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륵또륵 또르륵...
그래도 한번 책을 폈으니 완독하는데 의의를 두고 마저 읽겠습니다😭
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⑤ 어떻게 먹을 것인가 (캐롤린 스틸)
D-29
하느리

새벽서가
정말 끝도 없이 늘어놓는데 조금 지치긴 합니다. ^^;
뒷부분은 기대를 충족시켜주면 좋겠는데, 이러다 끝아는거 아닌가 싶네요. ㅜㅜ
하느리
책 후반부에 강력한 한방이 있다고 믿고 마저 읽어야겠어요. ㅜㅜ

새벽서가
79% 읽었는데, 아직도 그 한 방을 못만났습니다. ㅎㅎ

장맥주
아. 저는 69%인데... 저자가 글을 못 쓰는 사람 같지는 않고 재미있는 착상도 간혹 있는데 그 한 방이 없네요. 자기가 뭐 먹고 사는지라도 썼으면 좋았을 거 같습니다.

새벽서가
동감이에요. 이제 서론(?)은 정말 쓸만큼 썼으니, 제발 본론으로 듳어가주면 좋겠고, 정말 작가님 말씀처럼 본인 밥썰이라도 풀어주면 좋겠는데… 느낌이 쌔해요. 이러다 끝날거 같은? ㅎㅎ

바나나
이 책의 제목이 뭔가 두리번 거리고 있었네요. 저는 pass 하려고요. 12권 다 읽긴 힘에 부치고, 한두권이라도 골라 읽고 싶어요.

장맥주
네. 나쁜 책은 아니지만 필독서라고 추천하지는 못하겠네요. 저는 조금만 더 읽으면 되니까 완독하려고요. 다른 책으로 만나요! ^^

새벽서가
이 책 은 처음에 시작이 괜찮았는데, 말만 길고 제가 원하던 답이 없어서…
언젠가 본론으로 들어가겠지 싶어서 계속 읽다보니 이미 80% 넘은 이상 완독은 해야하나 아님 지금이라도 멈출까 고민중입니다. ^^;
다음 책으로 넘어갈까 싶기도 해요.

장맥주
제가 내일이나 모레쯤 완독할 거 같아요. 뒤에 '한 방'이 있는지 없는지 말씀드릴게요. ^^

새벽서가
부탁드릴게요. 82% 까지 읽고 저는 접었습니다. 다음 책으로 넘어갔는데, 일단 초반은 나쁘지 않아요!

장맥주
네! ^^
하느리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지금까지 읽은 게 아 까워서 전 마저 읽을게요🥹
하느리
오. 마이. 갓! ㅜㅜ
하느리
우리가 먹는 방식은 삶을 지배하는 사회적·정치적·경제적·물리적 구조와 떼려야 뗄 수 없이 연결되어 있고, 이로써 음식이 유례없이 복합적이고 강력한 영향력을 얻었다.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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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
우리는 먹을 때마다 잠재적으로 가치판단을 한다. 인간의 목숨이 가령 파의 목숨보다 가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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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
거듭되는 과식은 더욱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내장이 뇌에 보낸 신호를 무시하고 중독과 비슷한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어떻게 먹을 것인가 - 우리가 잃어버린 음식과 삶, 시간에 관하여』 캐롤린 스틸 지음, 홍선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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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
연휴 내내 과식한 이유가 중독...?

장맥주
슬프게도 이 문장에도 100퍼센트 동의합니다. ㅠ.ㅠ
저는 설탕, 지방, 알코올에 중독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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