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도 엠피쓰리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북다] 《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달달북다07)》 함께 읽어요! (1/23 라이브 채팅!)
D-29
편집자향
꼬무신
저는......마이마이 미니 카세트 세대라 ㅎㅎㅎㅎㅎ ;;;;;;;
꼬무신
채팅 라이브는 처음이라 열심히 눈팅으로 따라가고 있어요~
좋은질문들 대신 해주셔서 지금 눈이 호강중입니다.
편집자향
헤헤 댓글로도 많이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꼬무신님~~ (●'◡'●)
물고기먹이
그래서 저는 씨디플레이어를 들고다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옮기는게 귀찮았던 것 같아요
Hereim
전 mp3도 좋았지만 CD모으는 재미에 모든 용돈을 탕진했던 기억이...지금도 방에 그 당시 모은 CD가 한가득이에요 ㅋㅋ 가끔 꺼내 들어보는 재미.
예소연
CD는 귀중한 자산이죠...
편집자향
씨디플레이어!! ㅋㅋㅋ 씨디가 손상되지 않게 늘 조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고기먹이
맞아요 ㅎㅎ 기스나면 그렇게 속상할수가 없었습니다
편집자향
이제 작품 속으로 함께 더 들어가볼게요!! 우리의 주인공 동미는 스스로 이야기하길 “쓰레기 같은 집”(20쪽)에 살고 있지요. 자신을 돌보기도 힘든 나이인데 동생 송미까지 케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유일한 취미라고 할 수 있는 ‘서든어택’ 게임을 하며 동미는“현실에서는 대상을 찾지 못해 의미 없이 부유하기만 하던 분노가 조용히 명중하길 기다리는 시간. 나는 그 시간을 참 좋아했다”(22쪽)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요. 십대의 마음을 잘 표현하신 대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동미는 어떤 여자아이일까요? (⌐■_■)
예소연
동미는 세상에 대한 분노가 많은 여자아이에요. 그 분노는 참 정처 없고 대상 없는 것이에요. 그래서 오직 자기 자신만을 갉아 먹는 방식으로 그 분노를 헤아리는 아이이고요. 그렇지만 제 주변에 있는 이들이 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정의감을 가진 아이이기도 하죠. 그렇게 불화하는 감정과 다정한 마음을 함께 가진 아이입니다. 저는 그런 동미에게 애정이 많아요.
편집자향
ㅠ_ㅠ 말씀주신 것을 들으니 저도 동미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지네요. 스스로를 갉아먹을지라도 주변 사람들은 다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 동미가 엄마를 닮았다는 생각도 들고요!
Hereim
자신을 갉아 먹는 방식으로 분노를 헤아리는 아이라는 말이 참 아파요. 그래서 초반 중반까지 읽는 내내 동미가 안타까웠나 봅니다. 왜 이리 안타까운가 했네요 흑.
예소연
엄마를 닮아 어른이 되면 참 좋겠네요 나의 동미...
편집자향
동미와 송미 모두 그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되었겠죠? (T_T)
달콤한유자씨
학창시절에 시험성적을 잘 받아오면 엄마가 엠피쓰리를 사주신다고 하셔서 열심히 공부했었던(ㅋㅋㅋ) 기억이 있어요. 엠피쓰리로 음악 파일을 다운로드받아보고, 처음으로 팝송을 듣고 충격을 받았었죠,,,,
예소연
ㅎㅎㅎㅎㅎ소리바다...
편집자향
ㅋㅋㅋㅋㅋ추억의 소리바다
순탄이
앗 저도 뒤늦게 참석!! 조금 지각이지만 작가님 너무 반갑습니다
예소연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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