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

D-29
수북강녕님의 대화: 1.28~2.1 (5일) 3부 가족과 함께하는 민족 대명절, 설을 하루 앞둔 그믐날입니다 부모와 나, 형제자매로 구성되었던 첫 번째 가족의 불행을 딛고 일어나, 나와 배우자 그리고 자녀로 구성된 두 번째 가족의 행복을 일구려 노력하는 에릭의 이야기를 어떻게 읽고 계신가요? 📝 3부 미션 ▶ <붉은 낙엽>은 예스24 기준, 단순한 영미 장편소설로 분류되어 있지만, 알라딘 기준으로는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로 분류되어 있는 한편, 교보문고에서는 영미 공포/호러소설로 분류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서점, 도서관 운영자라면 이 책을 어떤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싶으신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들려주세요 3부까지 읽으신 느낌이면 충분합니다 완독 후 내 마음은 달라질 수도, 그대로일 수도 있으니까요 ♡ ▶ 마음에 드시는 문장이 있다면 언제든 '문장 수집'으로 나눠 주세요
3부까지 완독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책을 안 읽으신 분들에게 스포일러가 될 만한 사건은 별반 일어나지 않았답니다. 허허. 이 책은 전형적 장르 소설이라기 보단 "드라마, 심리극" 카테고리가 더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편이 더 괜찮은 것 같아요.) 에릭의 입장에서 주요 서술이 되니 당혹스런 사건에 휘말린 사람과 그의 가족 입장이 굉장히 공감되고 몰입되요. 경찰의 업무 진도가 주인공에게 공유가 안 되니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기가 힘든데 실제 우리 삶이 그렇잖아요. 무슨 일이 일어나면 정확한 전말은 항상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뒤에야 알 수 있죠. 사건 직후는 혼란의 소용돌이이고요.
수북강녕님의 대화: 정해연 작가님 작품을 재미있게 읽으셨군요 ^^ 서스펜스 스릴러의 대가이신 정해연, 조영주, 정명섭, 박산호, 박상민 다섯 작가님이 '마티스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공저하신 따끈따끈한 신간, <마티스 x 스릴러> 의 책증정 독서모임이 2월초 그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2월과 3월, 각각 오프라인 북토크도 계획되어 있는데, 3월 북토크는 저희 책방 수북강녕에서 진행된답니다 놀러 오세요~ (강려크한 영업 :)
화가 마티스와 스릴러가 무슨 연관이지 싶었는데 출판사 이름이 '마티스블루' 더라고요. 센스있는 기획인 것 같아요. ^^ 수북강녕의 3월, 다양한 이벤트들로 북적북적하네요.
수북강녕님의 대화: 저 역시 완독 후 독후 기록에만 익숙헸어요 책 읽는 중간에 필사도 하고 혼자만의 감상을 써놓은 적은 많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중간의 느낌을 독서모임에서 다른 분들과 나누는 것이 생경하게 느껴져서요 그런데 그믐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주어지는 진도에 따라 또는 어느 정도 기간의 호흡을 두고 같이 읽어나가며 감상을 나누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되더군요 완벽하게 정리된 독후감(을 쓰지도 못하는데 ^^) 대신, 그 당시의 의문과 공감을 실시간으로 나누는 재미도 있구요 :)
정말 그래요. 이 책이 추리소설이라 길래 첨엔 좀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책 읽는 중간 중간 서로의 머릿속을 들여다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네요. 다른 분들이 쓰신 추리와 그 근거를 읽으며 제 생각과 비교해보는데 아주 즐겁습니다.ㅎㅎ
김새섬님의 대화: 3부까지 완독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책을 안 읽으신 분들에게 스포일러가 될 만한 사건은 별반 일어나지 않았답니다. 허허. 이 책은 전형적 장르 소설이라기 보단 "드라마, 심리극" 카테고리가 더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편이 더 괜찮은 것 같아요.) 에릭의 입장에서 주요 서술이 되니 당혹스런 사건에 휘말린 사람과 그의 가족 입장이 굉장히 공감되고 몰입되요. 경찰의 업무 진도가 주인공에게 공유가 안 되니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기가 힘든데 실제 우리 삶이 그렇잖아요. 무슨 일이 일어나면 정확한 전말은 항상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뒤에야 알 수 있죠. 사건 직후는 혼란의 소용돌이이고요.
