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로 📙 읽기] 15. 급류

D-29
꼬리별님의 대화: 2부-2.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 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도담은 다짐했다. 외롭지 않아야 한다. 외로우면 약해지고 쉽게 빠질 수 있다. 주변에 사람을 두고 혼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얄팍하더라도 사람들 곁에 있어야 한다.
급류 정대건 지음
꼬리별님의 대화: 2부-2.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 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왜 사랑에 ‘빠진다’고 하는 걸까. 물에 빠지다. 늪에 빠지다. 함정에 빠지다. 절망에 빠지다. 빠진다는 건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처럼 느껴졌다.
급류 정대건 지음
꼬리별님의 대화: 2부-2.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 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실제 삶에서 우리는 존재 이유를 찾기 어렵지만 극 중 등장인물은 존재 이유가 명확하잖아. 그래서 나는 이야기가 좋아.”
급류 정대건 지음
꼬리별님의 대화: 2부-2.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 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침묵은 오해를 낳았다.
급류 정대건 지음
꼬리별님의 대화: 2부 다 읽었는데 전개를 예상할 수 없습니다ㅠㅋㅋ 궁금한데 다음주까지 또 잘 묵혀볼게요
저도 오늘 출근하면서 1부 다 읽었는데!!! 이런~!! 아...말하고 싶다!
GoHo님의 대화: 1부는 급류.. 2부는 살얼음판..이네요.. "우린 애인이 아니라 채무 관계 같아. 서로 빚진 사람들 같다고." 도담의 말이 너무 시리네요.. 결국은 사랑하기 때문에 같은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는 건데..
저 같았으면 바로 헤어졌어요;;;;
새벽서가님의 문장 수집: "할머니는 교회에 나가자고 했다. 하나님은 믿기만 하면 모든 것을 용서해 준다고, 믿기만 하면 죄가 사라진다고 했다. 그렇게 대단한 하나님이 조건부 용서라니. 정말이지 속 좁고 쪼잔한 거래 아닌가 "
제가 교회 다닐 때도 하나님이 용서했다고 연락 안 하시던데... 제가 이런 소리한 걸 알면 저희 엄마가 '믿음이 부족해서 그래!'라고 할 것 같지만요
siouxsie님의 대화: 저 같았으면 바로 헤어졌어요;;;;
도담이 해솔 곁에서 저렇게 까지 흔들리는 건 좀..ㅎ
siouxsie님의 대화: 제가 교회 다닐 때도 하나님이 용서했다고 연락 안 하시던데... 제가 이런 소리한 걸 알면 저희 엄마가 '믿음이 부족해서 그래!'라고 할 것 같지만요
하나님의 월권.. 저는 용서는 절대 대신해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당사자한테 구하고 당사자만이 할 수 있는..
GoHo님의 대화: 하나님의 월권.. 저는 용서는 절대 대신해줄 수 없다고 생각해요.. 당사자한테 구하고 당사자만이 할 수 있는..
그쵸... '밀양'에서도 전도연 씨가 '내가 그 인간을 용서하기도 전에 어떻게 하나님이 그 인간을 먼저 용서할 수 있냐'는 대사를 보며 제가 믿는 종교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어요. 2부를 얼른 읽어야겠어요.
사람들이 숭고하다며 가치를 부여하는 일든은 어쩌면 아무 생각 없이 벌어지거나 무모함과 닮았는지도 모른다.
급류 39p, 정대건 지음
짜증나. 네가 우리 아빠 좋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도 짜증 나고, 나도 엄마한테 거짓말하는 것 같아서 그것도 짜증나. 진짜 개막장이야.
급류 64p, 정대건 지음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급류 77p, 정대건 지음
사람들은 그들이 기대한 만큼 비극을 겪은 사람이 충분히 망가지지 않으면 일부러 망가뜨리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급류 85p, 정대건 지음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siouxsie님의 문장 수집: "사람들은 그들이 기대한 만큼 비극을 겪은 사람이 충분히 망가지지 않으면 일부러 망가뜨리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수지님, 이 문장 정말 좋네요. 지금 막, 착상노트에 필사하였어요. :-)
박소해님의 대화: 수지님, 이 문장 정말 좋네요. 지금 막, 착상노트에 필사하였어요. :-)
정대건 작가님의 좋은 문장이 정말 많아 감탄하며 읽고 있습니다!
siouxsie님의 대화: 정대건 작가님의 좋은 문장이 정말 많아 감탄하며 읽고 있습니다!
저도 얼른 책을 구해야겠어요. ^^
3부는 화염..이네요.. 참을성 없이 다 읽었다는..ㅎ 그래도 일정에 따라 되돌아 읽을겁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GoHo님의 대화: 3부는 화염..이네요.. 참을성 없이 다 읽었다는..ㅎ 그래도 일정에 따라 되돌아 읽을겁니다~~~
모든 건 제가 일정을 넉넉히 잡은 탓입니다. 흑흑
박소해님의 대화: 수지님, 이 문장 정말 좋네요. 지금 막, 착상노트에 필사하였어요. :-)
이 문장 정말 좋죠?! 저도 수집해서 저 위에 올려놨네요. 필사도 해뒀어요. 기억해놓고 싶은 문장이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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