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D-29
stella15님의 대화: 장맥주님, 저는 이 책이 어떤 흐름으로 갈지 잘 모르겠지만, 문장 읽으면서 오늘 아침 이번 항공 사고가 조류 때문이란 보도를 보고 마음이 진짜 안 좋더군요. 물론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은 말로다 못하지만 새는 또 무슨 죕니까? 그것들도 자신은 몸이 기체에 빨려 산산히 부서져 죽을 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공항은 철새도래지에 꼭 설치를 해야하는 건지? 지금 있는 것도 모자라 더 지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게 도대체 맞는 일인지 답답하더군요. 책 제목의 부제가 딱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엄밀히 말하면 인간 탓이지 왠 애꿎은 조류라니...
안그래도.. 이 책 서문의 reference 2번에 나온 논문 Michael Winkhoffer의 Avian Magnetometer가 무료 다운로드 가능해서 읽어봤는데.. 저도 참 착잡하네요.. 원래 철새도래지였고 철새들의 homing 능력은 몇만년의 fine-tuning된 진화에 의해 발달한 고도의 능력인데 그걸 무시하고 새들을 위협하고 혼란을 주며 심지어 방제하는 대책에 급급한 걸 보고 인류는 정말 지구 위에 혼자 살아남기 위한 이기적인 폭력의 종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이 책이 인간의 폭력에 대한 행동이지만 인간이 인간에 행한 폭력 뿐 아니라 다른 종에 행한 폭력도 환경 생태적 문제가 심해지면서 생각해볼 주제같습니다. 전 제목만 보고 행동심리학 책일 줄 알았는데 어쩌면 인류의 행동에 대한 분석 뿐만 아니라 Oh, do behave yourself라고 부탁(?) 또는 경고하는 게 필요할 지도요.. @장맥주 님이 밑줄 친 부분도 요즘 인류의 행각에 대해 두려워지는 제 자신에게 희망적 메시지지만 어쩌면 작가가 이 책을 집필한 두 번째 동기, 즉 폭력적 행동을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얻을 것이라는 말이 일말의 위로가 되네요.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key=202412311600348342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225044698_An_Avian_Magnetometer
소피아님의 대화: 저는 리디페이퍼 프로 (7.8인치) + 킨들 (6인치?) 이 조합을 쓰고 있는 중인데, 향후에 범용기기를 마련해서 리디책+ 킨들책+ 리디셀렉트를 통합하고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는 큰 그림을 그리는 중이라 이북 리더기의 세계를 종종 검색합니다. 근데, 파고 들면 들수록.. 여기도 개미소굴.. 오닉스, 마스, 지구(?), 리디, 샘, 크레마.. 이 끝간데 없는 기기 브랜드 안에 또 다시 수많은 모델들이 자리하고 있구요, 내가 원하는 요소들을 - 화면 크기, 반응 속도, 저장 용량, 배터리 지속 시간, 물리키 위치 등등- 조합해서 모델을 추리고 나면, ‘그 모델 설탕 액정’ 같은 정보 출현! 여기 포스트 읽으면서 제가 이북에 그럭저럭 적응 잘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책 읽는 속도가 아-주 느려서, 이북 리더기 반응 속도가 거슬리지 않은가봐요.
저두요. 생각하고 말하고 쓰고 읽는 게 모두 느려서 그런지.. (심지어 동체신경도 느려서 같이 스포츠 경기 보면 짜증난다고 남편이 그러더군요 ㅋㅋㅋ) 아예 다운되거나 깜박이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장맥주님의 대화: 저런 내용의 공포 영화가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저도 무슨 공포 영화에나 나오는 이야기인 줄 알았지, 실제로 저런 어머니가 있을 거라고는, 증후군 이름이 생길 정도로 여러 명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헉 공포영화도 있나요? 전 제가 좋아하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에 나오던데..^^;; 원래 Adventures of Baron Munchausen (뮌히하우젠 남작의 모험)이라는 원작에서 영화도 나왔는데 어릴적 꽤 재미있게 봤어요. 이번에 본 더 폴 디렉터스 컷이나 네버엔딩 스토리, 프린세스 브라이드처럼 이런 황당판타스틱한 이야기들을 전 좋아해서.. (공포영화는 네버~)
뮌히하우젠 남작의 모험루돌프 에리히 라스페 소설. 18세기에 독일에서 실존했던 인물 뮌히하우젠 남작의 기발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 남작은 러시아에서 사냥을 하고 터키에서 전쟁에 참가한 무용담을 해학과 허풍을 곁들이며 처음에는 다소 소박하게 들려준다.
