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경 작가의 [툰드라]

D-29
자격증 취득을 위해 새로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며 마음의 여유를 유지하기 위해 시작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싱글챌린지는 자신이 직접 정한 책으로 29일간 완독에 도전하는 과정입니다. 그믐의 안내자인 제가 앞으로 29일 동안 10개의 질문을 던질게요. 책을 성실히 읽고 모든 질문에 답하면 싱글챌린지 성공이에요. 29일간의 독서 마라톤, 저 도우리가 페이스메이커로 같이 뛰면서 함께 합니다. 그믐의 모든 회원들도 완독을 응원할거에요. 계속 미뤄 두기만 했던 책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싱글챌린지! 자신만의 싱글챌린지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로 접속해 주세요. https://www.gmeum.com/gather/create/solo/template
싱글챌린지로 왜 이 책을 왜 선택했나요?
귀국하기 전에 선물 받은 책입니다. 작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책을 읽었던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워낙 여행을 싫어해서 미지의 장소나 지역에 대한 궁금증이 없는 편인데 소설의 제목이 툰드라.... 궁금해집니다. 처음 만난 지인에게서 받은 책인데 그믐에 싱글챌린지 올리겠다는 약속도 있었고 칠개월 만에 돌아온 캐나다에서 겨울을 나야하니 마음의 여유와 훈훈함도 필요합니다. 나무를 태우며 온기를 느끼듯 종이를 넘기며 마음을 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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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 툰드라는 여름날의 기온이 영상 10도를 넘지 않는 지역으로 곡물을 재배하거나 동물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라고 합니다. 땅이 일년 내내 녹지 않는 영구 동토라고 합니다. 학원 강사인 주영은 새학기 시작 전 몽골로 열흘 간의 여행을 떠납니다. 그 일정 중 며칠을 함께 한 승민은 치과의사로 고등학교 때 주영의 집에서 잠시 하숙을 하느라 머물렀고, 그 후로는 주영이 아이를 낳고 기르던 인도에서 그리고 이 년 전 치과 방문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온 친구입니다. 주영은 유부남인 승민과의 이별여행으로 몽골을 택했습니다. 소설은 몽골 유목민들의 생활과 자연을 아름답게 담아 보여 줍니다. 많은 문장 속에서 독자는 주영이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삶을 얼마나 갈망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사회의 제도 속에 있고 싶어하지 않고 제도를 부정하는 주영의 의지는 여러 부분에서 드러납니다만 저는, 제도에 대한 주영의 속마음이 과연 무엇일까 궁금했습니다. 소설의 소재로 쓰인, 나혜석 화가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배우 그리고 [밤의 해변에서, 혼자], 무라카미 하루키 평전 속의 [벽과 계란]과 나루세 미키오의 [흐트러진 구름]을 통해 작가는 결혼이라는 제도에서 벗어나려 애쓰거나 죄의식에서 자유롭고 싶어하는 인물을 보여주지만 정작 주인공 주영이 동경하는 노마드의 실질적인 삶은 무엇을 거스르거나 회피하는 성질이 아니라 다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런지요. 유목민의 삶을 동경하지만 절대 유목민으로 살 수 없는 주영의 모습 또한 소설 군데 군데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가령, 승민에게 자신과의 만남으로 인해 아내에게 죄의식을 느끼지는 않는지, 유부남이면서 왜 자신을 계속 만나는지 등의 질문을 하는 주영의 속내를 통해 사회가 만든 결혼제도를 전혀 밀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나혜석의 삶도 그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마음이 자유로운 것과 몸만 자유로운 것은 다르지 않을까요. 강석경 작가의 작품은 처음이고 제게 술술 읽어지는 책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예술적 소재를 끌어 쓰는 걸 선호하지 않기도 합니다. 인물들의 성향이나 생각을 짐작컨데 주영과 승민의 가치관이 소설 내에서 끝까지 일관성을 갖고 있다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한 때, 아프리카에서 한 달쯤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전혀 다른 여건을 받아들이며 살다 보면, 내가 맘에 들어하지 않는, 내 안의 뭔가가 바뀌지 않을까 싶어서였습니다. 나보다 없는 사람 아니,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의 생각은 삶은 어떠한지.... 그들 곁에서 나를 돌아볼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가까운 지인이 그러더군요. "네 안의 무언가를 바꾸려면 네 스스로 네 안을 들여다 봐야지 타인이나 타인의 삶을 지켜본다고 바뀌겠어? 아프리카에 가서 바뀔 수 있는 가치관과 삶이면 서울에서도 바꿀 수 있어야 진정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거지." 