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실험 결과가 이럴것이다 추론하고 끼워 맞춘 느낌이에요.
💡 북킹톡킹 2025년 1월~2월 벽돌즈 "생각에 관한 생각 1~3부"
D-29

봄솔

사바나
이과생의 기준으로는 bias가 여기저기 널린 실험들인것 같아여

톡킹방히히


톡킹방히히
나란 안간은 시스템1의 노예 였구나 이란 자각을 하게 되네요 ㅋㅋㅋ
많은 반성을 하게 해주는 책이네요
미세책자
“ 한쪽 주장만 들은 경우, 판단은 한쪽으로 쏠렸다. 게다가 한쪽 주장만 들은 참가자는 양쪽 주장을 다 들은 참가자보다 판단에 더 확신을 가졌다. 이런 확신은 이용 가능한 정보로 자기가 직접 구성한 이야기가 논리적으로 일관되다고 느낄 때 나온다. 그럴듯한 이야기를 지어낼 때 중요한 것은 정보의 일관성이지, 정보의 완성도가 아니다. 실제로 아는 게 적을수록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일관되게 구성하기가 쉬웠던 경험이 많을 것이다. ”
『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대니얼 카너먼 지음, 이창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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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책자
정보의 완성도가 아닌 일관성이 편향을 일으킨다는 메시지가 매우 공감되네요. 과학 관련해서, 유사과학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만든 스토리가 일관적이라는 점에 감정적으로 매료되서 증거조차 무시하고 믿는 경향이 있는 듯 해요. 그럴싸한 일관적 스토리는 마음만 먹으면 무한하게 많이 만들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런 무한한 스토리 중 명확한 증거가 뒷받침되는 것들이 과학이론으로 인정된다는 점을 깨닫지 못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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