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북스] <행복의 정복> <돈의 심리학> 중 원하는 책, 완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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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라고 무조건 한계 없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밤새워 책을 읽다 다음 날 회사를 가지 않거나 축구에 빠져 밥도 먹지 않고 몇 시간씩 뛰다 쓰러지는 것 등은 옳지 않은 열정입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대부분 사랑 속에서 세파에서도 안전한 작은 피난처를 발견한다. 이곳에 있으면 그들은 존경받을 만한 일을 하지 못해도 존경받고,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하지 못해도 칭찬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
행복의 정복 195쪽,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12장. 사랑의 기쁨 책에서 '사랑'이라는 주제가 자주 등장하는 것이 처음에는 의외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성 간의 사랑으로 시작해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아 기르는 일련의 과정이 우리 인생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12장에서 저자가 '사랑에 대해 신중하지 말라'고 조언하는데 저도 요즘 젊은이들이 서로를 만나고 교감하는 일에 좀 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태도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5장 부자가 될것인가 부자로 남을것인가 성장이나 머리, 통찰이 아니다. 전멸하는일 없이 포기하는일 없이 오랫동안 살아남는 능력이 가장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투자든 커리어든 사업이든 상관없이 생존이 여러분의 생존 전략에서 기본중의 기본이 되어야한다.
6장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금융에서는 롱테일 즉 결과분포도에서 가장 멀니 떨어져 있는 끝단이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가진다. 몇안되는 소수의 사건이 결과의 대부분을 책임지는것이다. 이말을 즉 우리가 많이 실패하는것이 정상적이라는 뜻이고 우리가 이사실을 과소평가하고있다는 의미다.
'죄인'은 실제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다. 죄는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누구나 저지르기 마련인 것이 될 수도 있고, 아무도 저지르지 않는 것이 될 수도 있다. 내가 말하는 죄인이란 죗의식에 사로잡힌 사람을 가리킨다. 이런 사람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탓한다. 만약 이런 사람이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스스로 자신을 꾸짖으면서 이를 하나님의 꾸짖음이라고 해석한다. 이런 사람들은 마음속에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자신의 현실적인 모습과 마음속의 자아상이 끊이없이 갈등을 일으킨다.
행복의 정복 행복의 정보, 1장, P19,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1장. 자기 안에 갇힌 사람 나는 차차 자신과 자신의 결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법을 배워나갔다. 나는 외부의 대상들, 즉 세상 돌아가는 것, 여러 분야의 지식, 그리고 내가 호감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행복의 정복 1장 p.18,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2장. 이유 없이 불행한 당신 세상으로 나가라. 해적도 되어보고, 보르네오의 왕도 되어보고, 소련의 노동자도 되어보라
3장. 경쟁의 철학에 오염된 세상 현대판 공룡들은 서로 살육을 자행하고 있다. 이들 한 쌍의 공룡들이 낳는 자녀는 평균적으로 두 명에 못 미친다. 그들은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자녀를 낳으려는 생각도 없다. 결국 그들은 생물학적으로 멸종될 운명에 처해 있는 셈이다. 머지않아 이들 대신 보다 쾌활하고 즐거운 사람들이 뒤를 잇게 될 것이다.
행복의 정복 p. 61,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4장. 인생의 끝, 권태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단조로운 삶을 견디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부모들은 특별한 때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비슷한 생활을 하는 것이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 어떤 성과를 얻기 위해서 반드시 견뎌야 하는 지루함조차 참지 못하는 어른이 될 수도 있다. ... 대지의 생명과 접촉할 기회를 주는 쾌락은 깊은 충족감을 준다. ... 셰약스피어의 서정시들이 최고의 찬사를 받는 것은 그 속에 두 살 먹은 아이가 풀을 가슴에 품게 만든 것과 똑같은 기쁨이 가득 넘치기 때문이다. ... 행복한 인생이란 대부분 조용한 인생이다. 진정한 기쁨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만 깃들이 때문이다.
행복의 정복 p71-75,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5장. 걱정의 심리학 요즘 선진국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정신적인 피로다. 이상한 일이지만, 정신적 피로는 부유한 계층에서 가장 ㄷ드러지며, 육체노동자들이 사업가들이나 정신노동자들보다 정신적 피로가 훨씬 덜한 경향이 있다. 본능을 억제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만나게 되는 낯선 사람들 일반에 대해서 분노를 느끼게 된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통제하는 데 몹시 서투르다. 도저히 어쩔 도리가 없는데도 걱정거리게 매달려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 현명한 사람은 고민을 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때에만 고민하고, 고민을 해도 효과가 없을 때에는 다른 생각을 하며 ... 한시도 쉬지 않고 지나치게 고민하는 것보다 꼭 필요할 때에 적당하게 고민하는 침착한 태도를 기르면 행복과 능률을 엄청나게 증진 시킬 수 있다. ... 인간은 아무리 큰 슬픔도 이겨낼 수 있다. 마치 인생의 행복을 끝장나게 할 것처럼 보이던 심각한 고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사그라져, 나중에는 그 고민이 얼마나 강력했는지조차 거의 기억할 수 없게 된다.