바론의 대모험문하우젠 남작(Baron Munchausen: 존 네빌 분)에게는 4명의 부하와 명마가 있어 어떤 내기에서도 이길 수 있고, 그의 기상천외한 머리는 달나라 여행과 불의 나라에도 다녀올 수 있다. 남작은 그의 부하인 베르톨트(Desmond/Berthold: 에릭 아이들 분), 아돌푸스(Rupert/Adolphus: 찰스 맥케운 분), 알브레힛(Bill/Albrecht: 윈스턴 데니스 분), 구스타프스(Jeremy/Gustavus: 잭 퍼비스 분)의 도움으로 터키 황제와의 생명을 건 도박에서 이김으로써 그 대가로 황제의 보물을 가져갈 수 있게 되었으나, 워낙 힘이 센 알브레힛이 황제의 보물을 몽땅 짊어지자 화가 난 황제가 남작 일행을 추격해 사건은 예측불허의 사태로 발전한다. 결국 황제가 남작이 머문 도시를 포위하자, 남작은 베르톨트가 있는 불의 나라로 대형기구를 타고 떠나는데, 갖가지 신비한 모험이 펼쳐진다.
연해님의 대화: 으아, @siouxsie 님:) 벽돌 책 모임에서 수지님을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갑고, 기쁩니다. 어깨동무 좋지요(덩실덩실). 지난번처럼 제가 팔짱을 꼈다가 흰털이 가득 붙어도 좋을 만큼요(수지님의 하얀 옷이 너무 예뻤던 기억이 나네요). 노안에 대한 말씀도 흥미롭...지 않고, 경건한 마음으로 잘 읽었습니다. 저에게 다가올 미래라는 걸 인지하면서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의심이 아닌 확신이 들 때면, 이 방에서 나눠주셨던 모든 분들의 말씀을 하나하나 깊이 새기며(흑흑), '눈 건강 비타민A 츄어블'도 가만히 적어봅니다(끄적끄적). 1,000페이지에 놀라셨군요. 사실 저도 그래요(하핫). 제 지인 중에 이 책을 읽은 분이 계신데요. 당시에 그분은 책이 너무 무거웠던 나머지 정성스레 쪼개서(?) 들고 다니셨다는 후일담을 전해주셨죠(저도 이 책을 읽기 시작하고나서야 그 책이 이 책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수지님의 눈과 팔목에도 심심한 응원을 전하며, '국어대사전'이라는 용어에 또 한 번 폭소하고 갑니다(종이인형님 잘 지내시죠?). 2025년의 첫 모임도 수지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신이 납니다. 이 방에서도 우리 활발한 책 이야기 나눠보아요:)
저도요. 수지님도 연해님도 다시 뵈서 반갑고.. 그리고 ... 눈 건강 비타민A 츄어블 중요 체크다! (슬램덩크 박경태 버전- 이 이름을 알면 당신의 나이와 덕후력이 가늠됩니다. 예능은 잘 못보지만 만화는 보는;;) 저희 남편 친구분은 얼마전 청계천 헌책방 가서 실제로 중고 국어사전을 사왔더라구요;; (그래서 전 미우라 시온의 '배를 엮다'를 그분께 추천했고요 ㅋㅋㅋ)
borumis님의 대화: 안그래도.. 이 책 서문의 reference 2번에 나온 논문 Michael Winkhoffer의 Avian Magnetometer가 무료 다운로드 가능해서 읽어봤는데.. 저도 참 착잡하네요.. 원래 철새도래지였고 철새들의 homing 능력은 몇만년의 fine-tuning된 진화에 의해 발달한 고도의 능력인데 그걸 무시하고 새들을 위협하고 혼란을 주며 심지어 방제하는 대책에 급급한 걸 보고 인류는 정말 지구 위에 혼자 살아남기 위한 이기적인 폭력의 종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이 책이 인간의 폭력에 대한 행동이지만 인간이 인간에 행한 폭력 뿐 아니라 다른 종에 행한 폭력도 환경 생태적 문제가 심해지면서 생각해볼 주제같습니다. 전 제목만 보고 행동심리학 책일 줄 알았는데 어쩌면 인류의 행동에 대한 분석 뿐만 아니라 Oh, do behave yourself라고 부탁(?) 또는 경고하는 게 필요할 지도요.. @장맥주 님이 밑줄 친 부분도 요즘 인류의 행각에 대해 두려워지는 제 자신에게 희망적 메시지지만 어쩌면 작가가 이 책을 집필한 두 번째 동기, 즉 폭력적 행동을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얻을 것이라는 말이 일말의 위로가 되네요.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key=202412311600348342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225044698_An_Avian_Magnetometer
와, 정말 분노가 느껴지네요. 그렇지 않아도 어제 뉴스에 비행기 때문에 그동안 조류를 쫓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동원되었더군요. 하지만 정작 비행기 안에 있는 조정사들과도 교신에 한계가 있고, 조류를 쫓는 무슨 기계가 있다는데 그게 대당 30억이라더군요. 하지만 이걸 갖추고 있는 공항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각 공항은 허겁지겁 이거라도 갖추어 놓겠죠. 하자만 말씀하신 철새들의 그런 점을 고려한다면 이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거고, 더 이상의 공항을 만들어선 안 될 것 같은데 그걸 자꾸 허가해 주는 정부가 정신이 나간 것 같습니다. 버드 스크라이크 문제는 오래 전부터 제기된 건데 참 답답하네요. ㅠ
