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가 소개하는 소설에 일본 AV에서 여자들이 성에 눈을 떠 남편을 버리고 바로 그 상대에게 가버리는 것 바로 그것이다. 원래 여자들은 그런데 제도나 도덕 때문에 못 그러는 것인가?
마광수의 유쾌한 소설 읽기
종료
Bookmania
Bookmania
나이들면 일단은 잘 뛰질 못 한다. 그리고 팔이나 다리 마디에 힘이 하나도 없다. 그리고 저쪽에서 오는 사람을 먼저 피한다. 충돌하면 자기가 불리할 것을 알고 급하게 피하는 것에 일단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Bookmania
마르고 11자형 몸매인 젊은 여자들은 다 발이 안쪽으로 잘도 들어가 선다.
Bookmania
지금은 몸살도 아니고 약간 기가 빠진 느낌이다. 연장근무도 하고 막걸리를 그렇게 퍼부은 후유증이 틀림없다.
Bookmania
여성들의 페미니즘에 안 동의하고 동양의 음양의 조화를 아주 강하게 마광수는 믿는 것 같다. 그런 것 같기도 하다.
Bookmania
세계는 음양의 조화에 의해 움직이는 거라 그렇고 다만 우리가 어떻세 할 수 있는 것은 다만 타고난 기질을 잘 활용하는 거라 본다. 우리는 이 원리를 알고 그것을 감히 어떻게 해볼 생각을 말고 자가에게 주어진 거나 잘 활용해 사는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다. 이 인간 세계에서 뭔가 할 것은 없고 뭐든 다 생대적인 거라나는 거고 절대적으로 ㅁㄷ는 걸 실현하는 방법언 자가만이 만든 가상에서 그것을 안전히 실현하고 현실에서 대리먼족하는 것이다.
Bookmania
현명함
인간은, 시원하게 분명 모두가 무의식에선 안 하려고
하지만 의식에선 이상을 만들어
그렇게라도 우기면서 살아간다.
인간 현실은 이상 실현이 안 된다.
된 것 같아도, 길게 보면 결국 실패다.
인간들은 그냥 지지고 볶고 살기 때문이다.
다만 세계는 음양(陰陽)의 조화에 따라 움직이는 거라 잘 안
바뀌는 것이고,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타고난 자기 기질(氣質)을 잘 활용하는 거라 본다.
우리는 이 원리를 알고 그것을 감히 어떻게 해볼
생각을 말고 자기에게 할 수 없이 주어진 거나 잘
활용하며 사는 수밖에 없다고 본다.
이 인간 세계에서 뭔가 할 것은 없고 뭐든 다
상대적인 거라는 거고, 절대적으로 믿는 것을
실현하는 방법은 자신이 만든 가상(假想)에서 그것을
완전히 실현하고 현실에선 그냥 대리만족하는 것뿐이다.
그래야만 또 현실적인 산출물(産出物)이
자기 앞에 놓이게 된다.
이걸 아는 자가 현실을 아주 현명하게
잘 살아가는 거라고 본다.
Bookmania
초저자아란 자기를 지배하고 영향 아래 둔 자기도 의식하지 못하는 문화와 전통 같은 거 아닌가.
Bookmania
나는 홍상수 영화를 좋아하는데, 김민희 사이에서 불륜이지만 애를 낳았다. 아마도 두 사람이 대단히 예술적 소질이 있어 그 2세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이혼을 한국에선 안 해준다. 왜 안 해줄까. 골피아픈 일이 많을텐데. 아마도 위자료와 자기 자식에 대한 남편의 몫 때문이 아닐까. 홍상수는 결과적으로는 자기 소원을 성취했다고 본다.
Bookmania
마광수는 이성보단 감성을, 도덕보단 본능을 아주 중시 여긴다.
Bookmania
가장 좋은 건 맘껏 살아있을 때 육체적으로든 자기에게 맞는 사랑을 맘껏 하다 죽는 거란다. 죽으면 흙이나 재가 될 뿐이다. 천당이나 극락은 없다 그냥 정신을 가진 인간이 그 있지도 않은 공간을 만든 것뿐이다.
Bookmania
살아남은 글
인간의 무의식과 잠재의식을 시원하게 건드린 글이
현재까지 살아남아 명작으로 칭송받는다.
시대나 장소에 구애(拘礙) 없이 인간이라면 갖는
보편적 감정과 본능을 다룬 글이 그런 것이다.
살아남아 지금에 이른 글들을 보면 다 그렇다.
망상과 환상을 통해 인간의 무의식을 실현해 현재의
고달픔을 대리 충족하고, 이런 현실적 문제들에서
잠시나마 도피해 자신의 이상을, 그 가상(假想)에서
펼쳐 보이는 글들이다.
Bookmania
사회적 물의가 두려우니까 뜨거운 감자를 펼쳐놓고도 다른 이상적인, 정치적 올바름으로 메우며 양다리 걸치는 글을 마광수는 혐오한다.
Bookmania
변태적인 성을 뭔가 문제가 이미 있던 사람이나 하는 식으로 다루지 말고 누구나가 다 동물인 인간은 성적 취향으로 변태적이란 거다.
Bookmania
실은 비율적으로 비뚤어진 사람은 하층민이 더 많은데 이들은 대개 한없이 선하게 다루고 상층 귀족은 비뚤어져 기괴하고 못되게 대개는 다룬다. 이건 독자나 시청자에게 비위맞추려는 수작밖에 안 되는 거다. 솔직해져야 한다.
Bookmania
태극기 부대는 일본이 전쟁에 패망했는데도 동남아 밀림에서 아직도 전쟁이 안 끝났다며 계속 항복하지 않고 밀림에서 산 일본군인하고 같다. 이런 이데올로기에 빠지면 안 된다.
Bookmania
섹스는 '놀이의 영역'이다.
Bookmania
윤석열이 반성하길 바라는 것은 사람들의 바람에 불과하고 그는 절대 반성 같은 걸 안한다. 원래 사람이 그렇게 생겨먹어서 그렇다. 반성은 반성할 사람만 한다. 그것도 실은 정해져 있다.
Bookmania
유시민은 책을 많이 읽었으면서도 인간은 단지 동물처럼 살지 말고(그런 인간이 많은데 그를 혐오한다) 자기의 이상을 갖고 살아야 한다고 늘 말한다.
Bookmania
성을 긍정적으로 그냥 동물적으로 다룬 문학작품을 마광수는 높게 평가한다.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