관련되어 책 한 권 추천합니다. 이 책 역시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는 재미보다도 (범인은 이미 초반부터 다 드러남)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들 때의 마음, 해외 도피를 준비하는 마음 등 범인 쪽에 빙의되어 책이 읽히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나오미와 가나코오쿠다 히데오가 고도의 서스펜스 스타일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한 작품으로, '오다 나오미'와 '시라이 가나코'라는 강력한 두 여성 캐릭터가 남편의 폭력에 대항하여 '클리어런스 플랜(clearance plan)'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단호하게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수북강녕님의 대화: 📣 민족의 대명절 설맞이 깜짝 퀴즈! [그믐연뮤클럽]의 재미, 원작과 공연 속 숨어 있는 문제를 맞추는 시간입니다 공연을 집중해서 보시는 분이라면 맞출 수 있는 문제인 한편, 공연을 보시기 전이라도 '예측'과 '추리'로 도전해 볼 수 있는 문제랍니다 난이도가 쪼꼼! 있어요 ^^ 📍 자, 그럼 문제 나갑니다 <붉은 낙엽>의 원작 소설과 이번 연극 속 인물들은 이름이 같은 경우도 있지만 다른 경우도 많은데요 주인공이자 아버지인 에릭 무어는 그대로 에릭 무어, 에릭의 형인 워렌 무어도 그대로 워렌 무어이지만, 키맨인 아들부터도 극중 이름이 다르게 그려지고 있거든요 📍 원작 소설 속 인물과 연극 속 인물의 서로 다른 이름을 매치해 주세요! 정답 예시) 원작의 키이스 무어는 연극의 지미 무어! 🎁 맞추신 분께는 수북강녕에서 준비한 깜짝 선물을 단체 관극일에 증정합니다 (단관일에 오시지 못하는 분은 수북강녕 방문시 음료 한 잔을 드릴게요) (정답 예시를 제외하고) 한 분이 한 쌍의 인물만 맞추시면 됩니다 다음 분께도 기회를~!
연극 보면서 이 부분이 의아했어요 대체 왜 등장인물의 이름을 바꿨을까??? 등장인물이 삭제되거나 축약되는 건 각색 과정에서 필요하거나 가능한 일이겠지만 이름은 왜 바꾸지... 그 이유가 너무 궁금합니다 ㅡㅡㅋ 여튼 정답은! 소설 속 로덴베리가 극 중에선 고든으로 바꼈습니다 ㅎㅎ
수북강녕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연극과 뮤지컬을 책과 함께 읽고 보는 [그믐연뮤클럽] 5기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진행일정을 다시 한번 소개해 드려요 📆 진 행 일 정 📆 1.8~1.17 모집 & 모임 전 수다 1.18~2.15 그믐 29일 모임 기간 > 1.18~2.7 <붉은 낙엽> 함께 읽기 > 2.8 <붉은 낙엽> 함께 보기 > 2.9~2.15 마무리 (및 6기 기대평 나눔) 1.18~2.7 <붉은 낙엽> 함께 읽기 기간에 대한 세부 진도도 드릴게요 추리소설이라 어느 흐름에서 끊어야 할지 고민할까 싶었는데, 작가가 친절하게 1~4부로 나눠 놓았기 때문에 걱정을 덜었답니다 1.18~1.22 (5일) 1부 1.23~1.27 (5일) 2부 1.28~2.1 (5일) 3부 2.2~2.7 (6일) 4부 및 옮긴이의 말 # 진도는 진도일 뿐, 자유롭게 읽으시면 됩니다 1부가 좀 긴 편이고 첫 등장하는 인물들을 살펴 보느라 속도가 안 날 수 있는데요, 2부 이후부터는 사실 전개가 궁금해서라도 쭉쭉 읽히는 편이랍니다 기나긴 설 연휴에 독서를 달리신다면 어서 완독하시고 다른 추리소설을 또 읽으셔도 좋고, 여행이나 휴식으로 시간을 못 내신다면 2월 초에 따라잡으실 수 있을 거예요 ^^ # 각 부마다 간단한 미션이 나갑니다 모든 미션에 답해 주신 분들께 그믐연뮤클럽 4기 수료증을 드려요
늦었지만 1부 미션부터 답해보자면, 키이스는 자신만의 문제로 괴로워하는 아이일망정 에이미의 실종과는 절대 관련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추리소설의 공식이랄까 가장 의심가고 그럴싸해보이는 사람은 절대 범인이 아니니까 ㅎㅎ 전 대신 첫번째 가족의 사랑스러운 제니가 사랑스러운 에이미와 연결되는 것 같아서 워렌을 의심했는데 역시 작가님이 공들여 구축해 놓은 스토리라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독자였...
