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쇠약에 좋다는 조릿대잎차라도 마셔야할까요? 194쪽
좀체로 이해가 쉬이 되다 안되다 🤔 하여요.
엉뚱하게 또 콩죽 생각이 나요^^
저는 그냥 콩밥이 좋아요. 콩죽은 개인취향일듯요.
한강 작가 소설 함께 읽기 모임 <작별하지 않는다>와 <채식주의자>를 함께 읽어요
D-29
깨끗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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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먹는사라
깨끗한나무님의 대화: 신경쇠약에 좋다는 조릿대잎차라도 마셔야할까요? 194쪽
좀체로 이해가 쉬이 되다 안되다 🤔 하여요.
엉뚱하게 또 콩죽 생각이 나요^^
저는 그냥 콩밥이 좋아요. 콩죽은 개인취향일듯요.
저는 콩밥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콩죽은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책먹는사라
깨끗한나무님의 대화: 오늘은 눈이 온다는 소식이 있어요 오늘도 따스하게 보내요.
모든 사람들에게 있는 상처들은 그렇게 딱지가 앉아 덕지덕지 붙어있다가 어느순간 치유의 시간이 흐르면 나아지는것일까요 아니면 자신이 더 애를 써야하는걸까요
우리의 깊은 상처나 아픔같은 생각들이 드네요.
항상 따뜻하게 인사 나눠주시며 참여해주시는 깨끗한나무님 감사합니다.
Marine
깨끗한나무님의 문장 수집: "바다가 빠져나가고 있었다.
온다.
떨어진다.
날린다.
흩뿌린다.
내린다.
퍼붓는다.
몰아친다.
쌓인다.
덮는다.
모두 지운다."
왜 노벨 문학상을 받았는지 이해가 되는 단어들과 문장들이네요. 뭔가 한 글자 한 글자가 소중하게 와닿는 것 같아요.
Marine
깨끗한나무님의 대화: 오늘은 눈이 온다는 소식이 있어요 오늘도 따스하게 보내요.
모든 사람들에게 있는 상처들은 그렇게 딱지가 앉아 덕지덕지 붙어있다가 어느순간 치유의 시간이 흐르면 나아지는것일까요 아니면 자신이 더 애를 써야하는걸까요
우리의 깊은 상처나 아픔같은 생각들이 드네요.
눈이 오면 이 작별하지 않는다 책이 생각 날듯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눈은 안오는데 오랜만에 출근 시 햇볕을 보면서 걸어왔어요.
책먹는사라
Marine님의 대화: 눈이 오면 이 작별하지 않는다 책이 생각 날듯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눈은 안오는데 오랜만에 출근 시 햇볕을 보면서 걸어왔어요.
정말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으면서 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 곧 작가의 눈 3부작 소설이 출간된대요. 그 때에도 그믐 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어떤 소설일지 매우기대가 됩니다^^
책먹는사라
Marine님의 대화: 왜 노벨 문학상을 받았는지 이해가 되는 단어들과 문장들이네요. 뭔가 한 글자 한 글자가 소중하게 와닿는 것 같아요.
한 글자 한 글자가 소 중하게 와 닿기에 빨리 읽어나가기 힘든 소설인 것 같아요^^. 오늘도 음미하시며 읽는 하루 되시기 바래요!
맘리치
“ 방금까지 따뜻한 피가 돌았던 듯 생생한 적막에 싸인 조그만 몸을 들여다보는 동안, 그 끊어진 생명이 내 가슴을 부리로 찔러 열고 들어오려 한다고 느낀다. 심장 안쪽까지 파고 들어와, 그게 고동치는 한 그곳에서 살아가려 한다. ”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151 1부 새 ㅡ6.나무.,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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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리치
맘리치님의 문장 수집: "방금까지 따뜻한 피가 돌았던 듯 생생한 적막에 싸인 조그만 몸을 들여다보는 동안, 그 끊어진 생명이 내 가슴을 부리로 찔러 열고 들어오려 한다고 느낀다. 심장 안쪽까지 파고 들어와, 그게 고동치는 한 그곳에서 살아가려 한다."
아마야 일어나ㅠ
깨끗한나무
책먹는사라님의 대화: 저는 콩밥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콩죽은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네 사라님 도전이요~^^♡ 고소할거예요^^
깨끗한나무
책먹는사라님의 대화: 항상 따뜻하게 인사 나눠주시며 참여해주시는 깨끗한나무님 감사합니다.
이 모든게 사라님 덕분이고 더불어 같이 하는샘들 덕택입니다~^^♡
깨끗한나무
Marine님의 대화: 눈이 오면 이 작별하지 않는다 책이 생각 날듯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눈은 안오는데 오랜만에 출근 시 햇볕을 보면서 걸어왔어요.
오호 산책은 늘 기분좋고 차분해지지요 즐산책하세요~^^♡
깨끗한나무
맘리치님의 대화: 아마야 일어나ㅠ
맞아요 저두 아마 응원해요~♡
Marine
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192,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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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하지만 모든 게 끝난 건 아니야.
정말 헤어진 건 아니야, 아직은.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p.197,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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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꿈샘
“ 인선의 숱 많은 단발머리에 소슬히 눈이 쌓였다. 길모퉁이를 돌 때마다 인적 없는 하얀 거리가 커다란 그림책처럼 펼쳐졌다. 우리는 따뜻한 얼굴을 가졌으므로 그 눈송이들은 곧 녹았고, 그 젖은 자리 위로 다시 새로운 눈송이가 선득하게 내려앉았다. ”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83p,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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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무
Marine님의 문장 수집: "하지만 모든 게 끝난 건 아니야.
정말 헤어진 건 아니야, 아직은."
작별은 쉽지않으니 영원히 특히 아마와는 작별하고 싶지 않아요 그것이 희망이라는 이름임을요.
깨끗한나무
그 소원이 나는 뭔지 묻지 않았다.
내가 아는것이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싸우는것.
날마다 썼다 찢는것.화살촉처럼 오목가슴에 박혀 있는것.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206쪽 2부 2.그림자들,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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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무
오늘도 눈이 온다네요.
칼바람이 얼굴을 스치니 롱패딩이 딱이네요 그죠~♡
쓰고 붙이지 않은 편지처럼 읽어내려가기가 답답해요.
감정이입이 마구마구 되고 있어요.
그치만 계속 읽고 필사 해봐 요.
우리는 우리를 위해 소원을 빌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행복을 누리며 살기로 해요.
그러하니 오늘도 건강♡행복하세요
날마다꿈샘
무엇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나.
가슴에 활활 일어나는 불이 없다면.
기어이 돌아가 껴안을 네가 없다면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장편소설』 134p,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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