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2025년 새해 목표를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센티브 이코노미>

D-29
책 구매했습니다! 모임지기님이 맨처음 올려주신 "왜 나의 운동 계획은 늘 실패할까"라는 문장이 마음에 꽂히네요^ㅡ^ㅠ 재밌게 읽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옹집사 님. 운동 계획 실천하는 것 정말 쉽지 않죠. <인센티브 이코노미>를 읽고 올해는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운동 싫어하는 1인으로서 공감합니다... 운동은 늘 실패와 시도의 연속인 것 같아요. 새해에는 조금 늦게 실패하길...
@노니 님. 이 책에 나오는 '손실 회피' 개념을 이용해서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일일 운동이 실패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약속한 보상을 줄이는 방식으로요!
2주차도 열심히 읽고 답변 달겠습니다!
흥미로운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2주차에 흥미로운 질문들이 많네요! 답해 볼 얘기가 떠오르는 순서로 댓글 달아보겠습니다 :) 3. 일상에서 ‘현명한 소비’(🔑종이책 183p 참고!)를 했다고 느낀 사례가 있을까요? 👉 제가 이해한 바로는 기업 입장에서는 같은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소비자로 하여금 상대적으로 더 많은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전략이 '현명한 소비'를 이끌어내는 꾐인 것 같은데요. 제가 '그러한 꾐에 넘어간 적이 있었나..' 생각해봤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핸드폰 등 디지털 기기를 구입할 때, 제조업체나 통신사에서 넣어주는 여러 부가서비스였어요! 요즘은 기기나 요금제 할인 대신 OTT 구독 서비스를 같이 넣어주거나, 매달 기프티콘을 주기도 하는데, 매달 그러한 혜택이 제공된다는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공짜로 무언가 혜택을 받게 되는 기분이 들었던 것 같네요 ㅎㅎ
@리디아14 님. # OTT 구독 서비스, '현명한 소비'의 적절한 사례네요. 저도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서비스가 있는데, 매달 롯데시네마 영화 티켓을 한 장씩 주더라고요. 극장에 갈 때마다 공짜로 영화보는 기분이 들더군요.
아 맞아요! 영화티켓도 그런 느낌을 똑같이 받았어요 ㅎㅎ
1. 작은 벌금이 되레 잘못된 신호로 이어져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부작용을 낳은 사례(🔑종이책 161p 참고!)가 나옵니다. 여러분도 '이 정도 페널티쯤이야'라고 생각했던 경험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 저는 어떤 습관을 만들거나 꾸준하게 무언가를 하기 위한 방편으로 "OOO스터디" 를 많이 활용하는 편인데요, 특히 제가 공부할 때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과 기상스터디나 매일 10개의 문제를 푸는 스터디 등을 했었어요. 이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 보증금, 벌금 제도인데, 처음엔 다들 열심히 스터디 룰을 지키다가 몇 명이 "에잇 돈 내고 말지"하면서 보증금을 안받고 말없이 도망가거나 벌금만 계속 내면서 분위기를 흐려 스터디가 흐트러진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 때 '아, 사람들이 정해진 돈을 내면 본인이 약속을 어겨도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후에는 그렇게 돈을 부과하는 것보다는 약간의 죄책감이나 미안한 마음을 가지도록 두는 것이 더 목적에 부합하겠구나 싶어서 룰을 바꾸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렇죠.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벌금 제도를 시행할 거면 아예 강한 벌금을 매겨야 한다고 하죠. 약간의 죄책감과 미안한 마음이 들도록 하는 것에는 어떤 방법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인원을 줄여서 2~3명으로 진행하면, 벌금이 없어도 본인의 결석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느껴지다보니 인원제한을 두는 방법도 효과적이었고요! 좀 냉철 또는 냉혹하게 들릴 수 있지만 ㅎㅎ.. 그냥 N회 누적이 되면 탈퇴하는 방식을 써보기도 했어요 ㅎㅎ
2. 쥐의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공서가 행했던 방법이 실패로 끝난 사례가 등장(🔑종이책 168p 참고!)합니다.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 외에 기발한 방법은 없을까요? 👉 저 역시 어떤 방안이라도 입안자가 미처 생각지 못한 꼼수는 늘 나타나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는데, @Alice2023 님께서 앞서 말씀하신 방역업체 지원 아이디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정부나 지자체의 예산 활용에 있어 시민에게 직접 돈을 지급하는 것보다는, 같은 돈이라도 또 다른 경제활동의 창출이나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시스템의 개선이 더 낫다는 생각을 평소 하고 있어서요 ㅎㅎ 비록 후자는 전자보다 성과를 내는 속도가 훨씬 더디겠지만요.