근데.. 생각해보니 이거 3일부터 시작하는 모임인데 다들 두께에 긴장하신 건지.. 책이 너무 재미있어 보인 건지 다들 이미 시작했군요! ㅋㅋㅋ 모임 전부터 이렇게 활기찬 토론이 넘치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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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님의 대화: 와, 정말 분노가 느껴지네요. 그렇지 않아도 어제 뉴스에 비행기 때문에 그동안 조류를 쫓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동원되었더군요. 하지만 정작 비행기 안에 있는 조정사들과도 교신에 한계가 있고, 조류를 쫓는 무슨 기계가 있다는데 그게 대당 30억이라더군요. 하지만 이걸 갖추고 있는 공항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각 공항은 허겁지겁 이거라도 갖추어 놓겠죠. 하자만 말씀하신 철새들의 그런 점을 고려한다면 이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거고, 더 이상의 공항을 만들어선 안 될 것 같은데 그걸 자꾸 허가해 주는 정부가 정신이 나간 것 같습니다. 버드 스크라이크 문제는 오래 전부터 제기된 건데 참 답답하네요. ㅠ
네.. 안그래도 답답해하고 있던 참에 여기서 여러분이 언급해주셔서.. 서투르게나마 소회를 살짝 풀어 끄적이다 울컥했네요..;; ㅜㅜ
borumis님의 대화: 저두요. 생각하고 말하고 쓰고 읽는 게 모두 느려서 그런지.. (심지어 동체신경도 느려서 같이 스포츠 경기 보면 짜증난다고 남편이 그러더군요 ㅋㅋㅋ) 아예 다운되거나 깜박이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동체신경-->동체시력.. ㅋㅋㅋ 뇌도 느리고 손가락도 삐꾸;;
장맥주님의 대화: 저런 내용의 공포 영화가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저도 무슨 공포 영화에나 나오는 이야기인 줄 알았지, 실제로 저런 어머니가 있을 거라고는, 증후군 이름이 생길 정도로 여러 명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는 어릴 때, 도서관에 갔다가 이 내용과 닮아있는 소설을 읽었던 기억이 나기도 했어요. 책 제목이 기억나지 않아 아쉽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었고, 학대받은 아이가 자라서 쓴 책이었어요. 세 자녀가 있었는데, 유독 둘째에게만 학대를 일삼는 모친의 이야기였죠. 달궈진 프라이팬을 손으로 잡고 있게 한다던가 하는? 본인 기분이 좋을 때는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계속하고, 자신의 행동이 이중적이라는 걸 전혀 모르더라고요(심지어 아이를 진심으로 아끼고 있다 생각해요). 주변인들 모르게 둘만의 공간에서 벌어진 일들인데(저는 골라도 왜 하필 그런 책을 골랐던 건지...), 세 자녀 중 유독 둘째에게만 그러는 게 이상하기도 했습니다. 막내가 부린 투정에 대한 화풀이를 둘째에게 하는 것도 이상했고요. 그래놓고 또 치료해주는 아이러니...
YG님의 대화: 겁 내시는 분들이 많아서 올려드립니다. 29일간 하루에 20~30쪽씩 꾸준히 읽는 아주 느슨한(?) 일정이에요.
하지만 '아차'하고 하루를 놓치는 순간...!!
장맥주님의 문장 수집: "책상물림 학자답게, 나는 무서운 주제에 대해서 충분히 많은 글을 쓰고 충분히 많은 강의를 한다면 그놈이 포기하고 조용히 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 모두가 폭력의 생물학 강의를 충분히 듣고 열심히 공부한다면, 우리가 낮잠 자는 사자와 새끼 양 사이에서 단잠을 잘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교수라는 자들이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품는 망상이란 이런 식이다."
하하, 저도요. 이 대목에서 웃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이분의 입담에 빠져들게 돼요. 집중해서 읽다가 기습적으로 한 번씩 웃음이 터지는 묘미랄까요.
siouxsie님의 대화: 흑백요리사에서 어떤 셰프님이 나오셔서 '나야, 들기름'이란 말을 아주 느끼하게 하셔서 저희집에서 잠깐 유행했었어요. ^^;; 근데 전자책은 편리하긴 한데, 읽은 책들을 삭제하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어딘가에서 데이터를 잡아 먹고 있을 텐데 '나의 서재'에 두기도 약간 거시기해서 최소한만 사서 보고 있긴 해요. 게다가 지금 전자책 기기가 맘에 안 들어서 나중에 모든 사이트 호환이 되는 걸로 사고 싶어요~!
