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의 소설_겨울] 『해가 죽던 날』 함께 읽기

D-29
아무래도 같은 한자문화권이니 영향이 없을 수 없고, 번역 과정에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바로 와닿을 수 있는 방식으로 번역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네. 저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제게 이야기가 생겼어요. 그 누구와도 같지 않은 이야기가 생겼다고요.” 크게 중얼거리는 혼잣말 사이사이에 가벼운 웃음소리가 섞여 있었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그의 앞으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롄커야, 롄커야!” 큰 소리로 그를 불렀습니다. 그를 꿈속에서 끌어내려는 것 같았습니다. “표지가 검은색인 그 책 못 보셨어요? 표지에 그려진 그림이 캄캄한 밤 같다고 하셨던 그 책 말이에요?”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다가가 어깨를 밀면서 말했습니다. “책을 쓰면 네가 죽게 된다는 생각은 안 하는구나.” “지금은 그럴 리 없어요.” 그가 어머니를 향해 가볍게 미소 지었습니다. “이제 쓸 이야기가 생겼어요.” 어머니가 다가가 그의 얼굴을 가볍게 때렸습니다. “빨리 깨지 않으면 너는 네 이야기 속에서 죽고 말 게다.” 그는 의아하다는 듯이 놀란 표정으로 어머니를 쳐다봤습니다. “어서 네 이야기 속에서 나와.” 그의 어머니의 외침과 소환은 천둥 같았습니다. “나오지 않으면 너는 네 이야기 속에서 죽고 말 거야.” 뺨에 또 한 대 무거운 가격이 가해졌습니다. 하지만 따귀를 맞아 흘러나온 눈물은 그의 얼굴에 그대로 걸려 있었습니다.
해가 죽던 날 p.286-287,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것 또한 의미심장한 장면인데요. 특히 저는 이런 부분들의 의미가 궁금하더라고요. 1. 옌롄커가 찾는 표지가 검은 색인 그 책 → 이건 무슨 책일까요? 어쩌면 <해가 죽던 날>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직 옌롄커는 책을 쓰지 못했지만, 몽유 속에서 이미 책을 쓴 시간을 살고 있는 거죠. 실제 원서 표지는 하얀색이지만요. 2. “책을 쓰면 네가 죽게 되나는 생각은 안 하는구나”라는 어머니의 말씀 → 녠녠에 의하면 옌롄커가 책을 써야 사람들도 살고 마을들도 살고 세계도 산다는데, 왜 어머니는 책을 쓰면 옌롄커가 죽게 된다는 걸까요? 책을 쓰는 일이 고되기 때문에? 옌롄커가 쓰려는 책이 체제 비판으로 탄압을 받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니면 몽유 속에서 뭔가를 하는 건 위험하기 때문에? 3. “지금은 그럴 리 없어요”라는 옌롄커의 대답 → ‘지금은’ 그럴 리 없다니, 그건 또 왜일까요? 쓸 거리가 생겼고 쓰려는 의욕이 충만하기 때문에? 체제 비판으로 탄압 받을 소지가 있지만, 자신의 책을 읽은 독자들이 깨어나서 불합리한 탄압에 맞설 것이기 때문에? 아니면 몽유 중이라 사리분별이 안 돼서? 옌롄커와 비교할 순 없지만 저도 작가라서 그런지 자꾸 옌롄커 부분에 눈길이 멈추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무엇보다 지금 ‘데드라인’을 넘긴 책을 쓰고 있기도 하고요...
2. 몽유 속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이 현실에서 집착, 몰두 하던 상황이나 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행동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파국에 이르러서라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의 이런 몽유 상황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고 어머니도 이전의 몽유을 경험해서 위함하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렇게 말하신게 아닐까 했는데요. 서평가님 말씀 읽으니까 중국에서 사상이나 체제에 대한 책은 위험하기에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아하 모먼트가 왔습니다!! ㅎㅎ 3. 글을 써내지 못하면 살아 있어도 죽은 거나 마찬가지라고 얘기 했으니까 글을 쓰게 되는 지금의 시점에서 살아나게 될 거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는데요, 이 말을 하는 옌롄커가 어머니께 가볍게 지은 미소가 저는 굉장히 진중하게 진심으로 느껴지더지더라고요..!
