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2.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타오>를 이야기하오

D-29
아, 오 과장의 소사 질문을 놓쳤군요. 오 과장의 과거 이야기는 차기 시리즈 어딘가에 다루게 될 것 같습니다.
오과장님의 과거를 환영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즉흥 질문> 타오를 좋아한 남자들 성이 다 이씨였는데 이건 다 우연이겠죠?ㅎ
어? 그렇네요...?
아! 정말 그렇군요. 우연도 이런 우연은 없네요. 저도 방금 발견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씨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
^0^ 하하하 김세화 작가님이 이씨를 싫어하지 않는 건 확실하게 밝혀졌네요!
혹시나 했습니다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즉흥질문> @박소해 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하기엔 위로 지나가 버렸으니 다시 복붙하겠습니다! 뭔가 전문적인 질문들 사이에서 뜬금없는 질문이라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타오는 그녀를 위한다고 했던 남자들을 어떻게 생각했나요? 책 속에서 솔로몬을 만난건 금전적 이유 때문이었을 거다, 아이와 아이의 아버지를 사랑했다 같은 부분이 나오기는 하는데 궁금해서요. 솔로몬도 이진우도 이진우가 타오를 돌보라며 보낸 이근식도 타오 입장에서는 어떻게 여겼던 건지 알고 싶어요
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타오는 이진우를 사랑했고, 이근식은 의존했고, 이 솔로몬은 경제적 안식처로 생각했습니다.
그 사랑과 의존이 슬픕니다. ㅠㅠ
저도 이거 궁금했어요!
오, 같은 궁금함을 가졌다니 반갑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복잡미묘하네요...
안녕하세요. 뒤늦게 헐레벌떡 참여하니다.
환영이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작가님 질문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설 잘 읽었어요. 몇 가지 즉흥질문 더 드려요. <즉흥질문> (1) 교회 방화 사건이 있던 날 오지영 형사가 K대학 후문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때 옆자리에 앉은 학생과 김치를 나누어 먹는데요, 혹시 그 학생이 이근식인가요? 소설 말미에 유통회사 대표 부부를 관찰하려고 편의점에 앉아있다가 가는 경우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2) 경찰들이 수사하다 답답할 때 점쟁이한테 물어보고 그러나요? 취재를 바탕으로 쓰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읽고 보니 답답하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어요) (3) 교회 장면에서 최철원이 이진우에게 보이는 과한 충성심에 대한 배경 설정이 있나요? (4) 읽으면서 “단 몇 점의 학점”이라는 문구가 계속 마음에 걸렸어요. 타오의 불행이 3학점 때문에 시작됐지만, 권 교수가 타오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서 평생 마음의 짐을 갖고 살아야 하는 게 맞나? 생각이 들었어요. 권 교수의 거절은 타오의 운명에 어느정도나 책임이 있을까. 책임을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 조금은 찝찝한 마음을 가지고 소설을 끝내가는 중에 타오의 어머니가 권교수에게 사과하는 장면이 나와서 후련한 마음으로 소설을 끝냈던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는 이렇게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 경우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작가님께서 이 장면을 어떤 마음으로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기억의 저편>에 심령술사 말 듣고 경찰들이 산을 수색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왠지 진짜 있었던 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네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말이죠 ㅎㅎ
소네 케이스케 작가님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떠오르네요. (엉뚱)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북다] 《정원에 대하여(달달북다08)》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책 증정] Beyond Bookclub 10기 <오늘도 뇌 마음대로 하는 중>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 여러분의 처방책이 필요합니다.
결혼하는 같은회사 직원에게 선물할 책을 추천해주세요.수험생이 시집이 읽고 싶대요. 스무살 청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시집을 추천해주세요.[책처방] 5. 개인과 국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을 추천받고 싶어요.
독서모임에선 책만 읽는다? 댓츠 노노!
혹시 필사 좋아하세요?문학편식쟁이의 수학공부! 50일 수학(상) 함께 풀어요.스몰 색채 워크샵프리스타일 랩을 위한 북클럽 《운율,서재》
2월 8일(토) 달오름극장에서 만나요.
[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2월 26일(수), 함께 낭독해요 🎤
[그믐밤X그믐클래식] 32. 달밤에 낭독, <일리아스>
2월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이달의 고전] 2월 『제5도살장』 함께 읽어요[이달의 고전] 2월 『양철북』 함께 읽어요[그믐밤X그믐클래식] 32. 달밤에 낭독, <일리아스>
책도 벽돌, 독자들의 대화도 벽돌!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7. <노이즈>[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
작품 말고 작가가 더 궁금할 때!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책증정] 페미니즘의 창시자,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자 《메리와 메리》 함께 읽어요![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Re:Fresh] 4.『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다시 읽어요.
illef의 깊이 읽기
AI 교과서(AIDT)우리가 운명이라고 불렀던 것들왕의 목을 친 남자 - 사형집행인 샤를 앙리 상송의 이야기
매달 만나는 젊은 작가의 달달한 로맨스 🧁
[북다] 《정원에 대하여(달달북다08)》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북다] 《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달달북다07)》 함께 읽어요! (1/23 라이브 채팅!)[북다] 《지나가는 것들(달달북다06)》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북다] 《빛처럼 비지처럼(달달북다05)》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북다] 《횡단보도에서 수호천사를 만나 사랑에 빠진 이야기(달달북다04)》
📩 닫히지 않는 편지 가게 글월
편지가게 글월 / 백승연 지음 (2024 런던 국제 도서전 화제작)[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편지 가게 글월] 서로 꿈을 이야기하며 안부를 전하는 글쓰기를 하고자 합니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SF 어렵지 않아요! 함께 읽는다면
[함께 읽는 SF소설] 03.키리냐가 - 마이크 레스닉[함께 읽는 SF소설] 02.민들레 와인 - 레이 브래드버리[함께 읽는 SF소설] 01.별을 위한 시간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