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재미있는 지점은 김세화 작가님이 <타오>를 북유럽으로 수출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단 거예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김 작가님은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비롯한 북유럽 미스터리를 좋아하시죠. :-) 아마 그런 여러가지 제반 사항이 <타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요? :-)
[박소해의 장르살롱] 22.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타오>를 이야기하오
D-29
박소해
새벽서가
작가님이 카밀라 렉베리의 소설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형사들의 모습이 많이 닮아 있어서 그 부분도 재밌어하실것 같거든요. 북유럽 수출! 가능하지 않을까요? 지금 막 책 마무리했는데, 참여하시는 분들이 글 올려주실 때까지 기다리려구요. 스포일링 할까봐 겁나네요. 세상 어디나 그렇겠지만, 무능하면서 남탓만 하는 인간은 어딜 가나 있구나, 라는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
박소해
부끄럽지만 처음 접하는 작가인데 새벽서가님 추천에 관심이 갑니다. 맨 처음엔 뭐부터 읽어보면 좋을까요? (호기심 반짝반짝) ^^
새벽서가
(1) The Ice Princess
(2) The Preacher
(3) The Stonecutter
(4) The Stranger
(5) The Hidden Child
(6) The Drowning
(7) The Lost Boy
(8) Buried Angels
(9) The Ice Child
(10) The Girl in the Woods
(11) The Cuckoo
작가의 모국어인 스웨덴어로는 몇편까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영어로는 일단 이렇게 열한개의 작품이 번역되었구요, 저는 지금 막 (7) 을 완독했고 (8) 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7권은 가정폭력과 마약을 주제로 다뤘어요. 6권은 학교폭력을 주제로 했구요. 이렇게 매권 다른 사회 문제를 주제로 다루는데, 너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한국엔 1,2권이 번역되었는데, 2권은 품절이라고 나오네요?
박소해
오 그럼 선택의 여지 없이 일단 1번이네요. 주문 들어갑니다. 😂😉
밥심
얼마 전에 <박스> 3권, <컬트> 3권, <미라지> 3권으로 총 9권이 국내에서 발간되었습니다. 위에서 1, 2번은 벌써 오래 전에 나왔구요. 이번에 나온 9권이 위의 3-11번과 동일한 걸까요?
밥심
북유럽 미스터리는 상당히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는데 하필 이 작가님 소설은 한 권도 못 읽었네요. ㅋㅎ <타오>는 토요일에 입수 가능해서 그때부터 읽도록 하겠습니다.
박소해
토요일부터! ㅎㅎ 토요일 하루에 단숨에 읽으시는 건 아닐까요? :-)
밥심
아마도요. 늦어도 일요일까진? ㅎㅎ
박소해
저도 찾아보고 같은 궁금증을 갖게 되네요.
새벽서가
아니요, 박스-미라지-컬트는 다른 시리즈에요~ ^^
밥심
아, 그렇다면 상당히 많은 작품이 국내에는 소개가 안 된 셈이군요. 잘 알았습니다.
새벽서가
네에. 이 작가가 엄청 다작한 작가던데, 거의 소개가 안된듯 하더라구요.
박소해
아 그렇군요.
센스민트
저두요ㅎ 추리소설은 지금껏 히가시노게이고 작품만 읽었는데 스웨덴작가 소설 뭔가 새롭네요🤔
박소해
같이 도전할까요? 🙋♀️
센스민트
밀리엔 없네요ㅜ 저 도전적인 여자라.. 좋습니다ㅎ
박소해
전 알라딘 중고로 얼음공주와 프리쳐 구매했어요! ^^
센스민트
오 빠르십니다~ 소전서림에도 없어서 전 동네 도서관이나 교보가서 읽어야겠어요ㅎ
새벽서가
행동파! 한국서점에선 같은 날에도 배송이 되던데,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