은은님의 대화: 연극 보면서 이 부분이 의아했어요 대체 왜 등장인물의 이름을 바꿨을까??? 등장인물이 삭제되거나 축약되는 건 각색 과정에서 필요하거나 가능한 일이겠지만 이름은 왜 바꾸지... 그 이유가 너무 궁금합니다 ㅡㅡㅋ 여튼 정답은! 소설 속 로덴베리가 극 중에선 고든으로 바꼈습니다 ㅎㅎ
오! 설 연휴동안 연극을 보셨군요. 어떠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이름은, 외국 작품을 국내로 들여오면서 발음 관련되어서 바꾼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아들 키이스 (Keith)의 경우는 반드시 바꿀 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는데요, 한국 사람들은 th 발음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키스라고 하면 자꾸 kiss 로 들려 극에 몰입하기 어려워지니까요. 아내 이름인 메러디스 (Meredith)도 발음이 어렵고요. 근데 다른 인물들까지 다 바꾼 줄은 저도 잘 몰랐네요. 전체적으로 이름을 짧게 해서 배우들이 영어 이름을 여러 번 외치거나 절규하며 부를 때 어색함을 덜고 발음 삑사리가 나지 않도록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연극을 보지 않아 이런 장면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특히 정극이라 이런 데서 관객이 헛웃음 터지면 다시 분위기 잡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김새섬님의 대화: 오! 설 연휴동안 연극을 보셨군요. 어떠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이름은, 외국 작품을 국내로 들여오면서 발음 관련되어서 바꾼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아들 키이스 (Keith)의 경우는 반드시 바꿀 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는데요, 한국 사람들은 th 발음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키스라고 하면 자꾸 kiss 로 들려 극에 몰입하기 어려워지니까요. 아내 이름인 메러디스 (Meredith)도 발음이 어렵고요. 근데 다른 인물들까지 다 바꾼 줄은 저도 잘 몰랐네요. 전체적으로 이름을 짧게 해서 배우들이 영어 이름을 여러 번 외치거나 절규하며 부를 때 어색함을 덜고 발음 삑사리가 나지 않도록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연극을 보지 않아 이런 장면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특히 정극이라 이런 데서 관객이 헛웃음 터지면 다시 분위기 잡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아, 정답을 안 맞췄네요. @수북강녕 아내 메러디스가 '바네사'로 바뀌었습니다. (연극 정보 사이트 참고^^) 미리 알려주지 않으셨으면 저는 극장 들어갈 때까지 몰랐을 것 같아요. 이렇게 세심하시다니!