옌롄커가 가볍게 지은 미소에 대해 말씀해주신 부분을 읽는데 갑자기 그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처엄 머릿속에 생생하게 떠올랐어요! 왜 옌롄커가 조지 클루니의 얼굴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만약 이 소설이 많은 부분을 쳐내고 변형된 좀비물처럼 헐리우드에서 영화화 된다면 조지 클루니가 작가의 역할을 맡아도 좋겠다는 생각도 함께 드네요...
저도 옌렌커가 하는 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몽유에서 빠져나와 결국은 글을 쓰지 않을 거라고 한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글을 쓰지 않겠다고 하기 전까지는 결국은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이 어쩌면 한국사람들이 가진 특성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어쩌면 지금의 제 상황일지도 모르지요...
저는 그 부분을 보면서 작가는 다 똑같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건 지금의 제 상황이네요...
"내게 쓸 이야기가 생겼어요. 쓸 이야기가 생겼다고요." 영감이 꽃잎처럼 그의 머리와 몸 위로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야기의 마디들이 밀 향기처럼 그를 향해 밀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잘 익은 과일이 그의 몸 위로 떨어져 부딪히는 것 같았습니다.그리하여 그는 쉴 새 없이 말하고 중얼거렸습니다.
해가 죽던 날 p.282,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그가 어머니를 향해 가볍게 미소 지었습니다. "이제 쓸 이야기가 생겼어요." 어머니가 다가가 그의 얼굴을 가볍게 때렸습니다. "빨리 깨지 않으면 너는 네 이야기 속에서 죽고 말 게다." 그는 의아하다는 듯이 놀란 표정으로 어머니를 쳐다봤습니다. "어서 네 이야기 속에서 나와." 그의 어머니의 외침과 소환은 천둥 같았습니다. "나오지 않으면 너는 네 이야기 속에서 죽고 말 거야."
해가 죽던 날 p.286,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그를 꿈속에서 끌어내지 말아요. 꿈속에 멍하니 있게 놔두세요." 그의 어머니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사람들 모두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나무 인형들이 나무 인형극을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녀석이 글을 쓰지 않으면 미쳐버리거나 죽는다고 하니 그냥 쓰게 해주자고요. 쓰다가 죽어도 살아 있는 걸로 느낄 테니까요." 그렇게 말하는 옌 아저씨 어머니의 얼굴에 눈물방울이 걸려 있었습니다. 메마른 황무지에 비가 내린 것 같았습니다.
해가 죽던 날 p.296,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알고 보니 몽유도 선물이었습니다. 게다가 하늘에 계신 신계서 우리에게 내려주신 선물이었습니다. 저도 갑자기 몽유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처럼 몽유하면서 자신이 몽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싶어졌습니다. 이는 다른 세상에서 이 세상의 일들을 보는 것과 같으니까요. 죽어서도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아는 것과 같으니까요.
