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이것을 혼동해서 불안을 느꼈네요!
[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D-29
지혜

이관호
니체의 이기주의는 모든 것이 '나의 힘을 위해' 작동해야 한다는 원리입니다. 목표를 위한 나가 아니라 나를 위한 목표여야 겠죠.
지혜
니체가 보기에 그들의 성공은 일찍이 전략적으로 살아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열심히 살다보니 '우연히' 그렇게 되었을 뿐이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243쪽,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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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이때 데카당스는 개인의 도덕적 타락이 아니다. 오히려 도덕 때문에 개인의 생명력과 본능이 쇠퇴하는 현실이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249쪽,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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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그래서 니체는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자는 것이 즐거운 인생을 위한 궁극의 기술이라고까지 이야기했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264쪽,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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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한편 힘을 얻으려는 의지 외에 가지고 있는 힘을 발휘하려는 의지도 있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265쪽,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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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니체의 목표는 자유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오직 나로 살아가기 위한 그런 자유를 추구했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281쪽,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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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연초에 이 책을 통해 니체를 만난 것은 큰 행운이네요. 여러 면에서 저를 긍정하는 태도를 배우게 되어 기쁩니다. 아래 문장을 되새기며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춤 추듯이 살아보자고 미소지으며 제 자신을 다독이게 됩니다.
"니체에게 웃음은 삶을 극복하는 수단이었다."(263쪽)

이관호
새삼 지혜님의 코멘트를 보면서 저자인 저도 오늘 하루 미소짓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다산북스
@지혜 님, 저도 이 책을 통해 니체를 만날 수 있어 참 행운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저와 같이 생각하는 지혜님을 만날 수 있어 기쁩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더 많이 웃어봐야겠어요 :)

곰의아이
“ 우리가 초초해하는 이유로 돈을 지목했다.
돈이 느리게 쌓인다고 밤낮 끔직하게 '조급해하고'또 돈이 쌓이기를 끔직하게도 '열망하기' 때문이다. 조급함과 열망은 희생물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부자가 되고 싶어 빨리 돈을 모으고 싶어 전전긍긍한다. 열망과 조급함이리는 두 가지 심리 때문에 늘 돈에 매여 초조함 속에서 살게 된다.
'남들과 비교' 를 지목하고 싶다.
내가 부자인지 아닌지는 사실상 내가 아니라 타인이 결정한다 ”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P234,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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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아이
“ 인간의 마음은 신을 빚고 신을 사랑하고 신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순교적인 자세로 이어졌다.
인간이 자신의 나약한 심리를 해서하기 위해 신과 같은 종을 세운 것이 바로 돈이다.
우리가 욕망의 대상이 아니라 욕망 그 자체를 사랑한다고 했다. 그래서 인간은 욕망의 대상이 사라지면 새롭게 욕망할 대상을 찾아 헤매고 방황한다 ”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237,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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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아이
목표를 위해 열정을 쏟는 지금이 즐거워야 한다. 목표를 세운 후 그에 따르는 의무감이 스스로를 짓누르지 않도록 하자.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250,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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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아이
어쨋든 가벼움을 위해사는 '우연'을 즐기는 태도가 필요하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249,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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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아이
니체는 목표를 세우기 전에도 즐거운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설령 목표나 꿈을 세우더라도 성공적인 결과에 집착하는 삶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니체의 삶의 의의를 다리, 즉 과정에서 찾아야 한다고 보았다.라고 말하고 있다
불안하지 않기 위해, 미루지 않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고 하더라고 그것들이 나의 삶에 있어 커다란 오해와 고통을 가져오는 목적론적 사고가 아닌 목표가 지금의 나를 위해 존재하는지 , 내가 그 목표를 위해 존재하는 구분을 시키며 열심히 살아보니 '우연히' 그렇게 되었을 뿐 내 삶을 부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주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할 시간을 가지게 해 줬다.

이관호
삶의 의의를 다리, 즉 과정에서 찾아야 한다는 니체의 관점을 잘 보여준 사례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앞부분에 나오는 줄을 타는 광대 이야기입니다. '힘에의 의지'도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의 과정에 포인트를 둔 철학이죠. '권력에의 의지'로 번역하기도 하는데, 니체는 권력의 쟁취라는 목표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그 '의지'가 펼쳐지는 과정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IJ
자본주의는 돈으로 비교하게 하고 불안감을 주니까 니체의 말대로 살기란 보통의 내공이 아니라면 어려운 문제라고 봅니다. 돈에 집착하고 비교 하라고 만들어진 환경 속에서 자존감을 가지려면 자존감의 습관이 필요할 것이고..꿋꿋이 살아 가려면 어릴 적부터 돈에 휘둘리지 않는 사회적 풍토와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니체의 철학을 공감하지만 개인이 감당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움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지요?

이관호
IJ님, 좋은 문제를 제기하셨네요. 우리 사회가 돈으로 비교하는 풍토죠. 그런 풍토 속에서 살아가니 돈이 없으면 자존감이 떨어지는 건 자연스런 결과인 것 같습니다. 니체를 좋아하는 저도 감당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니체의 철학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땅 위에서 사람들이 단단하게 두 다리로 설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자신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썼다고 니체는 말했습니다.

이관호
그리고 교육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맞습니다. 다만, 니체는 공동체의 각성을 촉구한다기보다 '개인주의 철학'의 측면이 강합니다. 어떤 풍토와 사회환경에서도 단단한 내가 될 수 있는 길을 제기한 것이죠. 참조해주세요~

곰의아이
우리의 정서를 담는 언어에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서는 미묘함과 섬세함이 있다.
『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 자유롭고 단단한 삶을 위한 이기심의 심리학』 257, 이관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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