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논비건 관계에서는 안정감과 교감을 키우기가 특히 힘들어 보일지 모른다. 두 사람 모두 오해받거나 비난받을까 봐 걱정하며 자신의 일부를 숨겨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단절감을 느낄 수 있다. ”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 - 신념을 넘어 서로에게 연결되고 싶은 비건-논비건을 위한 관계 심리학』 2장, 멜라니 조이 지음, 강경이 옮김
문장모음 보기
장맥주
“ 진정성이란 도덕적 가치관과 행동이 일치하는 것을 뜻한다. 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정을 가치 있게 여긴다면 자신이 대우받고 싶은 대로 다른 사람을 대우할 때 진정성을 실천하는 것이다. ”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 - 신념을 넘어 서로에게 연결되고 싶은 비건-논비건을 위한 관계 심리학』 2장, 멜라니 조이 지음, 강경이 옮김
문장모음 보기
장맥주
“ 인간은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라고 느끼고 싶은 근원적 욕구가 무척 강한데, 수치심은 그러한 사람들의 심리적 안정과 안녕을 심하게 뒤흔든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수치심을 느끼지 않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게 된다. ”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 - 신념을 넘어 서로에게 연결되고 싶은 비건-논비건을 위한 관계 심리학』 2장, 멜라니 조이 지음, 강경이 옮김
문장모음 보기
stella15
장맥주님의 대화: 비건을 다른 소수자와 같은 정치적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을까. 1장을 읽으며 드는 의문입니다. 제가 채식지향인임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비건=선’이라고 너무나 확신하고 있어서 몇몇 대목들이 거슬리네요.
적어도 육식을 위해 동물을 덜 죽게할거란 일종의 자기위로가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건 아닐까요?
새벽서가
stella15님의 대화: 저는 그냥 참여만 하려고요. 이 벽돌책을 격파할 것 같지않고, 먼저 여기 참여했다가 나중에 살 수도 있고. 여기서 나누는 대화도 꽤 쏠쏠하더군요. 전엔 겁먹고 꼭 책을 읽을 사람만 참여하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요츰 한동안 관심을 두지않았던 심리학을 다시 붙들어 볼까하는 마음도 있구요. ^^
책을 안읽고 참여한다는건 생각도 못해봤지만 그게 방법일 수도 있겟네요~ ^^
새벽서가
stella15님의 대화: ㅎㅎ 거의 4백쪽이잖아여! 저는 무조건 380쪽 넘어가면 벽돌책입니당~🤧
하하하 🤣
새벽서가
질문이요. 세번째 책까지는 각각 다른 url 이 보이는데, 멜라니 조이의 책은 이 방에서 아야기 나누나요?
이 글에 달린 댓글 2개 보기
siouxsie
장맥주님의 대화: 비건을 다른 소수자와 같은 정치적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을까. 1장을 읽으며 드는 의문입니다. 제가 채식지향인임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비건=선’이라고 너무나 확신하고 있어서 몇몇 대목들이 거슬리네요.
일단 전 선악 가르기 하는 사람에겐 불신이 가서요. 그래도 책은 읽겠습니다.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도 제목과 상관없이 재미있고 유익했거든요
siouxsie
새벽서가님의 대화: 질문이요. 세번째 책까지는 각각 다른 url 이 보이는데, 멜라니 조이의 책은 이 방에서 아야기 나누나요?
맞아요~다 방이 달라요
새벽서가
siouxsie님의 대화: 맞아요~다 방이 달라요
작가님이 아직 링크를 걸지 않으셨나봐요. 위에 공지 부분에는 안보이네요.
장맥주
새벽서가님의 대화: 질문이요. 세번째 책까지는 각각 다른 url 이 보이는데, 멜라니 조이의 책은 이 방에서 아야기 나누나요?
네, 이 방에서 이야기합니다. 많이 이야기해주세요! ^^
장맥주
“ 자신의 내면세계를 알리고 이해하고 싶은 것은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다. 모든 사람은 상대에게 이를 요청할 권리뿐 아니라 그래야 할 책임도 있다. 예외가 있다면 이해받으려는 욕구가 상대를 불안하게 할 때다. ”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 - 신념을 넘어 서로에게 연결되고 싶은 비건-논비건을 위한 관계 심리학』 2장, 멜라니 조이 지음, 강경이 옮김
문장모음 보기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장맥주
새벽서가님의 대화: 작가님이 아직 링크를 걸지 않으셨나봐요. 위에 공지 부분에는 안보이네요.
아, 그냥 이 방이라서 링크를 안 걸었어요. ^^
장맥주
stella15님의 대화: 적어도 육식을 위해 동물을 덜 죽게할거란 일종의 자기위로가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건 아닐까요?