늦은 때가 가장 빠르다고 하니, 지금 참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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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마상님의 대화: 연극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뭄연뮤클럽 뒤늦게 발견해서 많이 아쉽네요.. 혹시 이제라도 참석 가능할까요 ? 열심히 책 읽으면 7일까지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요 가능합니다 어서 오세요 ^^ 진도 천천히 따라오시면서 그믐 회원을 위한 할인 링크로 2/8 (토) 15시 단체관람 예매도 함께 해주세요 ♡ 📍 할인 예매 링크 : http://ticket.interpark.com/Contents/PartnerClosure?BizCode=58679 📍 적용 내용 : 2월 8일(토) 15시 회차 한정 R석 35% (적용 시 티켓 가격 50,050원) 📍 인증 코드 : red2025 (북클럽 그믐할인 (1인1매) 35%) 📍 기타 사항 : 해당 회차 한정 아이디당 1인 1매만 가능 / 예매 수수료(1천원) 및 취소환불 절차는 인터파크 기본 규정 동일 적용
수은등님의 대화: 질문에 대한 답을 염두해 두고 있었는데 3부에서 이런 문장을 만나네요. 답으로 대신해봅니다. '진정한 대화란 희망과 꿈의 무게를 담고, 가식적인 허울을 벗어버리며, 드러난 빛 속에 서로의 얼굴이 빛나게 하는 것이다. 진정한 대화란 삶에 관한 것이고, 그 삶을 이겨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고, 그렇게 살아가면서 우리가 배운 교훈에 관한 것이다.' p247
우리 이번 뒤풀이에서는 반드시 '진정한 대화'를 추구하겠습니다 :)
김새섬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함께 연극볼 수 있어 기대됩니다. 꼭 뒤풀이도 오세요. ^^ <홍학의 자리>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엄청난 반전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많이들 추천하시더라고요. 정해연 작가님의 다른 책 <용의자들>도 재밌습니다.
<홍학의 자리>를 젠더 프리 연극으로 만든다면 정말 개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판권 팔렸는지 작가님께 여쭤 봐야겠어요! (제가 판권을 살 것도 아니지만 ㅋㅋ 극단에 메일이라도 보내고 싶네요 무대에 올리면 대박날 작품이 분명하며 가상 캐스팅도 이미 마쳤다고요! ← 수북강녕 피셜 캐스팅이란 게 함정)
김새섬님의 대화: 3부까지 완독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책을 안 읽으신 분들에게 스포일러가 될 만한 사건은 별반 일어나지 않았답니다. 허허. 이 책은 전형적 장르 소설이라기 보단 "드라마, 심리극" 카테고리가 더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 편이 더 괜찮은 것 같아요.) 에릭의 입장에서 주요 서술이 되니 당혹스런 사건에 휘말린 사람과 그의 가족 입장이 굉장히 공감되고 몰입되요. 경찰의 업무 진도가 주인공에게 공유가 안 되니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기가 힘든데 실제 우리 삶이 그렇잖아요. 무슨 일이 일어나면 정확한 전말은 항상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뒤에야 알 수 있죠. 사건 직후는 혼란의 소용돌이이고요.
3부까지 스포일러가 없다는 말씀은, 모든 기운이 4부로 몰린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두둥 ㅋㅋ 혹시 연극 중에 키이스(=지미)의 독백이라도 있다면, 키이스 입장에서 상황의 전개가 어떻게 느껴질지 각본가의 해석이 담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붉은 낙엽>은 김도영 작가님이 각색을 맡으셨는데요 이 작품이 유수의 연극제에서 연기상, 연출상, 무대예술상, 작품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데 이번 재연으로 각색상도 받으면 좋겠네요!
