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님의 대화: 일단 1월은 요 책들을 완독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전부다 신청한 독서모임이 있어서 읽어야 하는 책이에요...! 그믐에서 하는 벽돌책 <행동>과, 단테의 <신곡>이 제일 걱정입니다... <행동>은 너무 재밌지만 완전 벽돌책이라서 걱정이고 <신곡>은 아직 안 펼쳤는데 배경지식이 없는 저에게 특히 난해할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제인에어>와 <프랑켄슈타인>은 읽는 중인데 예상보다 재밌더라구요!
저도 행동 읽고 있어요. 책은 재밌는데, 전 오히려 댓글의 무게에 그 모임에 자주 못들어가겠어요. 이번에도 조용히 혼자 책 읽고 말지 싶어요. 책보다 댓글이 벽돌이더라구요. ㅎㅎ
지난주에 다른 책들 읽느라 바빠서 현재 6 장 읽고 있으니 진도에서 좀 쳐지긴 했네요.
신곡은 의외로 재밌습니다. 단테가 신곡을 썼을때 처해있던 정치적 상황이라던가, 왜 지옥편에 그 많은 유명인(?)듵이 등장하는지 알고 읽으면 더 재밌겠지만 아니어도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