아프리카로의 여행은 접었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도 한국에서도 어디에서도 저는 아직 그냥 저입니다. 주영이 몽골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다시 학원 강사인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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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길] 각본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문학관에 들어가 스스로를 가두는 화자의 직업은 극작가입니다. 영감을 받았던 그리스로의 두 번째 여행도, 기대없이 가서 매료 당한 이집트에서의 황홀함도 입국해 돌아오자마자 다시 생각과 세상으로의 모든 통로는 막혀 버리고 사는 게 사는 것 같다 느껴지지 않는 순간, 남은 인생은 눈 앞에 있는 깡통을 차듯 오 년으로 끊어 살아보기로 합니다. 작가와 예술가들이 작업을 위해 무료로 제공받는 단테문학관은 귀신이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아니, 실제로 귀신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작가의 얼굴에 닿기도 하며 기도문을 외우기도 한다는 말을 듣고, '일반인들은 믿기 어려운 말이지만 문인이나 예술가들은 남달리 안테나가 발달한 족속이라 사차원세계를 의심없이 받아들이는지 모른다' 라고 서술하는 그녀 또한 정작 귀신의 존재에 대해 의심을 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 년이 흘러 다시 단테문학관에 입주를 하고, 귀신 때문에 결국 이 년 전 산신제까지 지냈다는 소식을 듣고 반색을 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그녀 또한 '남달리 안테나가 발달한 족속'이라는 걸 알려 줍니다. [기나긴 길]이라는 제목이 달린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삶의 여정인지, 죽고난 이후에도 이어지는 방황과 혼란의 시기인지, 혹은 목표에 닿지 못해 여전히 터벅거리며 걸어가는 족속들의 여정인지..... 그게 무엇이든 소설을 통한 작가의 시도는 독자가 알아채기 힘들 정도로 옅고 흐립니다. 그럼에도, 읽으며 빨간 줄 그은 문장이 있습니다. - 아무리 불행한 사람이라도 인생에서 행복했던 한순간은 있어요. 불행과 원한에 집착하면 그것도 안 보이겠지만. 읽는 내내 화자의 뒷모습을 좆아 안개 낀 도시를 여행하는 듯했습니다만 작가는 이 구절 하나를 화두처럼 툭 던져 줍니다. 대수롭지도 보잘 것도 없는 것들에 집착하느라 잊혀진 나의 '행복했던 한순간'은 과연 언제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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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빌에서 만난 우리] 보루빌은 인터넷 검색에서 나오지 않습니다만, '인도 남부 생태공동체'를 검색하면 '오로빌'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오로빌은 소설 속 작가의 설명대로 세계 곳곳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 만든 60년이 넘게 진행되고 있는 공동체로 게스트의 신분(?)에서 1년 미만 자원봉사자 > 1년 이상 자원봉사자 > 오로빌에 2년 이상 머물며 멤버가 되려는 사람들 > 오로빌 멤버 등이 있다고 합니다. 오십 중반의 화자 진희는, 외박은 물론 이유 없는 가출(?)을 일삼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 십 년을 마치 참기 대회에 참가한 성실한 선수처럼 채우고 나서야 이혼을 했습니다. 이혼 후의 삶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화자는 티비에서 방영되는 보루빌이라는 생태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갖기 위해 현지 답사를 떠났다가 대학 후배를 만났습니다. 국회의원을 아버지로 둔 아나운서와 결혼한 후배는 어릴 적부터 뭐 하나 부족함 없는 부잣집 딸이었습니다. 화자처럼 보루빌에 대해 답사를 왔다는 그녀는 보루빌에 사는 사람들이 그저 일반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한 추방자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 후로 후배는 화자에게 이런 저런 화제와 이유로 돈을 빌려 가거나 투자를 받습니다만 그 돈을 젼혀 돌려 받지 못하는 화자는 비상금은 물론 대출까지 물려 금전적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순록은 진화를 거치며 툰드라의 생활에 아주 잘 적응한 동물입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이 진화된 두 개의 넓적한 발굽은 먹이를 찾고 헤엄을 치기에 적합합니다. 따라서, 허연의 '눈밭에 덜 미끄러지도록 겨우 발가락 하나 길어졌을 뿐'이라는 표현은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순록의 캐나다 연방 정부에서 그 개체수 증가를 위해 노력할 만큼 활용도나 가치가 높습니다. 준가축에 해당되는 동물로 교통수단으로도 활용되기도 하고 가죽과 뿔, 고기의 공급원이기도 한 까닭입니다. 