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가 언급한 이 내용은 소설을 읽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혹시 제가 언급한 내용이 모두 맞다고 하더라도 몰입감 높은 소설이라는 것은 바뀌지 않습니다.
[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D-29
몰입감이 높은 소설이라는 칭찬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네요!! ㅎㅎ
그리고 과학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영화 <쥬라기 공원>과 같은 맥락으로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룡의 DNA를 복원한다는 것도 사실 과학적으로는 말이 안 되지만 다들 감안하고 보는 것처럼요! >_<
그나저나 정말 멋진 혜안이세요!! 얼른 챠우챠우 님의 완독 후기도 너무 궁금하네요!! : )
1. 멸종동물을 복원 했을 때, 그 동물에 감염되었던 바이러스가 함께 복원이 될 것인가? 이 부분은 굉장히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멸종동물을 복원한다는 것은 멸종동물의 사체, 화석에서 DNA 를 추출하고 그 추출한 DNA를 다른 수정란에 삽입하는 방법 등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즉 DNA '서열'만 활용하게 되는데 이렇게 한다고 해서 그 멸종동물에 있던 바이러스가 함께 감염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바이러스가 멸종동물을 감염시키고, DNA 에 침투하는 것 까지 가능할수도 있고, 침투되어있는 DNA 가 복제될 수는 있지만 그 DNA 만으로 전염력을 가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백색증의 경우 대부분 망막의 색소세포에도 색소가 없어서 시력이 매우 낮거나 색맹이 있거나 할 수 밖에 없을텐데, 화면을 보면서 공부를 하는 등의 설정은 조금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뒤에 반전이 나오려나요?
저는 지금 2장 읽고 있어요~ 점점 흥미로워지고 있어요. 시간 나는 틈틈히 거실에서 보고 있습니다~~^^
꺄~ 뒤로 갈수록 더욱더 재밌어진답니다!!
아직 책이 도착하지 않았습니다ㅠㅠ
초야님 ㅠ_ㅠ 저희가 책 관련 문의는 저희 공식 메일 dongasiabook@naver.com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댓글을 달아주셔서 확인해봤는데요, 아쉽게도 선착순 <테스터> 당첨자 목록에서 초야 님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ㅜㅜ
그런가요? 입장하라는 메일이 왔던데, 그건 뭘까요?^^ 그냥 입장을 할 수 있다는 메일인가요?^^
네, 독서 모임 그믐에 지금처럼 참여 가능하다는 메일입니다 : ) 추가적인 문의가 있다면 dongasiabook@naver.com으로 부탁드립니다
저는 아침 먹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읽... 고 싶습니다^^
하핳... 어쩜 저랑 같은 생각을 ^___^ 그래도 굿모닝입니다!!
저 거실 테이블에서 읽으려고 오늘 청소했어요! 오늘 읽을 거에요~♡
꺄아 <테스터> 읽으려고 테이블 청소까지?!! 저까지 덩달아 상쾌한 기분이에요!! @IlMondo 님의 후기도 너무 기대되네요 : )
화제로 지정된 대화
표지가 참 화려하고 눈부셨습니다. 다들 좋다는 반응이시군요. 그래도 용기를 내서 감히 의견을 말해보자면, 주인공의 얼굴을 구체적인 이미지로 특정하는 표지가 위험해 보였습니다. 소설은 보이는 것이 아니라는 데 핵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표지에서 인물의 얼굴을 특정해버리면, 독자 각각의 머릿속에서 떠올리게 될 각기 다른 얼굴을 미리 제한하는 동시에 하나로 뭉뚱그리게 됩니다. 디자이너님 특유의 작업 방식인 것은 알겠으나 장르적 특징으로는 적절하지 않아보였습니다. 주인공을 직접 그리는 것은, 내용과 긴장을 이루는 삽화를 삽입하거나, 미술작품을 넣는 것과도 분명 다르구요. 책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오 그렇군요!! 새로운 의견을 내주신 용기 멋져요!! 그리고 책을 잘 읽었다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 ) @russist 님의 댓글을 보니 더 자세한 후기도 궁금해지는데요...? ~_~
완독했습니다. 편하게 보고 싶었으나 두 소년의 이야기가 몰입감이 있어 책상에서 긴장하며 정자세로 읽었네요!
앜ㅋㅋㅋ 저도 그랬어요! 처음엔 편하게 읽으려다가 점점 미간도 찡그리고 완전 몰입해서 읽었답니다 ㅎㅎ 잔뜩 몰입하시고 완독까지 이어졌다니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_<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잠들기 전 읽고 있습니다. 과거(신화, 옛이야기,비과학)와 미래(과학과 기술, 과학)가 절묘히 어우려져 현재를 이야기 하고 있네요.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기도 하고, 일으키기도 하는 인간과 과학. 그 중심엔 호기심과 욕망이 도사리고 있음을, 그리고 철저히 자본주의의 논리가 흐르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먼미래지만 지금과 중첩되어 있네요.
우와... 페퍼 님..!!! 정말 깔끔하고 멋진 후기인데요?! 저희가 공지했던 것처럼 그믐에 남겨주신 댓글 중 잘 써주신 분들을 뽑아 동아시아/허블 공식 sns계정에 올릴 예정이랍니다..!! 페퍼 님의 후기는 꼭! 공유해야겠어요 !! 감사합니다 : )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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