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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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의 sf시리즈가 기대되는 이유가 허블이 암흑의 우주에서 빛을 보여 주었듯 디스토피아의 암울속에서 인간애를 찾아주는~그래서 뭔가 슬픔속에서도 안정감을 주는듯요. 작가님 대단하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뒤늦은 인사 드립니다. 책 잘 받았어요. 저는 이희영 작가님 책이 처음이라,, 청소년 소설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신작부터 읽고, 역주행을 해보려 생각하고 있어요 ^^ 표지 일러스트가 제목과 넘 잘 어울리네요. 공작(?)새의ㅡ눈들.. 신비러운 약초? 신약? 한 명인 듯, 두 명 인 듯한 미소년! 사인본이라 또 넘 기뿌고요! 목차도 특별한 호기심이 일고~ 재밌게 읽어 보겠습니다. 저는 주로 책상에 앉아, 각(?) 잡고 읽어요 ㅋ
책 잘 받으셨군요. : ) 반갑습니다. 표지 일러스트에 대해 특별한 느낌을 받으셨다니 편집자로서 기쁩니다. 미소년으로 그려주셔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책상에 앉아서 읽으시는군요. 너무 멋집니다. 저는 소파에 반쯤 누운 자세로 읽다가,,졸다가,,를 하는 태평한 독서가에 가까워서요. <테스터>가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길 바랍니다. ^^
표지를 먼제 보고 내면의 이야기일까 궁금했었어요. 읽고 난 후에 진짜 반전에 너무 놀랐어요. 읽는 내내 예상해보지 못한 반전이었어요. 너무 훌륭합니다^^ 많은 고민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발전하는 과학 기술 앞에서 인간은 미래가 과연 유토피아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말이죠. 마오와 하라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희영작가의 책은 모두 본, 이희영샘 펜입니다. 로맨스릴러 공모전 대상 받은 <너는 누구니>, 단편<피라온>, <페인트>외전 인 <모니터>, <나나>, <챌린지 블루>, <썸머썸머 베케이션>, <보통의 노을>, <페인트> 빠진거 있는지 모르겠네요. 작가님의 청소년 소설을 좋아합니다. 제 3회등대문학상 <파도의 기억>, 5.18문학상 수상작 <당신의 거울>, 제1회 김승옥 문학상 미래작가상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이런 단편들도 너무 사랑하는 펜입니다. <테스터>는 아직 읽기 전입니다. 이제 돌침대 따끈따끈하게 켜놓고 읽으려고 합니다. 아껴 읽고 싶네요~ .
와, 이희영 작가님 찐팬이시군요!! 저도 모르는 단편까지 다 알고 계시다니, 다음주에 있을 이희영 작가님과의 (온라인)대화에서도 팬심을 드러내 주셔요. 영하의 날씨에 돌침대 위에서 SF 독서라니, 너무 완벽한 시간이겠어요. 부디 <테스터>도 재미있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Ssongs @뽀야맘 @책비 @호두 @호이호이 @고독한독자 안녕하세요. 다들 즐겁게 <테스터> 읽고 계시군요! 완독 후에 스포일러 걱정 없이 반전에 대해 이야기 나눌 그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마틸32 @0ee @말라 @구골독인 완독하셨군요! 감회가 깊으셨기를 바랍니다. 완독하신 분들께서는 이희영 작가님께 묻고 싶은 질문을 남겨주세요. 제가 이번주부터 모아 모아서 이희영 작가님께 전해드리겠습니다. :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글타래에 완독하셨다고 일러주신 독자 분들이 대략 스무 명 가까이 되시는 듯해요. 현재 읽는 속도로 보아 며칠 만에 이 책을 다 읽으실 것 같으신가요? 저희 독서모임은 2주가량 남았지만, 다음주에는 저희가 스포일러 걱정 없이 신나게 반전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이희영 선생님과도 직접 질의응답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해요. 그래서 이번주 주말까지는 완독하시면 더없이 기쁘게 독서모임에 참여하실 수 있으리라는 것을 일러드립니다. : ) 오늘의 질문은 이거예요. 이희영 소설의 백미는 진짜 말하는 듯한 '살아 있는 대사'가 아닐까 싶어요. 읽으신 분량 중에서, 혹은 전체 책에서 제일 좋았던 대사를 하나 꼽아주시겠어요? 대사가 아니더라도 밑줄 그은 문장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스포일러가 될 대사라면 '스포일러 지정'을 눌러서 작성해 주시면 다른 분들께서 고마워할 거예요.)
