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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지기의 인생책> 나비날다책방과 [건축과 풍화] 함께읽기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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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이
아파트를 최대한 사람들끼리의 소통의 공간으로 만드시는 과정을 보면서 조성룡 선생님의 철학을 들여다봅니다. 요즘의 건축은 이런 철학이 실종돼버려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꽃길이
역사와 공간을 함께 아우르는 건축
몽촌토성을 향해 엎드린 소마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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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민은 자기집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 질문할 권한이 없거나 제한되어있다.'
진공상태5
방금 "나비날다책방"을 구글에서 찾아보았습니다. 공유책방? 고양이도 보이고, 굉장히 따뜻한 공간같아요.
진공상태5
풍화, 국어사전에 쳐보니까 뜻이 여러개 나오네요. 아마 이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햇빛, 공기, 물, 생물 따위의 작용으로 점차로 파괴되거나 분해되는 일.
꽃길이
'구조물을 만들지 말고,움직임이 일어나게 만들자,그저 그 공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흐름들을 따라서 잘 갈 수 있도록 제공만 하자'
사람이 이끄는 건축에 대한 건강한 마음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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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51'내가 사는 마을이 어떤 곳이라는 자부심이랄까, 그게 나쁘든 좋든, 정체성을 심어 주는 노력이 별로 보이지 않는 겁니다.'
꽃길이
P.199 '그 땅, 그 자리에 있는 그 것 자체, 거기에 스며있는 시간을 읽어내려는 데서 나오는 것입니다. 부스러진 옛 흔적과 새것의 조합도 그렇게 읽어내는 과정에서 태어나는 거지, 처음부터 어떤 스타일을 상상하며 추구한 것은 아닙니다'
꽃길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재건축?재생?의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도시재생이라면서 너도나도 쓰는 용어가 결국은 자기가 사는 그 땅의 역사와 의미의 바탕위에서 이루어져야함을 다시금 깨우쳐주네요
아직 다 읽진 못했지만 천천히 새록새록 읽어볼 생각입니다.
좋은책 소개해주신 책방지기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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