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 가장 사랑하는 철학자 니체,
니체의 철학을 어렴풋이 들어만 봤던 분부터, 새롭게 이해하고 싶은 분까지
철학자 니체의 심리학 수업,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를 담당 편집자&저자와 함께 읽어요.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인문학 연구자인 이관호 작가님은 니체의 책을 읽다가,
니체가 비단 철학자일 뿐 아니라 인간 마음에 대해 남다른 통찰을 제시한 심리학자임을 발견했다고 해요. 니체 심리학의 핵심은 다름 아닌 ‘이기주의’였죠.
지나친 이기주의가 문제인 것 같은 오늘날, 왜 우리는 다시 이기주의를 이해해야 할까요?
니체가 말한 이기주의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이기주의와는 조금 달라요. 그건 타인의 평가나 시선에 휩쓸리지 않고,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이기주의죠.
위대한 철학자의 시선을 빌려 나와 세상을 새롭게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 모임 유형 | [함께 읽기]
🔖 모집 인원 | 최소 15명
🔖신청 기간 | 2025.02.02(일)까지
🔖모임 기간 | 2025.02.03.(월)~2024.2.28.(금)
🔖 리딩 일정
①[1주] 2/3(월)~2/9(일) - 이기주의자는 어떻게 후회하고 욕망하는가
②[2주] 2/10(월)~2/16(일) - 이기주의자는 어떻게 동정하고 고독하고 용기내는가
③[3주] 2/17(월)~2/23(일) - 이기주의자는 어떻게 미워하고 사랑하고 절망하는가
④[4주] 2/24(월)~2/28(금) - 이기주의자는 어떻게 불안을 이기고 의지를 갖는가
⭐ 각 장마다 좋았던 문장이나 내용들을 알려주세요 : )
⭐ 또는 궁금했거나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었던 주제들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 )
⭐ 독자와 저자, 편집자가 함께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책 소개
★“마음이 길을 잃고 방황할 때
니체는 가장 완전한 해답을 제시한다!”
★ ‘최초의 심리학자’ 니체가 전하는
인간의 마음에 관한 가장 예리하고 도발적인 통찰!
사는 게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고독하고 괴로울 때 우리는 니체에게 답을 구한다. 그토록 많은 이가 니체를 사랑하는 이유는 그의 사상이 심리학적 통찰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후회, 불안, 미움, 사랑과 같은 우리 안의 감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우리의 마음이 왜 이토록 흔들리고 방황하는지 명쾌하게 이해시킨다. 특히 통념을 깨는 삐딱함의 대명사답게 상식을 뒤엎는 통찰을 제시하는데, 이는 ‘이기주의 철학’으로 표현된다. 기존의 도덕이나 사회적 통념에 근거해 피상적인 위로를 건네는 대신 현실적으로 우리의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모든 감정이 우리에게 힘이 되고 살아갈 용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게 마침내 ‘운명애(아모르 파티)’ 앞으로 우리를 데려다 놓는다.
니체의 철학 전반을 해설한 책부터 니체의 문장을 나열한 책까지 그동안 니체를 다룬 책이 수없이 쏟아졌다. 대부분은 니체의 복잡한 철학을 설명하느라 독자들의 마음까지는 읽어내지 못했다. ‘멋진 문장을 발견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많았다’ ‘니체를 읽어봤지만 내 삶이 변하지는 않았다’는 독자들을 위해 마침내 니체를 독자의 마음과 연결하는 책이 나왔다. 멀고 어렵게 느껴졌던 니체가 시공간을 뛰어넘어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러 온다. “한 번뿐인 이 삶을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피할 수 없는 내 운명을 사랑하라는 니체의 가르침은 멀리 있지 않다. 이미 우리 안에 있다.
🎁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도서 증정 이벤트 | 10명
* 1/21(화)까지 아래 구글폼을 작성해 주신 분 중 선정하여 1/22(수) 개별적으로 연락드립니다.
*https://forms.gle/biPWZVBBNbkCSYFw7
*모임이 시작되는 날까지 꼭 책을 준비해주세요!
🔖모임 안내
* 북클럽에서 나눈 이야기는 도서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북클럽 종료 후 우수 참여자 세 분(댓글 4개 이상)을 뽑아 다산북스의 신간을 보내드립니다.
[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D-29

다산북스 모임지기의 말
poiein
'나를 사랑하는 이기주의'를 말하면서 '너를 위해 산다'니, 이 모순형용의 접점이 궁금합니다. "나는 너다."는 글귀도 떠오르구요, 무척 흥미로울 듯 합니다. 함께 읽자고 제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산북스
독자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같이 읽으며 생각을 확장시키고 싶어요 :)

조반니
첫만남에 보통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기 위해 물어보는 MBTI는 칼 융의 심리 유형론을 기반으로하고 있다고해요.
그리고 심리유형론은 니체의 인간 유형 분류(디오니소스형, 아폴론형 인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해서 MBTI를 다시 보게되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어렵게만 생각되던 철학이 우리가 자주 쓰는 MBTI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니 친근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이러니하게도 MBTI때문에 니체의 철학에 끌렸지만, 이번 모임에서 니체를 알아갈 기회를 얻게되어 기대됩니다!!

stella15
오, 그런 설이 있군요. 그럼 니체에 제대로 꽂히셨네요.
전 니체가 철학이라 어렵던데 최초의 심리학자라니까 좀 혹하네요.
MBTI 오래 전에해서 기억도 나지 않네요. 다시 해야하나...?