김새섬님의 대화: 관련되어 책 한 권 추천합니다. 이 책 역시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는 재미보다도 (범인은 이미 초반부터 다 드러남)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들 때의 마음, 해외 도피를 준비하는 마음 등 범인 쪽에 빙의되어 책이 읽히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런 연관 추천 너무 좋습니다 ^^ 사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머릿속에는 별별 생각이 다 들잖아요 그걸 일일이 기록해 두지 못하고 날려 버리는데, 그믐에서 이렇게 생각을 끄집어내고 제한없이 늘어놓을 수 있어 한번 더 언급하고 기억하면 또렷이 남더라고요! (심지어 천재 이상 조차도 <날개>에서 그런 백일몽들을 다 잊어버렸다고 했는데 말이죠) 오쿠다 히데오는 날카로운 코믹함으로만 (혼자) 규정하고 있었는데 서스펜스 스릴러도 썼군요
수북강녕님의 대화: 📣 민족의 대명절 설맞이 깜짝 퀴즈! [그믐연뮤클럽]의 재미, 원작과 공연 속 숨어 있는 문제를 맞추는 시간입니다 공연을 집중해서 보시는 분이라면 맞출 수 있는 문제인 한편, 공연을 보시기 전이라도 '예측'과 '추리'로 도전해 볼 수 있는 문제랍니다 난이도가 쪼꼼! 있어요 ^^ 📍 자, 그럼 문제 나갑니다 <붉은 낙엽>의 원작 소설과 이번 연극 속 인물들은 이름이 같은 경우도 있지만 다른 경우도 많은데요 주인공이자 아버지인 에릭 무어는 그대로 에릭 무어, 에릭의 형인 워렌 무어도 그대로 워렌 무어이지만, 키맨인 아들부터도 극중 이름이 다르게 그려지고 있거든요 📍 원작 소설 속 인물과 연극 속 인물의 서로 다른 이름을 매치해 주세요! 정답 예시) 원작의 키이스 무어는 연극의 지미 무어! 🎁 맞추신 분께는 수북강녕에서 준비한 깜짝 선물을 단체 관극일에 증정합니다 (단관일에 오시지 못하는 분은 수북강녕 방문시 음료 한 잔을 드릴게요) (정답 예시를 제외하고) 한 분이 한 쌍의 인물만 맞추시면 됩니다 다음 분께도 기회를~!
@은은 @김새섬 두 분이 퀴즈 정답을 맞춰 주셨습니다 ^^ 하지만 아직 더 맞추실 수 있는 페어가 남아 있으니 기회는 있답니다~!
작은기적님의 대화: 늦은 때가 가장 빠르다고 하니, 지금 참여합니다 :)
어서 오세요! '도'스토옙스키를 읽는 '박'식한 '사'람들의 모임, '도박사' 때 참여하신 독력으로 읽으시면 <붉은 낙엽>은 금방입니다 ^^ 할인 링크를 통해 연극 예매도 고고하시지요 ♡
수북강녕님의 대화: @모임 [그믐연뮤클럽] 이 늘 그래 왔듯, 다정한 사전 수다로 아이스 브레이킹 중인데요 ^^ 이번 주 토요일부터는 본격적인 모임 시작이라, 책도 미리 준비하시고 연극도 미리 예매하시는 가운데! 간단한 몸풀기 첫 미션을 드리겠습니다 바로, 친해지는 시간입니다 ♡ 📌 궁 금 해 요 📌 ▶ [그믐연뮤클럽] 5기 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 <붉은 낙엽>은 추리소설인데요 평소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많이 읽으셨나요? 내가 꼽는 최고의 추리소설을 소개해 주시면 어떨까요? "아, 나도 정말 읽고 싶은 걸?!"이 절로 나올 만큼, 여러 회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작품을 소개하시는 분께는 수북강녕 맘대로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
추리소설, 연극 공지에 끌려서 모임에 참석했어요. 추리소설은 어릴 적 동화책으로 만난 홈즈에 빠져서 이후 애거서크리스티, 앨러리 퀸 등 청년시절 문고판으로 많이 읽었어요. 이후 댄 브라운, 히가시노게이코, 미야베미유키 등의 책을 읽었어요. 밀실살인을 좋아하고, 애거서 크리스티의 마플시리즈팬이였어요. 고향을 벗어난 적 없는 마플이 범인을 묘사할 때 옆집의 누구누구와 닮았다고 언급하는 내용이 인상적이였어요. 인간의 보편적 특성에 대한 것으로 이해했던 것 같아요. 인생책을 꼽는 건 언제나 어려워요. 그때 그때 달라져요. 지금 생각나는 건 "화차" 와 "종이달" 이 기억에 나네요. 범인이 잡히면서 시원하게 한 방 날리는 재미는 없지만 묵직하게 가슴 한 켠이 서늘해지는 소설이였어요. 요즘은 ott 영드형사추리물을 열심히 보고 있어요. 무튼 연극관람이 기대됩니다. 살짝 염려가 되는 건 완독 후 연극을 보면 쫄깃한 긴장이 없을 것 같아서 ㅋㅋㅋ
