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로 📙 읽기] 15. 급류

D-29
siouxsie님의 대화: 전 'GV빌런 고태경'에 반해서 정대건 작가님 작품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읽으려고요^^
앗, 저도 그 작품 너무 좋아해서 그 이후에 다 읽어야지 했는데 이렇게 인기작가로 거듭나실 줄은 몰랐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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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2.5 / 3부] 3부-1.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 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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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2. 오늘까지 읽은 부분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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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품어요님의 대화: 앗, 저도 그 작품 너무 좋아해서 그 이후에 다 읽어야지 했는데 이렇게 인기작가로 거듭나실 줄은 몰랐어요 ㅎㅎㅎ
그러게요. 고태경이 넘 좋아서 막 알리고 싶었는데 다들 관심없어 했거든요. 2022년에 나온 급류가 급 베셀이 된 이유가 있나요?
꼬리별님의 대화: [2.3 - 2.5 / 3부] 3부-1.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 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해솔과의 재회에 운명 같은 단어가 연상되는 건 우연에도 인과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의 습성 때문이다. 추억 때문이다. 좋았던 날들에 대한 반가움과 지나가 버린 한때에 대한 슬픔일 수도.
급류 정대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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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으면 천국이 열리는 동시에 지옥이 열리는 거라던 엄마 말이 딱 맞아.”
급류 정대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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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깨진 관계는 다시 붙일 수 없다고 하는 건 비유일 뿐이야. 이렇게 생각해 봐. 우리는 깨진 게 아니라 조금 복잡하게 헝클어진 거야. 헝클어진 건 다시 풀 수 있어.”
급류 정대건 지음
꼬리별님의 대화: [2.3 - 2.5 / 3부] 3부-1.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 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슬픔과 너무 가까이 지내면 슬픔에도 중독될 수 있어. 슬픔이 행복보다 익숙해지고 행복이 낯설어질 수 있어. 우리 그러지 말자. 미리 두려워하지 말고 모든 걸 다 겪자.
급류 정대건 지음
꼬리별님의 대화: 3부-2. 오늘까지 읽은 부분에서 인상적인 내용을 알려주세요.
죽어도 못잊겠는 첫사랑과 나를 위로해주던 6년간의 여친이 한솔을 보살피는 모습보면서 억지스럽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놀랐어요. 이게 20년, 30년전이라면 가능한 설정이었을까라는 생각도 해봤구요.
새벽서가님의 문장 수집: "애 낳으면 천국이 열리는 동시에 지옥이 열리는 거라던 엄마 말이 딱 맞아.” "
어머나...명언이네요!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에서 서로를 의지한다는 건 함께 가라앉는 것 같았기에. -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p166
급류 정대건 지음
상처를 자랑처럼 내세우는 사람은 얼마나 가난한가. -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p168 사람들은 저마다 깊은 우물을 가지고 살아가는구나. -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p169
급류 정대건 지음
한 번 깨진 관계는 다시 붙일 수 없다고 하는 건 비유일 뿐이야. 이렇게 생각해 봐. 우리는 깨진 게 아니라 조금 복잡하게 헝클어진 거야. 헝클어진 건 다시 풀 수 있어. -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p219
급류 정대건 지음
이 책을 이미 읽고 작가님 북토크도 다녀왔지만 최근에 읽은 소설 중 다시 읽고 싶은 책이긴 해서 이 모임에 참여 신청했는데 다른 책 읽다 보니 모임이 끝나가고 있네요; 그래도 모아 주신 문장 모음은 감사히 잘 읽고 있어요.
후반부는 출근길이나 공공장소에서 읽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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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님의 대화: 그러게요. 고태경이 넘 좋아서 막 알리고 싶었는데 다들 관심없어 했거든요. 2022년에 나온 급류가 급 베셀이 된 이유가 있나요?
저 고태경 읽었어요! 이 책이랑 색깔 넘 다르지만 남주들의 지고지순함?은 일맥상통합니다. ㅎ
분노는 그 분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 앞에서 더욱 쉽게 뿜어져 나온다. 상처도 아무도 모르는 상처보다 그 상처의 존재를 아는 사람 앞에서 더 아프다.
급류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정대건 지음
“사람들이 대체 어떻게 이별을 받아들이면서 사는지 모르겠어요. 계속 이별하며 사는 게 현대인들 우울의 원인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가장 꾸밈없는 모습을 보이고 내밀했던 친구를 잃고서 살아간다는 게. 세상에서 자신을 정말 잘 아는 사람을 잃는 거잖아요. 그게 누적되는 거 같아요.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서 잊고 치유되는 것도 있긴 하겠지만 대체되지 않는 부분도 있는데요.”
급류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정대건 지음
상처를 자랑처럼 내세우는 사람은 얼마나 가난한가.
급류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정대건 지음
“너 때문이 아니야. 나는 출동을 나가서 매일 사고 현장을 목격해. 부주의 때문에 일어나는 사고도 있지만, 설명할 수 없는 일들도 많이 일어나. 자다가 말벌에 쏘여 영영 깨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처참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는 살아남고, 아무 잘못 없는 가족이 사망하는 부조리한 일들이 벌어져. 그런 현장을 수두룩하게 겪다 보면 세상에는 정말 신도 없고 인과응보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이 느껴져.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게 아무도 바라지 않은 일이었다는 걸, 뜻밖의 사고였다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야.”
급류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정대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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