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는 SF소설] 03.키리냐가 - 마이크 레스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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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리 포터는 정말 존재하는 걸까요? 어릴 적 즐겨 보았던 『해리 포터』 소설과 영화를 보면서 저는 늘 생각했습니다. 머글인 우리가 모르는 마법사의 세계가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말이죠. 『해리 포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그런 상상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그만큼 이야기는 아름다웠고, 호그와트와 마법은 어린 시절 우리에게 환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 우리는 그 세계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이 결론은 정말 절대적인 것일까요? 『해리 포터』는 정말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이 바로 이번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존재’란 무엇일까요? 존재(Exist)는 라틴어 existere에서 유래한 단어로, ex- (밖으로)와 sistere (서다, 나타나다)가 결합하여 “밖으로 드러나다, 모습을 드러내다”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즉, 존재한다는 것은 다른 것들과 비교하여 확실히 인식될 수 있어야 하며,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인식하고 경험하는 『해리 포터』는 존재하는 것일까요? 이 개념을 『키리냐가』의 7장에서 등장하는 코리바와 은데미의 논쟁에 대입해보겠습니다. 7장에서 그들은 ‘진실’의 무게를 어디에 둘 것인가를 두고 대립합니다. 코리바는 사람들이 스스로 깨닫고 의미를 찾지 못한다면 사실 그 자체는 무의미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은데미는 거짓과 허구에 기반한 진실은 아무리 값지더라도 결국 가짜일 뿐이라고 반박합니다. 책의 흐름상, 역사의 진실을 강조하는 은데미의 입장이 힘을 얻습니다.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고자 했던 코리바의 우화는 논리적인 은데미의 반론에 의해 유토피아라는 허구를 깨부수는 단초가 됩니다. 그리고 코리바가 지키고자 했던 세계는 결국 『키리냐가』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저자는 이 갈등을 통해 허구보다 진실이 더 중요한 가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합니다. 한편 저는 이와 다르게 생각합니다. 『해리 포터』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궁금해하던 어린 시절의 저와, 현실적으로 그는 존재할 수 없다고 단정짓는 현재의 저 사이의 갈등은 『키리냐가』 속 논쟁과 닮아 있습니다. 저는 두 입장 모두 가치 있다고 봅니다. 어린 시절의 즐거운 상상은 좋은 추억이 되었고, 지금의 저는 『해리 포터』의 존재를 철학적으로 고찰하며 새로운 의미를 찾습니다. 그리고 저의 결론은 명확합니다. 『해리 포터』는 우리 세계에 분명 존재합니다.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전 세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준 인물로서, 그 존재감은 어떤 무생물보다도 강렬하게 ‘튀어나와’ 있기에 충분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키리냐가』에서는 허구에 기반을 둔 우화를 코리바의 몰락과 함께 부정적으로 그려내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허구가 반드시 진실보다 덜 중요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때때로 허구는 현실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니며, 사회적 변화와 인간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해리 포터』는 단순한 소설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며, 이는 그 어떤 역사적 사실보다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무엇이 사실이냐가 아니라, 무엇이 우리에게 더 깊은 울림을 주느냐가 아닐까요?
3) 과학의 시대, 미래에도 종교는 살아남을까요? - '키리냐가'를 읽고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한 현대 사회에서 '신을 믿는 종교'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사람들은 과학으로 세상을 해석하고 그 증거를 신뢰합니다. 이른바 과학의 시대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래에도 '신을 믿는 종교'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마이크 레스닉의 소설 '키리냐가'는 주술사 코리바를 통해 종교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그는 전통적인 종교 지도자로서 마을을 이끌지만, 점차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잃고 고뇌합니다. 코리바의 모습은 마치 인류가 종교를 바라보는 시각 변화를 반영하는 듯합니다. 인류는 오래전부터 샤머니즘을 통해 자연 현상을 이해하고 삶의 안정을 추구하며 종교를 만들어왔습니다. 종교는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중세 시대에 이르러 그 힘이 지나치게 강해지면서 인간 중심의 사고가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과학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종교를 대체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았고, 사람들은 과학적인 증거를 믿으며 종교의 영향력은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키리냐가' 속 코리바는 이러한 종교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자신의 설자리를 잃고 결국 또 다른 서구사회로 변한 '케냐'로 돌아옵니다. 과학이 종교의 믿음을 대체한 시대, '신을 믿는 종교'는 정말로 사라지는 것일까요? 