크레마에 열린서재 기능으로 리디와 밀리 앱을 설치하는 방법이 있기는 한데 그냥 휴대폰으로 보는 게 최고입니다. ^^
borumis님의 대화: 오 크레마 예전에 사운드 써보고 자꾸 버그가 생겨서 그 이후로 안 써봤는데 모티프는 좀 나은가보네요. 저도 한번 사면 고장날 때까지 쓰다보니 다양한 기종들은 많이 못 접해봤어요^^; 언젠가 킨들처럼 빨리 넘어가는 한글 e북 리더기가 나오면 바로 삽니다 ㅎㅎ
@borumis 님은 크레마 사운드 써보셨군요! 제가 만약 모티프와 사운드를 둘 다 써봤더라면, "모티프가 더 좋아요!" 라고 자신 있게 말할 테지만, 사운드를 써보지 않았기에 비교 자체가 어려워 아쉽습니다(죄송합니다, 흑). 모티프는 재작년(이제 2025년이니까요)에 샀는데, 지금까지는 큰 무리 없이 잘 쓰고 있어요:) 제 주변에는 이북 리더기 쓰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이 종류의 대화를 처음 나눠보는데, 깨알 정보들을 많이 알아가네요. 그리고 저도 @borumis 님 다시 뵐 수 있어 기쁩니다.
borumis님의 대화: 헉 공포영화도 있나요? 전 제가 좋아하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에 나오던데..^^;; 원래 Adventures of Baron Munchausen (뮌히하우젠 남작의 모험)이라는 원작에서 영화도 나왔는데 어릴적 꽤 재미있게 봤어요. 이번에 본 더 폴 디렉터스 컷이나 네버엔딩 스토리, 프린세스 브라이드처럼 이런 황당판타스틱한 이야기들을 전 좋아해서.. (공포영화는 네버~)
공포영화는 뮌히하우젠 남작이 나오는 내용은 아니고, 아이에게 벌어지는 불운한 일의 근원을 살펴봤더니 실은 친어머니가 ‘대리인에 의한 뮌히하우젠 증후군’ 환자더라, 하는 내용이었어요. 근데 지금 찾아보려니 못 찾겠습니다. 이놈의 기억력... ^^;;;
연해님의 대화: 하하, 저도요. 이 대목에서 웃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이분의 입담에 빠져들게 돼요. 집중해서 읽다가 기습적으로 한 번씩 웃음이 터지는 묘미랄까요.
이런 시니컬하면서 자기비하적이면서 너무 날카롭지 않은 유머 좋아해요. 흉내 잘 내고 싶습니다. ^^
하지만 정서와 인지가 조금쯤 분리될 수 있다고는 해도, 둘이 대치하는 경우는 드물다. 둘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 필요한 협동 관계로 얽혀 있고, 정서적 요소와 인지적 요소가 둘 다 중요해지는 작업에서는(가령 갈수록 불공정해지는 환경에서 복잡한 경제적 결정을 내리는 작업에서는) 두 구조의 활동이 점점 더 동기화된다.
행동 - 인간의 최선의 행동과 최악의 행동에 관한 모든 것 2장, 로버트 M. 새폴스키 지음, 김명남 옮김
안녕하세요. 매년 신년목표로 세우는 ‘비문학읽기’하려고 덥썩 책 주문했는데 오늘 책이 와서 참여의지를 알리려고 들어왔습니다! 아주 두껍네요 ㅋㅋㅋ 읽어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얼핏 노안얘기가 오고간것같은데 저도 다초점렌즈를 맞춰서 요즘 적응중이라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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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혼자서는 영원히 못 읽을 것 같아서 신청했어요. 하루 30페이지! 부지런히 따라 읽겠습니다^^
YG님의 대화: 사진을 올렸습니다.
아, 이런표 너무 좋습니다. 매일 읽는 분량은 많지 않지만, 주말, 휴일에도 쉬지 않고 읽어야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이 표를 참고해서 일정을 조정해보겠습니다~~~
장맥주님의 대화: 이런 시니컬하면서 자기비하적이면서 너무 날카롭지 않은 유머 좋아해요. 흉내 잘 내고 싶습니다. ^^
시니컬, 자기비하적, 날카롭지 않은 유머... 저도 좋아해요 ㅎ 저는 자기비하적으로 시작해, 자기 비하, 결국 절망과 자기 혐오로 끝날때가 있지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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