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GV빌런 고태경'에 반해서 정대건 작가님 작품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읽으려고요^^
[밀리의 서재로 📙 읽기] 15. 급류
D-29
sioux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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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꼬리별님의 대화: [1.27 - 1.29 / 1부]
1부-1.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상상하세요? 이 책을 읽고난 후 무엇을 얻게 되길 기대하시나요?
1부를 다 읽었습니다. 아니.. 마지막에서야 나올거라고 생각한 내용이 1부에 나와버렸네요.
앞으로는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그려질까요?
그리고 이번에도 기간을 너무 길게 잡은 것 같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꼬리별
1부-2. 밑줄 그은 문장을 적어주세요. (댓글 창 아래에 있는 문장수집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GoHo
어떤 말은 혀를 통해 입 밖으로 내뱉어지는 순간, 의식을 붙들어 매고 돌이킬 수 없는 힘을 가진다.
-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p50
『급류』 정대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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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별
소란에도 강물은 무심하게 흐르고 있었다.
... 며칠 후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들은 물에 들어갈 것이다.
『급류』 4, 정대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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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누군가는 사랑이 교통사고 같은 거라고 했다. 그래, 교통사고 낼 수도 있다 치자. 그런데 책임도 안 지고 벌도 안 받으면 그건 뺑소니잖아.
『급류』 정대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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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GoHo님의 문장 수집: "어떤 말은 혀를 통해 입 밖으로 내뱉어지는 순간, 의식을 붙들어 매고 돌이킬 수 없는 힘을 가진다.
- <급류>, 정대건 - 밀리의 서재 p50"
저도 이 문장이 와닿더라고요.
새벽서가
꼬리별님의 대화: [1.27 - 1.29 / 1부]
1부-1.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상상하세요? 이 책을 읽고난 후 무엇을 얻게 되길 기대하시나요?
이야기의 첫문장부터 강렬했는데, 1부 마지막장과 첫장이 바로 연결이 되는 것을 보니 이제부터는 도담과 해솔의 이야기만 다룰지, 아니면 미영과 창석이 그런 일을 당한 배경을 알게 해주며 이야기를
끌어가실건지, 작가님이 어떤 의도로 제가 생각했던 이야기의 결말부분을 벌써 보여주신건지 많이 궁금하네요.
꼬리별
새벽서가님의 대화: 이야기의 첫문장부터 강렬했는데, 1부 마지막장과 첫장이 바로 연결이 되는 것을 보니 이제부터는 도담과 해솔의 이야기만 다룰지, 아니면 미영과 창석이 그런 일을 당한 배경을 알게 해주며 이야기를
끌어가실건지, 작가님이 어떤 의도로 제가 생각했던 이야기의 결말부분을 벌써 보여주신건지 많이 궁금하네요.
저도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목요일까지 묵혀두려니 근질근질하네요..!
GoHo
새벽서가님의 대화: 이야기의 첫문장부터 강렬했는데, 1부 마지막장과 첫장이 바로 연결이 되는 것을 보니 이제부터는 도담과 해솔의 이야기만 다룰지, 아니면 미영과 창석이 그런 일을 당한 배경을 알게 해주며 이야기를
끌어가실건지, 작가님이 어떤 의도로 제가 생각했던 이야기의 결말부분을 벌써 보여주신건지 많이 궁금하네요.
1부가 책의 제목처럼 흘러갔네요..
정말 부정한 관계였을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아.. 그랬었구나..' 가볍지 않은 그들의 사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안타깝지만 꼭꼭 눌러 담은 끄덕임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들로 남았으면 좋겠다 싶네요..
새벽서가
꼬리별님의 대화: 저도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목요일까지 묵혀두려니 근질근질하네요..!
저는 못참고 계속읽어서 오늘 새벽 출근 전에 3부까지 마무리했어요. 아무래도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 책 완독할 것 같아요
새벽서가
GoHo님의 대화: 1부가 책의 제목처럼 흘러갔네요..
정말 부정한 관계였을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아.. 그랬었구나..' 가볍지 않은 그들의 사연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안타깝지만 꼭꼭 눌러 담은 끄덕임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들로 남았으면 좋겠다 싶네요..