다음 기간에 진행할 부분인 6부에 보시면 ‘나쁜 문화’를 장기간에 걸쳐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근본적인 부분을 바꾸기 위한 인센티브 설계 방안이 나오는데요. 집중해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 네네! 추천해주신 부분 집중해서 읽어보겠습니다 ☺️
1. 작은 벌금이 되레 잘못된 신호로 이어져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부작용을 낳은 사례(🔑종이책 161p 참고!)가 나옵니다. 여러분도 '이 정도 페널티쯤이야'라고 생각했던 경험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대학교 시절 아침 운동이 있는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계속 안나오니까 회장이 못나오는 사람들한테 1,000원의 벌금을 내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다들 열심히 했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에이, 그냥 1,000원 내고 말지” 이런 식으로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벌금이 너무 작다 보니 약속을 어기는 게 부담스럽지 않았던 거죠. 결국 아침 운동 참여 분위기가 흐트러지고, 몇몇은 벌금을 내기만 하다 흐지부지 끝났던 기억이 납니다. 2. 쥐의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공서가 행했던 방법이 실패로 끝난 사례가 등장(🔑종이책 168p 참고!)합니다.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 외에 기발한 방법은 없을까요? 책에서 나온 사례처럼, 관공서가 쥐 꼬리를 잘라오면 포상금을 주겠다고 한 방법이 실패로 끝난 건, 사람들의 꼼수 때문이었죠.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을 개선하거나 공공주택이나 식당들에 방역 설비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일 거라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시스템화하는 것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해요. 3. 일상에서 ‘현명한 소비’(🔑종이책 183p 참고!)를 했다고 느낀 사례가 있을까요? 가전제품을 살 때 당연히 새 제품을 사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리퍼브 제품을 구입하고나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당시 물걸레 청소기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이거는 도저히 못 사겠다고 생각했는데 리퍼브 제품은 30%나 할인을 하더라고요. 미심쩍은 마음이었지만 큰 맘먹고 구매했는데 정말 잘 샀다고 생각했습니다.
@달빛개츠비 님. 1. 아침운동 동아리에서 적절한 벌금은 얼마 정도가 될까요? 벌금이 한 만 원쯤 되면 운동에 대한 의지력이 있는 사람만 남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는 걷은 벌금을 운동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나눠서 갖도록 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네요.
2. 장기적인 시스템 구축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신 점에 저도 동의합니다. 방역 설비 설치 의무화를 한다면, 설치한 식당 등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보다 미설치한 곳에 페널티를 부과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3. 새 제품이 비싸다고 여겨지셨다면 판매사측에서 30%에 금액에 해당하는 사은품을 제공하는 방법도 할인된 리퍼브 제품 판매만큼이나 구매자의 ‘현명한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해 괜찮은 방법일 수 있겠네요. :)
동아리나 모임 등의 적정한 벌금 가격을 설정하는 건 참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벌금은 아니긴 한데, 이런 얘기를 들으니까 북토크나 특정 모임에서 노쇼를 방지하게 위해 소액의 참여비를 받는 상황도 떠오르네요. 요새는 노쇼방지 비용이란 게 거의 의미가 없어진게, 그걸 그냥 벌금 정도로 생각하고 모임에 안 나오는 사람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5천원 정도 참여비가 있는 북토크 같은 행사는 신청한 사람의 반 정도밖에 참여 안 하는 상황이 빈번하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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