조반니
네ㅋㅋ 한번해보세요!!
저는 2008년 즈음에 처음 접했었는데, 그때는 MBTI가 이렇게 흥할 줄 몰랐어요ㅋㅋㅋㅋ
니체의 말 중에 [도스토옙스키는 나에게 인간 심리에 대해 알려준 유일한 사람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해요.
이렇게 철학에서 문학으로 이어진다게 흥미로웠어요.
이후 도스토옙스키가 친형한테 전한 글을 읽고 니체의 위 말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형, 인간과 인생의 의미를 연구하는 데 꽤 진척을 보이고 있어.
인간은 신비 그 자체야.
우리는 그 신비를 풀어야 해.
그러기 위해 평생을 보낸다 하더라도 결코 시간을 허비했다고 할 수 없을 거야.
인간이고 싶기 때문에 나는 이 수수께끼에 골몰하고 있는 거야.]

stella15
오, 그런 말을! 이거 신청 전인데 당장해야겠군요! ㅎ

김해공항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을 좋아하고 공부하지만 늘 어렵습니다. 마침 다산북스에서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로 북클럽을 진행한다고 하니 반가워 신청해봅니다. 최근 클레이 키건의 책들을 읽고있는데 다산북스에서 출판된 책들이라 반가웠네요. 저 스스로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사람이라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들이 많았는데 기대감을 가지고 모임을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다산북스
저도 니체의 철학이 늘 궁금지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한 발 더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도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관호
반갑습니다. 도서의 저자 이관호입니다. 독자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해서 들어 왔습니다. 함께 즐겁고 유익한 모임을 만들어가시죠~!
dulce06
인생 철학이 각자 자기 기준에서 생각하고 바라보는 관점마다마다 다 다를 것이라 생각되긴 하는데요. 진정 우리가 알고 있는 철학자 니체의 삶을 토대로 반영된, 지극히 철학주의적 사고 방식과 그만의 인생관은 무엇인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하게 만드네요.
델싸
상단에 소개된 책 소개가 혹하게 만드는군요.
"한 번뿐인 이 삶을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는 말에선 용기도 생기고 동시에 책임감도 느껴집니다.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도 순간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흔들림과 방황을 수도 없이 느껴요.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불완전한 감정들도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참여 신청합니다.

Alice2023
저도 신청했습니다
이타주의에 대한 책은 많은데
건강한 이기주의가 가능한지 궁금해졌어요

우주먼지밍
저도 니체를 좋아하는 평범한 독자로서 몇 권의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의 지은이처럼 저 역시 니체가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신랄하게 묘사한 내용을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 니체를 ‘최초의 심리학자‘라 부르고 있어서 관심이 갑니다.
하루하루 권태롭게 대충 살아가는 제게 니체는 독한 말을 전해주는 대표적인 철학자 중 한 명입니다. 이 책의 저자께서는 니체의 사유 중에 어떤 부분을 ‘이기주의‘라는 언어로 포착하여 우리에게 전달해 주려고 하는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정복호선
"마음이 길을 잃고 방황할 떄 니체는 가장 완전한 해답을 제시한다." "니체를 읽어봤지만 내 삶이 변하지는 않았다." 이 두 문장의 모순에서 "독자의 마음과 연결하는 책이라 나왔다."라는 문장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다산북스
어떤 책이든 제대로 읽어야만 삶을 바꿀 수 있을 텐데, 니체의 철학은 특히 그런 것 같습니다. 호기심을 다 충족시켜 가시면 좋겠습니다 :)

윤슬평안
제목부터 뼈때리는 느낌 이네요. 이타적인 인간은 절대 아니지만 순간적으로 나보다 내 옆 사람들의 생각, 태도에 접었던 선택들, 방향들. 아무도 나에게 요구하지 않은 '기대'를 저버리지 못하고 대신 '내 인생'을 저버렸던 선택들이 생각나, 아침부터 정신이 확 드네요;

다산북스
저도 이 책을 읽고 일상에서 문득문득, 말씀하신 그런 순간들을 마주하게 되더라고요. '이건 정말 나를 위한 선택일까?' 하는 생각들이요. 오랫동안 계속할 수밖에 없는 고민 같아요.

그래서
흔히들 니체를 망치의 철학자라고 하잖아요. 신을 부정하고 기존의 통념을 깬다는 의미로 그렇게 말하기도 하는 듯 한데... 저는 우리 스스로가 가진 편협한 생각들을 깨고자 한다는 의미에서 니체가 망치의 철학자가 아닌가 싶어요. 니체의 저작들을 읽고자 하는 노력은 종종했지만... 완독이 쉽지 않더라고요. 이 기회에 니체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다산북스
저도 몇 번이나 읽기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니체인데, 이 책은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 끝난 이후라면 다른 니체의 책들도 조금 더 수월하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dulce06
오래전부터 눈여겨 보던 니체의 주옥같은 명언 한 구절 한 구절마다 무척이나 가슴 설레일 정도로, 제게 더할 나위 없는 큰 선물이기도 하고, 마치 한 발짝 더 성큼성큼 다가선 듯한 느낌이라, 너무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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