수북강녕님의 대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1.18~1.22 (5일) 1부 읽으시는 중간중간, 편하게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 📝 1부 미션 ▶ 1부에는 주요 인물인 에릭, 키이스, 메러디스와 워렌, 닉 등이 등장합니다 형사들과 지오다노 가족도 나오고요 인물들을 하나하나 차분히 살펴봐 주세요 그리고 바로 추리 들어가 보겠습니다 ^^ "과연 키이스는 에이미의 실종에 관련이 있을까요? 그렇게 생각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완독하신 후, 나의 추리가 어땠는지 돌이켜 생각해 보아요 ♡ ▶ 마음에 드시는 문장이 있다면 언제든 '문장 수집'으로 나눠 주세요
추리소설은 반전이 있어서 키이스가 왠지 범인이 아닐 것 같아요. 오히려 사건과 연관이 없는 다른 사건과 연결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메리디스와는 헤어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메러디스의 말과 행동이 불안을 슬슬 증폭시키는 느낌입니다.
하이문님의 대화: 추리소설, 연극 공지에 끌려서 모임에 참석했어요. 추리소설은 어릴 적 동화책으로 만난 홈즈에 빠져서 이후 애거서크리스티, 앨러리 퀸 등 청년시절 문고판으로 많이 읽었어요. 이후 댄 브라운, 히가시노게이코, 미야베미유키 등의 책을 읽었어요. 밀실살인을 좋아하고, 애거서 크리스티의 마플시리즈팬이였어요. 고향을 벗어난 적 없는 마플이 범인을 묘사할 때 옆집의 누구누구와 닮았다고 언급하는 내용이 인상적이였어요. 인간의 보편적 특성에 대한 것으로 이해했던 것 같아요. 인생책을 꼽는 건 언제나 어려워요. 그때 그때 달라져요. 지금 생각나는 건 "화차" 와 "종이달" 이 기억에 나네요. 범인이 잡히면서 시원하게 한 방 날리는 재미는 없지만 묵직하게 가슴 한 켠이 서늘해지는 소설이였어요. 요즘은 ott 영드형사추리물을 열심히 보고 있어요. 무튼 연극관람이 기대됩니다. 살짝 염려가 되는 건 완독 후 연극을 보면 쫄깃한 긴장이 없을 것 같아서 ㅋㅋㅋ
앨러리 퀸! 추억의 이름입니다 저 역시 미스 마플의 추리에 굉장한 흥미를 가졌는데요 (<<< 제시카의 추리극장?!) 범죄 주변의 피해자, 용의자 등 모든 인물들을 자기 지인들 성격 카테고리로 분류해 유사성을 찾은 후, 거기서 행동 패턴을 추리해내 범인을 특정하는 방식이잖아요? 집에 틀어박혀 이론으로 무장한 후 강호에 나가 실전을 성공시키기로는 허생과 제갈양이 으뜸이지만, 미스 마플도 참 특이하게 못지않은 인물이라 생각했어요 ^^ <화차>도 참, 대단한 작품이죠 내용을 알고 봐도 강렬함은 그대로이듯, <붉은 낙엽>도 완독 후 관람의 매력을 한번 느껴 보시지요~
화차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문호와 선영. 커피를 사러 갔다 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 뿐이다. 꺼져있는 휴대폰, 흔적도 없이 그녀가 사라졌다. 그녀를 찾기 위해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한 문호. 하지만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 실종 당일, 은행잔고를 모두 인출하고 살던 집의 지문까지 지워버린 선영의 범상치 않은 행적에 단순 실종사건이 아님을 직감하는 종근은 그녀가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그녀는 과연 누구였을까? 그녀의 정체에 다가갈수록 점점 더 충격적인 진실들이 밝혀지기 시작 하는데…
하이문님의 대화: 추리소설은 반전이 있어서 키이스가 왠지 범인이 아닐 것 같아요. 오히려 사건과 연관이 없는 다른 사건과 연결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메리디스와는 헤어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메러디스의 말과 행동이 불안을 슬슬 증폭시키는 느낌입니다.