자기는 핍박 받는 소수자라고 생각하는 게 위로가 되기는 할 거 같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일 테고요. 그런 태도를 좋아하지 않는데, 어쩌면 저도 이미 그런 함정에 빠져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장맥주
siouxsie님의 대화: 일단 전 선악 가르기 하는 사람에겐 불신이 가서요. 그래도 책은 읽겠습니다.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도 제목과 상관없이 재미있고 유익했거든요
네, 저도 선악 가르기하는 사람을 신뢰하지 않아요. 도덕적으로도, 지적으로도요. 이 책은 뭔가 아슬아슬하네요. ^^;;;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새벽서가
장맥주님의 대화: 아, 그냥 이 방이라서 링크를 안 걸었어요. ^^
넵!! ^^
siouxsie
그래도 매일 채식 관련 책을 읽으니, 채식은 안 하는데 나름 먹을거리와 낭비에 대해 주의하게 되네요! 일회용 제품도 더 안 쓰려고 하고요. 이번 설에는 이 책을 읽으며, 가족들에게 설음식 낭비를 줄여 보자고 (힘없는 며느리는 소심하게) 발언해 보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장맥주
“ 실제로 과정은 음식을 매개로 교감하는 경험에서 가장 중요하다. 내용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비건은 물론 동물을 먹고 싶지 않을 테고, 맛없는 음식을 먹고 싶은 사람 또한 아무도 없으니까) 모두를 만족시킬 음식을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 - 신념을 넘어 서로에게 연결되고 싶은 비건-논비건을 위한 관계 심리학』 3장, 멜라니 조이 지음, 강경이 옮김
문장모음 보기
장맥주
siouxsie님의 대화: 그래도 매일 채식 관련 책을 읽으니, 채식은 안 하는데 나름 먹을거리와 낭비에 대해 주의하게 되네요! 일회용 제품도 더 안 쓰려고 하고요. 이번 설에는 이 책을 읽으며, 가족들에게 설음식 낭비를 줄여 보자고 (힘없는 며느리는 소심하게) 발언해 보렵니다.
저도 오늘 유통기한이 두 달 지난 짜파게티와 두부, 야채를 먹었습니다. 설 연휴 음식쓰레기를 막는 방법으로는 폭식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장맥주
“ 서사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과 인식을 토대로 만드는 이야기이자 현실이다. 서사는 사회에서 물려받은 조건화나 개인적 경험의 결과일 수 있다. 관계에서 배신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신뢰할 수 없다는 서사를 가질 수 있다. ”
『나의 친애하는 비건 친구들에게 - 신념을 넘어 서로에게 연결되고 싶은 비건-논비건을 위한 관계 심리학』 4장, 멜라니 조이 지음, 강경이 옮김
결혼하는 같은회사 직원에게 선물할 책을 추천해주세요.수험생이 시집이 읽고 싶대요. 스무살 청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시집을 추천해주세요.[책처방] 5. 개인과 국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을 추천받고 싶어요.
독서모임에선 책만 읽는다? 댓츠 노노!
혹시 필사 좋아하세요?문학편식쟁이의 수학공부! 50일 수학(상) 함께 풀어요.스몰 색채 워크샵프리스타일 랩을 위한 북클럽 《운율,서재》
2월 8일(토) 달오름극장에서 만나요.
[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2월 26일(수), 함께 낭독해요 🎤
[그믐밤X그믐클래식] 32. 달밤에 낭독, <일리아스>
2월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이달의 고전] 2월 『제5도살장』 함께 읽어요[이달의 고전] 2월 『양철북』 함께 읽어요[그믐밤X그믐클래식] 32. 달밤에 낭독, <일리아스>
책도 벽돌, 독자들의 대화도 벽돌!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7. <노이즈>[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
작품 말고 작가가 더 궁금할 때!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책증정] 페미니즘의 창시자,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자 《메리와 메리》 함께 읽어요![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Re:Fresh] 4.『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다시 읽어요.
illef의 깊이 읽기
AI 교과서(AIDT)우리가 운명이라고 불렀던 것들왕의 목을 친 남자 - 사형집행인 샤를 앙리 상송의 이야기
매달 만나는 젊은 작가의 달달한 로맨스 🧁
[북다] 《정원에 대하여(달달북다08)》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북다] 《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달달북다07)》 함께 읽어요! (1/23 라이브 채팅!)[북다] 《지나가는 것들(달달북다06)》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북다] 《빛처럼 비지처럼(달달북다05)》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북다] 《횡단보도에서 수호천사를 만나 사랑에 빠진 이야기(달달북다04)》
📩 닫히지 않는 편지 가게 글월
편지가게 글월 / 백승연 지음 (2024 런던 국제 도서전 화제작)[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편지 가게 글월] 서로 꿈을 이야기하며 안부를 전하는 글쓰기를 하고자 합니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SF 어렵지 않아요! 함께 읽는다면
[함께 읽는 SF소설] 03.키리냐가 - 마이크 레스닉[함께 읽는 SF소설] 02.민들레 와인 - 레이 브래드버리[함께 읽는 SF소설] 01.별을 위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