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소설 함께읽기] 어서 오세요 , 휴남동 서점입니다

D-29
슬픈 짐승이란 소설에서 남자의 안경을 쓰고다니다 시력을 망치는 여자라는 부분에서 구의 증명이란 책이 떠올랐어요.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흘려보내고 떠나보내야 할 때를 인정하지 못하고 움켜쥐고 있으려고 하는걸까요? 그 움켜쥐고 있는 내 손톱에 나의 손이 찢겨 나가는것도 모르고 말이죠..
구의 증명사랑하는 연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겪게 되는 상실과 애도의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 혹은 죽음의 의미를 되묻는 소설이다. 이 작품에서 최진영은 퇴색하지 않는 사랑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고 아름다운 문장과 감성적이며 애절한 감수성을 통해 젊고 아름다운 남녀의 열정적인 사랑과 냉정한 죽음에 대해 세련된 감성과 탁월한 문체로 담아내고 있다.
인생에서 놓치면 가장 아쉬운 것은 사랑밖에 없다는 여자의 말을 곱씹어봤다. 인생에서 놓치면 가장 아쉬운 것은 정말 사랑일까. 사랑뿐일까. 사랑은 정말 그렇게나 위대한 걸까. 영주는 사랑은 그 자체로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사랑이 다른 그 무엇보다 더 위대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누군가는 사랑하지 않고도 살 수 있다. 누군가가 사랑만으로 살 수 있는 것처럼. 영주는 그녀 자신이라면 사랑하지 않고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일본서점대상 수상기념 리커버) 황보름 지음
발제 2) 나에게 있어 인생에 있어 가장 아쉬운 것 (= 가장 가치있는것) 은 무엇일까요?
https://youtu.be/NqAvmjytdxE?si=PTR_1xIfL8Yi95MR 어.휴.서와 어울리는 플리를 유튜브가 추천해주네요. 아니.. 내 마음에 들어왔냐고~~~ 휴남동 서점 읽으며 듣기 좋은 플리 공유합니다. 이미지도 너무 찰떡 아닌가요? 휴 ㅠ
휴남동에 나온 두번째 책 #좋은 책을 추천할 수 있을까 호밀밭의 파수꾼 _ J.D 샐린저 아이 눈에 보이는 세상에 관한 생각을 따라가는 이야기
책을 추천하기 전에 먼저 손님에게 물어보자. ‘최근에 어떤 책을 읽고 재미있으셨나요?’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은요?’ ‘평소에 어떤 책을 주로 읽으시는데요?’ ‘읽고 나서 이건 정말 별로라고 생각한 책은 뭐죠?’ ‘요즘에 주로 하는 생각은?’ ‘좋아하는 작가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일본서점대상 수상기념 리커버) 황보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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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솔님의 문장 수집: "책을 추천하기 전에 먼저 손님에게 물어보자. ‘최근에 어떤 책을 읽고 재미있으셨나요?’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은요?’ ‘평소에 어떤 책을 주로 읽으시는데요?’ ‘읽고 나서 이건 정말 별로라고 생각한 책은 뭐죠?’ ‘요즘에 주로 하는 생각은?’ ‘좋아하는 작가는?’ "
카톡 오픈채팅 독서방에 참여하는 중인데 인원이 많을때는 100명도 넘게 있었고 현재는 40명 남짓이에요. 요즘은 뜸하지만 그래도 간간히 새로운 분이 오시게 되면 절대 그냥 내보낼 수 없다는 생각에 (새로운 멤버 소중해 ㅎㅎ) 이런저런 책을 추천하기도 하고 하거든요. 어떤분은 새해라 자기개발 해보려고 오셨는데 쌩뚱맞게 돈키호테를 추천하거나 주로 요새 본인이 읽는 책들을 추천하게 되는데 이 책에 나온 질문이 아주 유용할거 같아서 멤버들에게 공유해줘야겠어요. 거의 종업원이 손님 받는 기분으로다가.. “ 얼마까지 보고 오셨어요?“ 가 아닌...위의 질문으로 응대해야겠다는..