행복의 정복 p.77-81,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6장. 질투의 함정 평범한 남녀의 질투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행복뿐이다. 하지만 질투 그 자체가 행복을 가로막는 무서운 장애물이라는 점이 문제를 어렵게 한다. ... 현명한 사람은 누군가가 가지고 있는 어떤 것 때문에 자신의 즐거움을 망치지 않는다. 사실 질투는 도덕적으로나 지적으로나 일종의 나쁨 버릇이다. 질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사물 사이의 관계를 통해 보는데서 생긴다. ...적절한 치료법은 정신 수양을 통해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버릇을 들이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보자면 행복보다 더 탐나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질투하는 버릇을 고칠 수 있다면, 행복을 얻을 수 있고 남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 불필요한 겸손은 질투와 관계가 깊다. 사람들은 흔히 겸손을 미덕으로 여기지만, 극단적인 형태의 겸손이 미덕으로 칭송받을 만큼 가치가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나는 상당히 회의적이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감이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 능력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버릇처럼 들먹이는 사람들에 비해 뒤떨어진다고 생각한다ㅣ.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질투를 느끼기 쉽고, 이 질투로 인해서 불행하다는 생각과 악의를 품기 쉽다. 나는 어린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훌륭한 사람이라고 여기게끔 키우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공작새들은 다른 공작새의 꼬리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공작새들은 저마다 자기 고리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믿을 테니까. 그렇기 때문에 공작새는 온순하다.
행복의 정복 p. 94-98,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6장 나쁜 일은 저마다 서로 관련되어 있고, 한 가지 나쁜 일은 다른 나쁜 일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기 쉽ㄴ다. 특히 피로갸ㅏ 질투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질투를 줄이는 방법 중의 하나는 피로를 줄이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능을 만족시키는 생활을 확립하는 것이다. 결혼 생활고하 자녀에 대해 만족을 느끼면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법으로 자녀를 기를 만한 경제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신보다 재산이 많다거나 더 성공을 했다고 해서 남들을 질투하지는 않을 것이다.
행복의 정복 p. 101,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백인종이 만든 문명은 한 가지 이상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문명에 동화될수록 사람들의 출산율은 낮아진다는 것이다. 최고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출산율이 낮고, 최저의 학력 수준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출산율이 높으며, 이 양극단 사이에 위치한 사람들의 학력 수준과 출산율 사이에는 반비례 관계가 나타난다. 오늘날 서구 국가들에서 가장 지적인 계층은 소멸해가고 있다. 문명화가 덜 된 지역에서 들어오는 이민자들이 인구를 보충해주지 않는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서구 국가들의 인구는 줄어들 것이다. 이민자들 역시 이주한 국가의 문명에 동화되는 순간부터 출산율이 낮아지기 시작할 것이다.
행복의 정복 210쪽,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남녀가 만나 자녀를 낳는 것은 자녀가 자신들을 더 행복하게 해줄 거라고 믿고 있거나, 혹은 피임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행복의 정복 211쪽 ,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이 세상에서의 삶을 행복하게 영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을 갖추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자신은 곧 인생의 막을 내릴 고립된 개체가 아니라, 최초의 세포로부터 멀고 먼 미지의 미래로 이어지는 생명의 흐름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다.
행복의 정복 213쪽 ,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부모의 사랑은 성공의 길을 가고 있는 동안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실패의 낭떠러지로 떨어졌을 경우에는 다른 어떤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위안과 안정감을 준다.
행복의 정복 216쪽 ,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어머니가 되었다고 해서 다른 여러 가지 관심과 직업을 포기해서는 안 되며, 그것이 어머니에게도 이롭고 자녀에게도 이롭다.
행복의 정복 222쪽 ,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13. 좋은 부모가 되려면 저자는 이미 저출산을 예견하고 있습니다. 책의 아주 많은 부분에 밑줄을 그었어요. 전체를 읽지 못한 사람들은 꼭 이 챕터라도 읽기를 권합니다.
14. 일하는 사람이 덜 불행하다 제가 은퇴를 생각하다가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되돌이킨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저는 죽기 전날까지 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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