해가 죽던 날 p.301,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해가 죽던 날> 관련한 인터뷰를 찾아봤는데요, 아무래도 영미권 작가가 아니다보니 인터뷰를 찾기 쉽지 않네요. 그중 가디언과의 인터뷰가 있어 도움이 될 것 같은 부분을 여기 옮깁니다. (번역기로 돌려서 조금 어색합니다. 전문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Q: 소설의 아이디어는 무엇이었을까요? A: 저는 몽유병을 몇 번 경험했고, 다른 사람들이 몽유병을 겪는다는 보고를 휴대전화에서 계속 보았습니다. 소설의 아이디어는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내면 세계에 대해 쓰고 싶었고, 그들이 가장 깊고 가장 비밀스러운 욕망에 따라 행동한다면 어떻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지에 대해 쓰고 싶었습니다. Q: 왜 14세의 내레이터를 선택했나요? A: 이런 스토리는 무작위성과 예측 불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하고, 매우 흥분한 어른이 스토리를 들려준다면 훨씬 믿기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그다지 똑똑하지 않은 청소년이 스토리를 들려주면 사람들이 믿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매우 순진하고 순수한 목소리를 선택함으로써, 저는 중국에서 가장 어렵고, 가장 복잡한 이야기, 중국인들의 가장 깊은 마음을 논의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의 눈으로 사회를 바라봄으로써 저는 사람들이 가장 기본적인 방식으로, 종종 매우 어두운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묘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또한 그 모든 것과 정반대인 위대한 선함에 대한 가끔씩의 폭발을 강조할 수 있었습니다. Q: 소설 속 악몽의 일부는 당신 자신이 더 이상 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당신은 이야기에 자신을 넣었고, 그것은 작가로서의 당신의 가장 큰 두려움을 반영합니까? A: 저는 소설을 완성할 때 종종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은 다시는 책을 쓸 수 없을 거라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글을 쓸 수 없다는 것은 항상 큰 두려움이고, 다시는 글을 쓸 수 없을까봐 항상 큰 불안감을 느낍니다. https://www.theguardian.com/books/2018/sep/22/yan-lianke-writers-in-china-day-the-sun-died-interview
오, 그렇지 않아도 그 점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친히 번역기 돌려 올려주시고, 고맙습니다. 이제야 이 작가를 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인도 몽유병을 경험하고 그걸 소설로 쓸 생각을 했다니! 놀랍네요. 그렇지 않아도 읽으면서 작가 옌롄커와 소설에 나온 옌롄커를 같은 사람으로 봐야하나 아니면 분리해서 봐야하는 건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그렇고 내일쯤(10일) 글을 올려 볼까 생각중이었는데 오늘 올리고 마네요. ㅎ 사실 전 오래 전부터 편견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설에서 화자의 직업을 작가로 상정하는 소설은 좀 김이 빠진다는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그쯤되면 이 작가는 작가로서의 생명을 다했거나 좀 쉬는 게 낫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죠. 또한 이렇게 작가를 직접 등장시켜 작가라는 직업이 어렵고 힘들다는 걸 주저리 떠드는 것도 별로 작가답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이 이렇게까지 길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더군요. 특히 제7장 오경에서 옌롄커가 글이 안 써진다고 징징거리잖아요. 그게 작가 본인을 투영한 건지 아니면 그런 인물로 설정한건지 의문스러운 상황이었는데 본인을 투영한 게 맞네요. 물론 보기에 따라선 솔직해 보여서 좋을 수도 있지만 저는 좀 별로였습니다. 그냥 그렇게 인터뷰에서 글 쓰는 게 갈수록 어렵다 뭐 그렇게 밝히는 게 훨씬 보기가 좋지 왜 이렇게 썼을까 아쉽더군요. 작가가 필봉을 들고 있는 한 끝까지 날카로운 촉수를 들이대야 하는데, 과연 이 작가가 이 작품 이후 다음 작품을 쓸 수 있을까 의문스럽더군요. 사실 저도 이렇게 말하는 게 조심스럽긴한데, 저는 이 작품이 첫 작품입니다. 그전에 한 번이라도 작가의 작품을 읽어 보고 말해야 하는 건 아닌가 싶더군요. 솔직히 어려운 작품은 아니지만 제가 중국 사회를 이해를 못해서 그런지 쉽게 읽히진 않더군요. 그래도 완독을 끝까지 해 볼 생각입니다. 서사와 은유를 다루는 방식은 확실히 대가답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긴 작가의 나이를 생각하면 그런 고민 당연히 많이 할 것 같긴합니다.
