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상가에 빠지면 그의 이론에 맞추려고 현실의 현상에 억지를 부릴 수 있다. 그의 주장이 잘못될 수고 있다는 것을 빠지기 전에 먼저 전제해야 한다.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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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곧 고통의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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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는 불가지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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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그런 것처럼 혼란기에 그것을 수습한다는 명목으로 독재자가 반드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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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는 주류를 싫어하고 그것을 깨는 비주류를 상당히 높게 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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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망하면 국민은 죽은 목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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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동물이기 때문에 죽으면 돼지처럼 끝이다. 윤회나 부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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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석가 등을 배우는 것은 그들로부터 뭔가 얻으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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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는 기독교국인 미국은 싫어하지만 성문화가 꽤 개방적인 일본은 대체로 좋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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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입다 같은 부사가 우리나라는 엄청나게 발달한 것 같다. 조사도 어미도 물론 발달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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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나 국제 관계가 혼란기일수록 오히려 표현의 자유가 발달해 사상이 더 발달한다. 누가 제재하는 대가리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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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는 기득권을 싫어하면서 그들이 누릴 수 있는 화려함은 또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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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는 육체적 사랑을 정신적 사랑보다 더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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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한글과 달리 깊은 뜻과 미묘한 글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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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는 인간 우월주의를 싫어하고 만물 평등주의를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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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중들은 궁극으로 가장 즐거운 게 섹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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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권력층은 유교를 숭상하고 민중은 도교를 믿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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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내세가 아닌 현재에 실컷 즐기자는 주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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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V처럼 하층민 남자를 부자로 만들어 놓고 선녀들이 그들과 에로틱하게 노니는 게 동양 이야기의 중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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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사는 것들은 육체보단 정신에 중점을 둬 하층민들이 육체에 중점을 두는 것과 거리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