에그머니나....전 신세대니까 네 분 다 모를게요!!!!
@stella15
여담인데, 저희 남편이 국민학생 때 이주일 디너쇼에 따라가서 이주일 아저씨한테 용돈 만원씩 받았다고 자랑하더라고요.
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⑥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마르타 자라스카)
D-29

siouxsie

stella15
와, 그러시면 그 만원 어느 액자에 넣어서 거실에 달아놓지 않으셨나요? 그때 만원이면 결코 작지 않았을 텐데... 게다가 구권이었겠네요.
근데 국민학생...? 신세대면 초등학생일텐데...ㅋㅋㅋ

장맥주
“ 대형 동물을 사냥하는 목적은 배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었다. 그보다는 과시욕, 정치 그리고 섹스와 연관이 있었다. 어려운 사냥을 해낸다는 것은 자신이 강하고 숙련되었으며, 두려움이 없고 강력한 동맹이자 두려운 적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리는 수단이었다. ”
『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89/709,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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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와플
이주일 선생님 기억 나네요. 조용필 샘과 만나면 소주 한궤짝 드셨다는.

미스와플
여기서 고기가 남성성과 가부장제를 상징한다니까 영화 '하몽하몽'생각 나네요. 하비에르 바르뎀이 고기로 싸우던 장면.

장맥주
데즈먼드 모리스의 <털 없는 원숭이>였나, 육식에 의존하는 사회일수록 여성 인권이 낮다는 얘기도 기억이 나요. 에스키모 사회가 대표적인 예로 나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손님을 접대할 때 아내를 내주는 관습 같은 것도요.

미스와플
만화 있었어요. 에스키모에서 온 남자네 집에 남다들이 줄을 서는.

장맥주
으으...

박소해
6번은 특히 읽고 싶네요.

장맥주
작가님, 환영합니다. 정식으로 시작하는 날짜는 내일이기는 한데 저는 먼저 읽고 있어요. 10%쯤 읽었는데 아직까지는 술술 잘 읽히고 내용도 좋네요!

바나나
이 책 몇년전에 읽으면서 재밌어서 전자책 캡쳐해서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막 날리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기억이 참으로 하찮은 것인지 거의 가물가물해요. ㅠㅠ 이 참에 다시 한번 읽으려고요.

장맥주
환영합니다! ^^

미스와플
켈로그가 채식 주의자 아니 채식 식단을 제시한 사람이었다니!

장맥주
아, 그런데 아주 문제적 인간이었습니다. 곡물 식단도 채식이기는 하니까 뭐... ^^

미스와플
사실 켈로그 거의 당에 철가루 조금 넣은 게 많지 않나요?
그... 그렇지만 맛있긴 합니다.

장맥주
저는 과자 먹고 싶을 때 가끔 먹습니다. 과자보다는 낫겠지 생각하면서요. ㅎㅎㅎ

새벽서가
저는 과자를 좋아하지 않는데, 가끔 생각나는게 있어요. 센베(?) 과자들이랑 새우깡이에요. 아마 어린 시절 조모님들이 조금씩 내어주시던 두 과자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어 그런게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미스와플
저도 '과자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이라서 공감합니다.
저는 몽쉘하고 제크. 롯데샌드
바나나킥도 좋아해요.
절판된 과자 중 아쉬운 것이 있어요.
비29
체스터쿵
텐더롤

바나나
B27...카레맛 나는 과자죠? ㅡ.ㅡ;;; 저는 이걸 대체 누가 먹나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장맥주
27이 아니라 29였을 걸요? 제가 가끔 먹었습니다. 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과자에서 매캐한 맛이 난다는 것보다 과자에 전략폭격기 이름을 붙였다는 게 더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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