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의 소설_겨울]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함께 읽기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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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와 유대인 이야기는 이런저런 생각이 들게 하는 것 같아요. 음... 저도 EF가 '가족'의 의미를 보다 넓게 잡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EF는 자신이 그렇게 말했을 때 제프를 비롯한 학생들이 그 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잘 알고 있었을 것 같고, 이를 의도적으로 명백히 밝히지 않은 것도 거짓말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해요. 다만... 거짓말이 나쁜 것일까...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만약 이를 거짓말이라고 한다면 EF가 했던 것은 교육적 상황에서 교육적 효과를 위한 거짓말인 건데요... 사실 제프와 같은 반응을 하는 사람에게 'EF가 유대인이었다니!'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그로부터 그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면 저는 그게 나쁜 일로 보이지는 않아요. 문제는 '닐'이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EF가 남긴 노트)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웠다면 제프는 그 기회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는 것이겠죠. 교육자는 배움의 문턱까지 학생을 이끌 수는 있지만 그 배움을 선택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학생에게 오롯이 달려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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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2부를 읽으며 혼란스러웠는데 3부까지 읽고나니 주제가 선명해졌어요. 닐이 율리아누스라는 역사적 인물과 그의 업적에 대해 파고들수록 다양한 서술과 인과를 발견하며 선형적인 요약이 힘들어졌듯이 엘리자베스 핀치라는 인물 역시 학생들의 기억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었죠. 모든 상황 같을 때 우리는 낙오자,피해자,패배자,말살된 자의 편에 서야 한다고 말했던 강의처럼 EF는 독특한 시각으로 역사를 평가했고 비난에 시달리며 본인이 그런 위치에 처했어요. 율리아누스가 단명하지 않고 초기 교회가 일신교를 고집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영국은 조금 더 선량한 개방성을 가지고 있을까? 문명은 진보하는가? 라는 고민이 과거와 현재에서 이어지며 더 현실적인 질문이 되는 것 같고요. 한 사람의 인생을, 개인이 시대와 만났던 사건과 역사를 이해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그 안에서 발견하는 크고 작은 의외성이 얼마나 즐거운 기억인지 느끼게 됩니다. 인생이 서사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핀치와 EF의 관계처럼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고 누군가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을 수 있다면 충분히 의미 있을 것 같고요. 핀치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났고 이야기 구성도 재미있고 생각해 볼만한 문장도 많아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언젠가 천천히 다시 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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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주 간의 함께 읽기가 끝나고 마지막 '토론하기'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책을 읽으며 느끼셨던 감상들 의문점들 좋았던 점들과 아쉬웠던 점들을 자유롭게 나눠보아요!
이 책을 읽고나서 오래 전 혼자 생각이 다시 떠올랐네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어느 날엔가 막상 기억을 되살려보니 그 분들의 삶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게 별로 없었더라고요. 자책 했습니다. 왜 여쭈지 않았을까, 또 그분들은 당신들의 삶에 대해서 뭔가 말씀을 남기시지도 기록을 남기시지도 않았을까. 사진도 거의 없는 할아버지의 일제시대 어린 시절과 청년시절은 완전한 암흑으로 사라졌고, 남은 것이라곤 연세가 드신 후 제가 직접 접했던 기억의 파편들과 부모님 세대가 간간히 되풀이하시는 짤막한 에피소드들뿐이었던 거죠. 그런데 요즘 저도 이렇게 나이가 들고 보니 이해가 됩니다. 누군가 만약 지난 삶에 대해 묻는다면 과연 흔쾌히 정리해서 답할 수 있을까. 소설의 1부와 3부처럼 둘이서 대화를 나눈다면? 얼마 되지 않는 성공과 자랑으로 지난 세월을 설명할 낯짝은 안 되고, 어떤 건 부끄러워서 말할 수 없고 다른 건 거짓으로 덮을까 두렵고, 보다 근본적으로 기억은 이미 많이 흐릿하고... 더군다나 스스로 나에 대한 기록을 남긴다? 아 그건 정말 극도로 끔찍한 일이 될 것만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ㅠ.ㅠ
저도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의 삶을 자세히 여쭙지 못한 게 아쉬울 때가 많았어요. 제가 청소년기를 보낸 90년대와 지금만 해도 세상이 엄청나게 달라졌는데, 그때는 과연 어땠을지 모든 게 변해버린 세상을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지금도 너무 궁금합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정리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매일매일의 일기를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짧은 기록이라도 그것이 모이면 무시 못할 이야기가 되더라고요.