마침 저는 책을 읽다가 인상적인 문장이나 대사가 있으면 필사를 하며 읽고 있습니다. 가끔 필사를 인스타에 올리기도 하구요. <테스터>의 첫 문장도 인상적이었고, 19쪽의 "인간이 좋아하는 건, 어쩌면 선이 아닐지도 몰라."라는 문장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희영 작가님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스포걱정없이 신나게 반전 얘기하면 좋겠네요!!
저는 "마오는 이따금 보보가 가진 명확하고 간결한 기준이 부러웠다. 인간은 뭐가 이리 복잡할까? 몸도 마음도 너무 많은 것들이 뒤섞여 있었다. 어딘가 이상이 생기더라도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없었다. 부품을 교체하거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수도 없었다. 어떤 약과 주사제로도 이 끔찍한 저주를 풀 수 없는 것처럼." 라는 대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 책을 읽는 중인데 너무 좋아요! 저도 아르바이트 가기 전에 읽다가 지각할 뻔했어요ㅎㅎ
저도 동의해요. 보보와의 우정 이야기가 제일 좋더라고요.
보보와의 우정을 다룬 챕터 저도 인상깊게 읽었어요. 너무 짧아서 아쉬울 정도로요. ^^
메이드봇과 인공지능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하는 문장들이었던 것 같아요. 보보 같은 집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과연 인공지능이 돌봄/감정노동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보보를 보면 또 가능할 것도 같고... ㅎㅎ 마지막까지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로 완독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읽어 본 SF 소설 중 하나이거니 하고 시작했는데 페이지를 넘길수록 묵직한 울림과 반전이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인간의 탐욕과 오만이 한순간에 인류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팬데믹 때 경험했던 우리에게 그 힘들고 처참했던 기억을 잊지 말라고 호소하는 것 같았습니다. 인류가 '자연스럽게' 산다는 게 가능하기는 할까요? 인류는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걸까요? 생각이 많은 아침입니다. *인상적인 대사 : "이제 입장이 바뀌니, 갑자기 이 모든 게 용서가 안되는 거야?" 밑줄 그은 문장: 누군가의 희생으로 세상이 더 좋아진다면 당연히 그럴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게 인간이다. 그 누군가가 자신이 아니어야 한다는 절대적 조건하에서 말이다.
완독하셨군요!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이희영 선생님께도 꼭 전해드릴게요. 읽으시면서 궁금하셨던 부분이나 이희영 선생님께 질문 있으시면 남겨주셔요. :) 먼저 완독하신 분들 대상으로 @희영이 선생님께서 이번 주말 즈음 답변을 달아주실 예정이랍니다.
저도 이 글귀 넘 인상적이네요. 자신의 위치에 따라, 희생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인간의 어리석음까지.
제 블로그에 서평 올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takeyoung/222946712350
회장님 말이 맞았어. 인간은 언제든 자신이 서 있는 위치에서만 세상을 보곤 한다고. 그 시점에서 보이는 것만이 정의라 믿는다던데, 그 말이 뭔지 이제야 알겠네. 이 부분이 제일 좋았어요! 하라가 테스터일거라고 생각했을 때는 당연한 희생이라고 여겼던 마오가 테스터가 누구인지 알게된 이후에 상황이 반전된 부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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