자녀가 큰 문제를 일으키면, 또는 문제에 휩싸이면, 부부 사이는 더 돈독해지기보다 갈등 후 이별의 수순으로 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그려진 책들도 좀 떠오르네요...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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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책증정] 대낮의 인간은 잘 모르는 한밤의 생태학! <나방은 빛을 쫓지 않는다>[책 증정] Beyond Bookclub 10기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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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 같은회사 직원에게 선물할 책을 추천해주세요.수험생이 시집이 읽고 싶대요. 스무살 청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시집을 추천해주세요.[책처방] 5. 개인과 국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을 추천받고 싶어요.
독서모임에선 책만 읽는다? 댓츠 노노!
혹시 필사 좋아하세요?문학편식쟁이의 수학공부! 50일 수학(상) 함께 풀어요.스몰 색채 워크샵프리스타일 랩을 위한 북클럽 《운율,서재》
2월 8일(토) 달오름극장에서 만나요.
[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2월 26일(수), 함께 낭독해요 🎤
[그믐밤X그믐클래식] 32. 달밤에 낭독, <일리아스>
혼자 읽기 어려운 보르헤스, russist 님과 함께라면?
(11) [보르헤스 읽기] 『영원성의 역사』 1부 같이 읽어요(9) [보르헤스 읽기]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1부 같이 읽어요(10) [보르헤스 읽기]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언어』 2,3부 같이 읽어요(2) [보르헤스 읽기] 『픽션들』 같이 읽어요(3) [보르헤스 읽기] 『픽션들』 2부 같이 읽어요
2월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이달의 고전] 2월 『제5도살장』 함께 읽어요[이달의 고전] 2월 『양철북』 함께 읽어요[그믐밤X그믐클래식] 32. 달밤에 낭독, <일리아스>
책도 벽돌, 독자들의 대화도 벽돌!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7. <노이즈>[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
작품 말고 작가가 더 궁금할 때!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책증정] 페미니즘의 창시자,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자 《메리와 메리》 함께 읽어요![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Re:Fresh] 4.『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다시 읽어요.
illef의 깊이 읽기
AI 교과서(AIDT)우리가 운명이라고 불렀던 것들왕의 목을 친 남자 - 사형집행인 샤를 앙리 상송의 이야기
매달 만나는 젊은 작가의 달달한 로맨스 🧁
[북다] 《정원에 대하여(달달북다08)》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북다] 《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달달북다07)》 함께 읽어요! (1/23 라이브 채팅!)[북다] 《지나가는 것들(달달북다06)》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북다] 《빛처럼 비지처럼(달달북다05)》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북다] 《횡단보도에서 수호천사를 만나 사랑에 빠진 이야기(달달북다04)》
📩 닫히지 않는 편지 가게 글월
편지가게 글월 / 백승연 지음 (2024 런던 국제 도서전 화제작)[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편지 가게 글월] 서로 꿈을 이야기하며 안부를 전하는 글쓰기를 하고자 합니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밀리의 서재에 있는 좋은 책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17. 돌이킬 수 있는[밀리의 서재로 📙 읽기] 1. 레슨 인 케미스트리[밀리의 서재로 📙 읽기] 15. 급류[밀리의 서재로 📙 읽기] 14. 다윈 영의 악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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