사실 저 역시 글쓰기에 관한 글을 자주 쓰는 작가 중 한 사람이라(한 마디로, 글이 안 써진다고 징징대는 글을 종종 쓰는 편이라...) 할 말이 없긴 하네요... 실제로 글 못 쓰겠다고 징징거리지 좀 마라, 하는 독자분들의 평을 가끔 듣기도 하고요. 분명 그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인 것 같아요. (저는 제가 그런 작가라서 그런지 무척 좋아합니다. 사실 '글을 못 쓰겠다'고 하면서 글을 쓰는 건 하나의 장르로, 에세이의 위대한 전통 속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위대한 작가들이 화자가 작가인 소설을 썼고, 작가 자신이 화자로 등장하며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흐리는 작품들도 많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쓸 거리가 떨어진 작가가 억지로 쓰는 거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작품의 경우 @최가은 평론가님이 지적해주신 것처럼, 충분히 등장할 만한 개연성을 갖추고 있고 그것이 작품의 의미를 오히려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님의 글을 읽으니 제가 또 침소봉대하여 경거망동을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역시 소설이든 드라마든 끝까지 봐야 이게 무엇을 얘기하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 있는데 말입니다. 말씀하신 호불호의 지점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작가에 대해서 뭐라도 좀 알아내고 싶은 마음이 앞섰다고나 할까요? ㅋ 전 작가가 충분히 글 못 쓰겠다고 징징거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에세이의 위대한 전통이 있죠. 저 역시 그런 작품 좋아합니다. 단지 갈수록 미궁에 빠져드는 분위기에서 왜 이 작가는 자신의 이름을 들고나와 소설속에서 이러는 걸까? 의문이 들었다는 거죠. 그러던 중 마침 그런 글을 올려주셔서 반갑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인터뷰에서 그런 말까지하고... 말씀하신대로 작가가 이렇게하는 개연성을 찾아야할 것 같네요. 근데 작가 자신이 화자로 등장하여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흐리는 작품이라면 어떤 작품이 있을까요? 생각나시면 몇 작품만 소개해 주시죠.
작가가 만들어낸 허구의 세계에 몰입하기를 즐기는 독자들은 종종 작중 인물이 아니라 작가 본인이 등장해서 이야기를 하면 방해를 받는 것 같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작가가 화자로 등장하는 작품이라고 하면 먼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아니 에르노가 떠오르네요. 흔히 ’오토픽션‘이라고 하는 장르의 소설이 다 그렇죠. W. G. 제발트 또한 본인이 화자로 등장하는 소설을 쓰고요. 밀란 쿤데라의 <느림>에도 본인이 직접 등장하죠. 이탈로 칼비노나 폴 오스터의 소설 중에도 그런 소설들이 있지만,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흐린다기보다는 메타 픽션적인 장치로서 그렇게 한다고 봐야 할 것 같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엠마뉘엘 카레르의 작품인데요. <리모노프> <왕국> <적> <겨울 아이> <나 아닌 다른 삶> <요가> 등 중기 이후의 작품들은 모두 그런 형식을 갖고 있어요. 저는 그중에서 <리모노프>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처음 읽으시기에는 <적>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참고해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또 제가 이러는 건, 처음 보는 것을 좀 의심하는 경향 때문일수도 있어요. 옌롄커가 유명한 작가임엔 틀림없지만 그래도 저는 처음 대하는 작가라 무조건 좋다고만 할 수 없고, 이렇게 책을 읽는 중에 서로 의견을 나누는 건 여기가 처음이죠. 다른 곳에선 다 읽고 리뷰 올리고 댓글 있으면 답글 올리고, 즉 생각이 어느 정도 정리된 다름에 하는 거잖아요. ㅋ
그럼요, 읽어 나가며 그때그때 드는 생각을 올릴 수 있다는 게 그믐의 장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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