휴남동에 나온 책 #5.좋은 책을 추천할 수 있을까? 애증의 모녀이야기를 다룬 소설. 휴남동 소설 속 민철 엄마가 민철이 때문에 속앓이 할때 추천받은 책
에이미와 이저벨우아하고 아름다운 문체, 삶의 내밀한 곳까지 가닿는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에이미와 이저벨>은 스트라우트의 장편 데뷔작으로, 그의 문학적 역량을 단번에 확인시켜준 작품이다.
책을 들고 나가는 민철 엄마를 보며 영주는 책의 효능에 관해 생각해봤다. 한 사람의 꽉 막힌 가슴을 한 번에 뻥 뚫어줄 책이 이 세상에 있기는 할까. 한 권의 책이 그런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을까.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일본서점대상 수상기념 리커버) 황보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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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솔님의 문장 수집: "책을 들고 나가는 민철 엄마를 보며 영주는 책의 효능에 관해 생각해봤다. 한 사람의 꽉 막힌 가슴을 한 번에 뻥 뚫어줄 책이 이 세상에 있기는 할까. 한 권의 책이 그런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을까. "
약국에 와서 체했으니까 소화제 주세요 하는 것처럼 ~~할때 읽을만한 책이 있을까요? 라는 질문은 옵챗 독서방에 오시는 분들이 많이 하는 질문인데요 그때 그 책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합니다. 발제3) 책의 효능이란 무엇일까요? 그 책을 읽고 내가 기대하는 바가 이루어져야 효과가 있어서 효능이라 할 수 있을텐데 한 권의 책이 그런 힘이 있을까요? 전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책이라는 것이 있고 , 나의 사고를 전환시켜준 책이라던지 내가 힘들때 이 책을 읽고 힘을 내었다. 라는책이 있으니까요. 여러분이 효능책은 무엇일까요?
삶을 이해한 작가가 쓴 책. 삶을 이해한 작가가 엄마와 딸에 관해 쓴 책, 엄마와 아들에 관해 쓴 책, 자기 자신에 관해 쓴 책, 세상에 관해 쓴 책, 인간에 관해 쓴 책. 작가의 깊은 이해가 독자의 마음을 건드린다면, 그 건드림이 독자가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 그게 좋은 책 아닐까.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일본서점대상 수상기념 리커버) 황보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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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솔님의 문장 수집: "삶을 이해한 작가가 쓴 책. 삶을 이해한 작가가 엄마와 딸에 관해 쓴 책, 엄마와 아들에 관해 쓴 책, 자기 자신에 관해 쓴 책, 세상에 관해 쓴 책, 인간에 관해 쓴 책. 작가의 깊은 이해가 독자의 마음을 건드린다면, 그 건드림이 독자가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 그게 좋은 책 아닐까. "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도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무슨무슨 하퍼? 의 말인것 같아요. 작가가 경험하지 않은 이야기를 쓰는것은 인공 감미료 같은 것이다 라고 말했는데요, 일부 동의 , 일부 동의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써내려가는게 가장 자연스럽겠죠. 그런 의미에서 문지혁 작가의 오토그래픽? 자전적 소설인 초급 한국어와 중급 한국어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경험한것만 쓴다면 극적인 요소가 떨어진다거나 천연의 맛이긴 하지만 너무 뻔한 맛만 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마라탕을 못먹어도 글로 배우는 마라맛 소설은 경험해볼 수 있듯이 겪지 않아도 겪은것처럼 써내려간 작가의 글을 통해 그 세상을 경험해보고 만족하듯이요
봄솔님의 대화: 이미 읽으신분의 통찰도 궁금하네요 사실 제가 시간낭비란 생각으로 무슨무슨 편의점 세탁소 이런 소설을 안좋아했는데요 책걸상 듣고 황보름 작가님에게 호기심이 생겨서 읽게 되었네요
베스트셀러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사실 저도 베스트셀러를 그다지 좋아하는 건 아닌데 간혹 읽게되면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있긴하겠단 생각이 들기도해요. 그러면서 대중의 결코 낮은 게 아니란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시대를 반영하기도 하잖아요. 가끔은 읽어줄 필요는 있겠다 싶어요.