그러게요. 정말 급류같았어요. 이야기에 휩쓸려 가는 느낌. 2부, 3부는 그런 급격한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근데, 책장이 휙휙 넘어가는 것과 달리 마음이 조금 가라앉고 이야기속 두 주인공에게 더 빠져들더라구요.
꼬리별
새벽서가님의 대화: 저는 못참고 계속읽어서 오늘 새벽 출근 전에 3부까지 마무리했어요. 아무래도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 책 완독할 것 같아요
이번에도 기간 설정에 실패하였습니다,,
새벽서가
꼬리별님의 대화: 이번에도 기간 설정에 실패하였습니다,,
연초에 읽다가 모임 시작하면 읽자 싶어서 꾹 참고 기다렸는데, 첫장부터 다시 시작했지만 결국 히루만에 완독했습니다! 기간 설정이라는게 사실 소설을 읽을 때는 무의미하지 않나 싶은 생각을 종종합니다. 모임이라는 특성상 진도표라는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이렇게 사람 멱살을잡아 끌고 가는 이야기를 만나면 기다렸다가 읽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
꼬리별
새벽서가님의 대화: 연초에 읽다가 모임 시작하면 읽자 싶어서 꾹 참고 기다렸는데, 첫장부터 다시 시작했지만 결국 히루만에 완독했습니다! 기간 설정이라는게 사실 소설을 읽을 때는 무의미하지 않나 싶은 생각을 종종합니다. 모임이라는 특성상 진도표라는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이렇게 사람 멱살을잡아 끌고 가는 이야기를 만나면 기다렸다가 읽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
저도 읽고싶음을 달래려 다른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막 너머 읽고 빛의 구역 읽고 있는데 재밌어요..ㅋㅋㅋㅋㅋ
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 - 2022년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대상한국과학문학상 만장일치 대상 수상작. 기후 위기 시대의 식량 위기라는 환경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한 공동체 내에서 권력이 배분되고 행사되는 정치적인 문제를 동시에 다루고 있다. 인간의 본모습을 투명할 정도로 신랄하게 들여다 본 작품이다.
빛의 구역“악력이 대단하다”(김성중) “밤새도록 멈추지 못하고 읽었다”(김보영)는 평과 함께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하며 신인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힌 김준녕이 신작 SF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이 인간 본질에 관한 질문을 던진 작품이었다면, 『빛의 구역』은 삶과 생존이라는 거대한 관념에 맞서 나름의 답을 도출하려 애쓴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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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꼬리별님의 대화: 저도 읽고싶음을 달래려 다른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막 너머 읽고 빛의 구역 읽고 있는데 재밌어요..ㅋㅋㅋㅋㅋ
저는 항상 병렬독서를 해서 몇 권의 책을 동시에 읽고 있는데도 결국 기다렸다가 읽는건 실패했네요. ㅎㅎ
꼬리별
새벽서가님의 대화: 저는 항상 병렬독서를 해서 몇 권의 책을 동시에 읽고 있는데도 결국 기다렸다가 읽는건 실패했네요. ㅎㅎ
저도 내일부터 후딱 읽어보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꼬리별
[1.30 - 2.1 / 2부]
2부-1. 책을 아직 많이 읽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내용일 것이라고 상상하세요? 혹은 어떤 내용을 접하기를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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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o
꼬리별님의 대화: [1.30 - 2.1 / 2부]
2부-1. 책을 아직 많이 읽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내용일 것이라고 상상하세요? 혹은 어떤 내용을 접하기를 기대하세요?
'수면에서 나오려 하지 말고 숨 참고 밑바닥까지 잠수해서 빠져나와야 돼.'
와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려면..
도담과 해솔이 마주한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요히 바닥을 딛고 물 위로 떠오르기 까지..
공유하고 있는 아픔으로 서로에게 든든한 바닥이 되어주지 않을까요..
물고기먹이
마을의 모두가 수사관이 됐고 모두가 작가가 됐다. 오락거리가 없는 마을 사람들에게는 흥미진진한 안줏거리였다. 죽은 자는 말이 없었다.
『급류』 <급류>, 정대건, 정대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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