특히나 First Nation들의 생활에서 순록은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두 번째 발가락이 유난히 길어 컴플렉스라는 그녀의, '내 긴 둘째 발가락에 발 가락지를 채워줄 남자'에 대한 갈망, 소설에 수록된, 순록을 그린, 허연의 시 [툰드라]는 제가 느끼기에 묘하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캐나다 이민 초창기 시절에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우스개 소리로 하곤 했던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말입니다. 도대체 성질이 얼마나 유하지 않길래 태어난 땅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뚝 떨어진 남의 땅까지 넘어와 사냐고." - 태어난 나라에서 주어진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인도 오지까지 갔으니 나도 추방된 자인지 모르겠다. 소시민의 일상으로부터 추방, 사랑의 꿈으로부터 추방. 이제 나는 스스로 추방됐어. 라는 작가의 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라다이스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갑자기 솟아난 곳이 아닌 많은 노력을 통해 만들어지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소설 속 보루빌 또한 그저 이상적인 삶에 대해 동한 사람들이 합류해 그 가치와 이웃을 존중하며 이뤄나가는 곳일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 사는 곳은 낙원이라 해도 크게 다르지는 않아 배신도 있고 화도 있고 절망도 있을 것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어느 집단이든 정도는 차이가 나겠지만 상대적으로 나쁜 사람은 30%쯤 존재한다고 합니다. 낙원이란 찾아갈 곳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는 장소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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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없는 새] 독문학 전공의 영서는 경주의 한 도서관 사서입니다. 조경학과 명예교수였던 신재호 박사께서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하시자마자 그의 사위는 이천여 권이나 되는 장인의 개인 도서들을 모두 도서관에 기증하겠다며 연락을 해 옵니다. 도서관에서는 소장 가치가 있는 육백여 권만 공식적으로 기증 받고 대신 나머지 도서들을 도서관에서 처리해주기로 합니다. 신박사가 머물던 곳에 도착해 보니 정작 안내를 맡은 사람은 연락을 해온 사위가 아닌, 그 곳의 땅을 매입한 인근 힐링센터 원장입니다. 도서관 동료들과 육백여 권의 도서를 챙기는 사이, 버려지거나 잊혀지는 책에 늘 미련과 아쉬움이 많은 김계장이 남은 도서들을 살펴 봅니다. 영서의 남편은 오십 세를 넘긴 시간 강사입니다.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돈을 아끼지 않고 사들이는 편이라 집안은 사방이 빈 공간 없는 책장과 널브러진 책들도 가득합니다. 영서는 집을 꽉 채우고도 끊임 없이 배송되는 남편의 책을 견딜 수 없어 차라리 자신이 고이 간직해 오던 전공서적과 아끼던 레코드판까지 모두 밖으로 내다 버립니다. "발 없는 새"는 아비정전의 아비(장국영)이 한 말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발 없는 새가 있다더군. 날아다니다가 지치면 바람 속에서 쉰대. 딱 한 번 땅에 내려앉는데 그건 바로 죽을 때지.' 아흔 살 노학자의 인생이 담겼지만 이제는 가족에 의해 버려진 서가를 정리하며 과연 삶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영서는 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소유한 것들을 계속 소유해도 좋을 것인가. 삶을 추리고 정리해야 하는 시기는 언제인가. 제게는 사실, 남편의 꾸준한 구입을 통해 스스로 잠식 당하고 있는 책이나 씨디들과 한 켠에 모아져 꽂혀 있던 영서의 전공서적들 혹는 레코드판들을 견주어 볼 때 크게 다른 점이 와닿지 않습니다. 그저 욕정의 그침과 이어짐 정도일까요. 이 소설을 쓸 때 60세를 넘긴 작가는 아마도 삶이란 욕심을 내려놓고 정리정돈하며 사는 것이라 말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내 삶은 내가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이었을까요. 발 없는 새가 지쳐도 공중에서 내려오지 않는 까닭은 땅에 닿으면 다시 날아 오르는 게 너무도 힘들다는 걸 알았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땅이 아니라 높은 나무의 가지에서 쉴 수도 있다는 걸 깨닫는 새도 있지 않을까 또, 태어나서 한 번도 날지 못하는 새도 있지 않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마구잡이로 듭니다. - 한 단어에도 순간 필이 꽂히면 마치 숙제처럼 종일 생각이 고리처럼 이어진다. - 그날 집힌 잉여란 단어 때문인지 십오 년 전 영서가 도서관에 근무한 첫해가 퇴근길에 떠올랐다. >> 어쩌면 이 두 문장이 작가가 이 소설을 시작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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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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