봄솔님의 대화: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도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무슨무슨 하퍼? 의 말인것 같아요. 작가가 경험하지 않은 이야기를 쓰는것은 인공 감미료 같은 것이다 라고 말했는데요, 일부 동의 , 일부 동의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써내려가는게 가장 자연스럽겠죠. 그런 의미에서 문지혁 작가의 오토그래픽? 자전적 소설인 초급 한국어와 중급 한국어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경험한것만 쓴다면 극적인 요소가 떨어진다거나 천연의 맛이긴 하지만 너무 뻔한 맛만 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마라탕을 못먹어도 글로 배우는 마라맛 소설은 경험해볼 수 있듯이 겪지 않아도 겪은것처럼 써내려간 작가의 글을 통해 그 세상을 경험해보고 만족하듯이요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는 하퍼 리죠. 저도 오래 전 읽으려고 샀다가 오랫동안 못 읽고 헌책방에 팔아버렸다는... 책 좋다고 했는데. ㅠ 문지혁 작가도 오토 픽션을 쓰는군요. 그런 작가가 몇있간 하죠? ㅎ
stella15님의 대화: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는 하퍼 리죠. 저도 오래 전 읽으려고 샀다가 오랫동안 못 읽고 헌책방에 팔아버렸다는... 책 좋다고 했는데. ㅠ 문지혁 작가도 오토 픽션을 쓰는군요. 그런 작가가 몇있간 하죠? ㅎ
맞아요 하퍼리…ㅎㅎ 앵무새 죽이기 너무 감명깊게 봤어요. 저에겐 울림이 있는 소설이었네요~ 문지혁 작가님 오토픽션으로 쓰신게 초급, 중급 한국어고 나오는 주인공 이름도 문지혁이에요. 작가님의 진지한데 뻘하게 웃긴 개그포인트가 잘 녹아있더라구요
stella15님의 대화: 베스트셀러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사실 저도 베스트셀러를 그다지 좋아하는 건 아닌데 간혹 읽게되면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있긴하겠단 생각이 들기도해요. 그러면서 대중의 결코 낮은 게 아니란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시대를 반영하기도 하잖아요. 가끔은 읽어줄 필요는 있겠다 싶어요.
시대를 반영한다 라는 말에서 끄덕이게 되네요. 맞는거 같아요. 그냥 사람 사는 흔한 이야기. 감동을 억지로 끌어내는 인공감미료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좀 꺼리게 되는것도 있고 너나나나할것 없이 모두 다 읽는다고 해서 반골기질이 생기기도 하는데 어쨋든 휴남동 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책에서 소개하는 책들을 찾아보고 올해 읽을 책들 위시가 계속 늘어나네요 :)
봄솔님의 대화: 맞아요 하퍼리…ㅎㅎ 앵무새 죽이기 너무 감명깊게 봤어요. 저에겐 울림이 있는 소설이었네요~ 문지혁 작가님 오토픽션으로 쓰신게 초급, 중급 한국어고 나오는 주인공 이름도 문지혁이에요. 작가님의 진지한데 뻘하게 웃긴 개그포인트가 잘 녹아있더라구요
아, 정말요? 글치않아도 작년에 문지혁 작가 한번 읽어봐야지 하곤 못 읽었는데 올핸 함 읽어 봐야겠어요. 맞아요. 이 책에 나온대로만 읽어도 올 한 해 뿌듯할 거 같아요. 남들은 무슨 책을 읽나 곁눈질 하는 즐거움도 적지않죠? ㅎ
stella15님의 대화: 아, 정말요? 글치않아도 작년에 문지혁 작가 한번 읽어봐야지 하곤 못 읽었는데 올핸 함 읽어 봐야겠어요. 맞아요. 이 책에 나온대로만 읽어도 올 한 해 뿌듯할 거 같아요. 남들은 무슨 책을 읽나 곁눈질 하는 즐거움도 적지않죠? ㅎ
문지혁 작가님 책 추천드립니다. 예전에 책걸상 YG님이 한국의 클레어 키건 같은 작가라고 소개하셔서 무슨??? 하고 반발심에 읽었다가 팬 되었어요 ㅎㅎ 점점 읽고싶은 책은 늘어나는데 현실은 이북리더기 들고 5분만에 딥슬립 해버리네요
아무리 바빠도 좋아하는 것 하나쯤은 곁에 두고 살 수 있던 노하우는 뭐였는지.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일본서점대상 수상기념 리커버) 황보름 지음
발제3) 나의 포기할수 없는 소확행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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