책 밖의 현실에서도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설문 결과를 보면 그러한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설 속 '케냐'에는 멸종된 코끼리의 복제 '아흐메드'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코끼리 아흐메드는 극심한 고독감에 시달리며 사육사를 위협합니다. 사람들은 그 이유를 모른 채 아흐메드를 배척하지만, 코리바는 그의 고독을 이해하고 다가가 위로를 건넵니다. 마치 우주 너머 초원의 냄새를 맡은 듯 아흐메드는 코리바에게서 안정을 찾습니다. 기술이 발전한 미래는 유토피아와 같을 것이라는 믿음이 존재합니다. 오래된 문제들은 기술로 해결되고 삶의 질은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키리냐가' 속 미래는 유일한 복제 코끼리 아흐메드의 존재를 통해 그러한 믿음이 깨집니다. 기술 발전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지라도, 소외된 존재는 여전히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코리바는 아흐메드에게 안식이 되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결심을 한 것이 아닙니다. 기술의 진보에도 소외되는 존재가 있음을 깨닫고 그들을 위한 새로운 유토피아를 꿈꿉니다. 미래의 종교는 사라지는가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 장면에서 머뭅니다.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 곁에 남아 사랑과 실천을 전하는 것이 종교의 역할이 될 것입니다.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향하며 신의 말씀을 전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서로를 보듬어주는 것, 그것이 미래 시대의 새로운 종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키리냐가'의 결말은 이러한 저의 질문에 대한 작가의 대답일지도 모릅니다. 코리바는 아흐메드와 함께 떠나면서 새로운 유토피아를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그의 여정이 진정한 유토피아를 향한 것인지, 아니면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피인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코리바가 꿈꾸는 유토피아는 완벽한 사회가 아닌, 소외된 존재들을 포용하고 그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는 곳인지도 모릅니다. 그의 선택은 우리에게 유토피아의 의미를 되묻고 각자의 삶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미래의 종교가 살아남는 것은 바로 이러한 유토피아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아흐메드가 소외된 존재를 상징한다는 해석과 감상이 흥미롭네요.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이 고독감, 소외감을 느끼는 건 개인화 되어가며 점점 자신을 사회에 고정시켜주던 심리적 닻이 사라지기 때문일 겁니다. 과거 사회에서는 누군가는 종교의 믿음으로, 누군가는 전통에서, 누군가는 이웃과의 교류로 그것들을 유지했겠지만 기술이 그것들을 대체하거나 퇴색하게 만들면서 생기는 문제겠죠. 그렇게 본다면 아흐메드는 인간의 마지막 연결고리인 '자연과의 교감'마저 무너진 사회를 상징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저는 책을 읽으며 아흐메드를 통해 작가가 기술의 발전이 전통을 무너뜨리고 잊어버리게 만들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전통을 보존하고 유지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게 아닐까 느꼈어요. (코리바라면 그 생각을 용납하지 않겠지만.) 아흐메드가 현대문명의 도움으로 되살아 날 수 있다면, 키쿠유와 키리냐가의 가치도 언젠가는 다시 인정받을 날이 온다는 해석도 했습니다. 책 안에서는 과학자와 자본가들이 이익을 위해 아흐메드를 복제하긴 했지만, 누군가는 아흐메드를 통해 감명을 받고 희망을 얻죠. 이처럼 현대문명의 지배적 가치이자 정수인 과학기술을 어떻게 해석하고 사용하는가는 우리 자신이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기술의 결과를 통해 혜택을 얻더라도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기술로 인한 사회 문제를 또 다른 기술로 막는데만 급급할 뿐 근원적인 사회와 인간을 생각하지 않는 풍토를 지적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코리바가 사람들의 고통을 눈여겨보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지점부터 사람들이 기술의 결과물에만 집착하다 보면 키리냐가도 결국 케냐의 문제를 똑같이 밟을 뿐이라는 우려도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무작정 반대할 것도, 찬성할 것도 아닌 '우리 사회에 가장 좋은 가치가 되어줄 것은 무엇인가, 무엇이 다수를 행복하게 하면서도 소수를 배척하지 않을 방법인가'를 고민하는 자세가 전통과 현대 모두에 필요하다는 것이 책의 주제가 아닐까 싶네요.
좋은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독서로 한 달을 보내게 된 점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최근에 못읽고 있었는데 다행히 일주일이 남았네요. 부지런히 후반부 읽어보겠습니다.
「질문이 있어요. 할아버지는 사람을 벌레로 만드실 수 있고, 어둠 속에서도 보실 수 있고, 공중을 걸어다니실 수도 있잖아요.」 「그렇지. …중략… 「할아버지는 이미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 줄 알았는데요.」 나는 빙긋 웃었다. 「문두무구는 모든 것을 다 알지도 못하고 알 필요도 없단다.」
키리냐가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코리바의 패착은 본인이 신과 같다고 말할때부터 보였어요. 스스로도 말도 안되는걸 알면서 부족 사람들을 속였죠. 저는 계속 사이비 종교의 교주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좋게 봐줘야 근본주의 종교인.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니 웅가이 신화가 사실이 아니고 우화라는 것을 알았을텐데 스스로를 속이고 부족민들을 속이다가 결국 한계에 봉착했죠. 그의 태도 변화가 좀 우스웠어요. 거짓에 기반한 의미가 무슨 힘이 있을까요. 저는 은데미가 맞았다고 생각해요.
