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니님의 대화: 아무리 생각해봐도 초등학교때 읽었던 아서 코난 도일의 너도밤나무 숲 밖에 생각 안나네요..
그마저도 내용도 가물가물 기억이 없고 제목만ㅋㅋ;;
그래서 내 생에 정말 읽은 추리 소설이 없는지 열심히 검색하다가..
희곡이나 단편만 쓴 줄알았던 [안톤 체호프]가 쓴 장편 범죄 소설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어요~
심지어 [애거서 크리스티]한테 영향을 준 책이라도 해요~
붉은 낙엽과 함께 열심히 읽어서 모임 말미에 감상평 한번 남겨 볼께요 :D
캬아! <너도밤나무 숲>, 추억의 명작입니다
<제인 에어>나 <레베카>, 좀더 나아가 <카르밀라>처럼, 예전에는 개인적으로 고용된 입주 가정교사나 말벗, 얹혀사는 먼 친척이 미스테리한 상황에 휘말리는 이야기가 많았죠 그도 그럴 것이 저 관계야말로 사실, 상호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도 되지 않겠습니까 ㅎㅎ
안톤 체호프의 <벚꽃동산>을 작년에 예매해 두고 표를 날린 것이 너무 아쉬웠거든요 언젠가 우리 연뮤클럽에서 체호프를 도전해 보겠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product/30176/95/cover150/k212839795_1.jpg)
제인 에어
![](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7/cover150/8949701073_1.gif)
레베카몬테카를로에서 만난 영국 귀족의 후처로 들어가게 된 '나'. 만더레이 저택에 첫발을 디딘 그녀는, 죽은 첫부인의 짙은 그림자에 압도된다. 가장무도회 다음날 물 속에 가라앉아 있던 요트에서, 땅속에 묻혀 있어야 할 첫부인 레베카의 시신이 발견되고,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놀라운 진실이 밝혀지는데...
![](https://image.aladin.co.kr/product/11601/40/cover150/k642531919_1.jpg)
벚꽃 동산표제작 '벚꽃 동산'은 19세기 말 러시아에 몰아닥친 상업 자본의 회오리와 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지주 귀족들의 모습을 그려 냈다.
책장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