너는 역사를 추구하고 나는 진실을 추구한다.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 은데미는 얼굴을 찌푸렸다. 「똑같아요. 역사가 〈곧〉 진실이죠.」 「아니다. 역사란 사실과 사건의 집합으로, 끊임없이 재해석을 해야만 한단다. 역사는 진실로부터 시작해서 우화로 발전해 간다. 하지만 내 이야기는 우화로 시작해서 진실로 끝난단다.」 -알라딘 eBook <키리냐가>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중에서
키리냐가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받을 권리가 있는 혜택을 받지 않다니 바보 같은 짓이에요. 아버지는 아주 오래 사실 거예요. 그 돈을 받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필요 없는 걸 받다니 수치스러운 일이야. 우릴 좀 가만히 내버려 두라고 전하렴.」
키리냐가 p.410~411,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우리 모두는 응가이의 창조물이 아니오?」 「아흐메드까지도 말씀이십니까?」 「그럼 당신은 <누가> 아흐메드를 창조했다고 생각하시오?」
키리냐가 p.422,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나는 그의 말을 들은 척도 않고 보도로 발을 옮겼다. 도시의 자동도로와 달리 여기 교외의 보도는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움직이지 않는 쪽이 더 좋았다. 사람이란 아무런 노력도 없이 몇 킬로미터나 되는 자동도로를 이동하는 게 아니라 걸어다닐 운명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키리냐가 p.425,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거 참 재미있구나.」 「뭐가요?」 에드워드가 나를 바라보며 의심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여기서 넌 영어 책에 둘러싸여 프랑스어를 공부하고 이탈리아 종교의 성직자 편에서 말다툼하고 있잖니. 넌 키쿠유가 아닐 뿐만 아니라 아마 더 이상은 케냐인도 아닌 것 같구나.」
키리냐가 p.431,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내가 알지 못했던 사실은 한 사회가 유토피아가 될 수 있는 시기란 아주 잠깐이라는 점이었다. 일단 한 사회가 완전해지면 그 사회는 변화하지 않아야만 유토피아로 남아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성장과 발전은 사회의 본능이었다. 나는 키리냐가가 유토피아가 되었던 순간이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 그 순간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왔다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키리냐가 p.443,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저는 작가가 어떤 사회이건 무시 당하는 것, 사라지는 것들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는 주제로 이해했어요. 지금 이대로가 좋다고 믿고 정체를 선택한 키리냐가는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보다는 사회 그 자체에 모든 것이 집중된 곳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수많은 개인들이 자연스럽게 갖는 욕구와 희망이 있음에도 전통의 유지라는 이름으로 모두 무시당하죠. 반면, 현대문명과 기술이 가득한 케냐도 키리냐가와는 다른 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물질과 기술이 인간 위에 존재함으로서 전통만 사라지지 않고 인간적 가치도 같이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발전이 한 사회의 제일의 가치가 되어 버린다면 어느 순간부터는 발전과 기술만이 사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어 우리가 필요 없어지죠. 사람들이 공허함과 허무감, 근원적인 결핍감을 느끼는 이유는 그래서일 겁니다. 키리냐가와 케냐는 서로 정 반대의 노선에 있음에도 둘 다 인간을 우선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보였어요. 전통도 발전도 중요한 가치들이지만 그 안에 인간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어느 쪽이건 불행한 사회가 된다는 경고가 아니었을까요. 인간이 있기에 전통도 기술도 존재할 수 있으므로 우리를 이롭게 할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 반대로 우리의 가치를 상실하게 하는 억압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말로 이해했습니다.
나는 안데르센 동화에 나오는 네덜란드 사내아이 같았다. 유럽인의 생각이 흘러 들어오지 못하도록 둑을 손가락으로 막자마자 다른 곳이 터지고 있었다.
키리냐가 p.353, 마이크 레스닉 지음, 최용준 옮김
한달 동안 재밌게 읽으셨나요? 유토피아에 대한 고민, 전통과 발전, 개인과 사회 등 여러 영역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책이었네요. 다음 모임은 케이트 윌헬름 작가의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로 준비하려고 해요.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아작 출판사 독자들의 복간 투표 1위를 차지한 작품으로, 1977년 휴고상과 로커스상, 주피터상 최우수 장편상 수상작이다. 재난 이후의 인간 생활과 심리 등에 주목하는 일종의 '포스트-홀로코스트 SF' 소설인데, 원폭과 인간복제 등의 익숙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개인의 감정을 충실하게 묘사하였다.
새롭고 독특한 매력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책도 벌써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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