소중한 조언 고맙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책 읽고 부담 없이 그믐에 글을 남기듯, 어디에라도 짤막히 기록을 남겨보는 노력부터 해봐야겠어요. 혹시나 그러다 어쩌다 EF처럼 다이너마이트 같은 문장을 남길 수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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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이 소설이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줄리언 반스는 많은 작품이 번역된 작가이고 그만큼 팬도 많죠. 특히 현역 작가분들이 많이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한 것 같아요. <나를 만나기 전 그녀는> <플로베르의 앵무새>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 <내 말 좀 들어봐> 같은 초기 작품들이 (국내에서는) 조금 마니악한 지지를 받았다면, 2010년대 들어서 발표하고 번역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시대의 소음> 등을 통해 더 많은 독자분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되었는데요. -반스의 독자시라면 어떤 작품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반스의 이전 작품과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를 비교한다면? -반스를 처음 읽으셨다면, 어떠셨나요? 아무래도 일반적인 소설의 구성과 다르다 보니 어떻게 느끼셨을지 더 궁금해요. -앞선 질문에 이어보자면, 1부-2부-3부로 나뉘어진 작품의 구성이 단순히 스토리를 따라가는 독서와는 다른, 조금 독특한 독서 경험을 주는 것 같아요. 소설의 초반부를 읽으며 느꼈던 감상과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후의 감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궁금합니다.
솔직히 닐에게 크게 공감하지는 못했지만, 3부가 끝날 때 저에게도 개운함(?)이 전해져서 덮을 때 편안했습니다. 상대의 모든 것을 다 알아내고 내 방식대로 정의하는 것이,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과는 상관 없다는 게...경우는 좀 다르지만, 저도 상대를 알아야 이해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한 적이 있었거든요. 나름의 이유는 있었지만, EF라는 인물을 따라가다보니 보지 못한 길에 전구가 하나씩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임서 좋은 말씀들 보면서 다시 보니 생각해볼 것들도 정말 많았구요. 저는 처음 읽은 반스님 책이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여서, 잔잔하게 나가다가 독자를 바닥에 메다꽂는 무서운 작가라는 편견(?)을 좀 오래 갖고 있었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다가 아니라 다방면으로 매력 뿜뿜이라는 걸 알았는데, 그 중 저의 1순위는 용감한 친구들입니다. 인기투표는 아니지만 다른 분들은 뭘 좋아하시는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닐에게 공감을 하든 하지 않든 어떤 방식으로든 납득하며 책장을 덮게 되는 것이 반스가 가진 힘인 것 같아요. "EF라는 인물을 따라가다보니 보지 못한 길에 전구가 하나씩 들어오는 느낌"이라는 말씀이 참 멋져요. 꼭 EF라는 인물이 아니더라도, 소설이라는 형식이 아니더라도, 주변의 누군가나 어떤 분야를 따라가다 보면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어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와 비교하면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는 조금 슴슴한 편이죠. 열린책들에서 나온 초창기 책들도 한 번 읽어보시면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용감한 친구들>을 아직 안 읽었는데, 조만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 언급하긴 했지만 저는 이전에 읽어본 줄리언 반스의 작품이 <플로베르의 앵무새>뿐이었고 그것도 꽤 오래전이라서 기억이 가물가물했거든요. 그때 남아 있던 인상은 아주 대중적인 작법은 아니라는 것이었는데, 이번 소설을 읽으면서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꽤나 잘 읽히면서 동시에 형식적인 기교도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닐이 율리아누스에 대한 에세이를 쓰게 되기까지의 빌드업(?)에 이어서, 2부를 그 에세이 자체로 채우는 것을 보고... 이렇게 자연스럽게 논문에 가까운 에세이를 소설 속에 녹여낼 수 있다는 점에 감탄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3부에서는 이를 총 정리하며 어떤 정서적인 울림까지 가져가는 것이... 이런 게 거장의 보법이구나, 뭐 이런 생각도 들었고요....ㅎㅎ
초창기에는 확실히 마니악한 작품들을 썼죠. 그러다 2010년대 들어와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는데요, 저는 초기 작품들을 더 좋아하지만 확실히 거장은 거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와 <이따위 레시피라니> 라는 두권의 책을 기존에 읽었었고, 둘다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와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를 비교해보자면 아쉽지만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가 훨씬 좋았습니다. 그 책은 마지막에 등골이 서늘해지는 느낌이었고 제목도 정말 찰떡같다고 생각했어요.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는 기존 반스 작들의 제목과 연관되게 지으려고 한건지 비슷한 느낌으로 번역 제목을 뽑은거 같은데 저는 엄청 잘 어울린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닐은 EF와 율리아누스를 탐구하며 인생이 서사에 이르지 못한다는 것, 하나의 사건/인물도 수용 및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배우게 되네요. 쓰다보니 결국 닐의 성장 소설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제가 백인남성의 성장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ex 데미안) 아쉬움이 남네요....
저도 딱히 장르를 생각해보진 않았는데 닐의 성장소설이라고 하는 게 가장 어울릴 것 같아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가 2010년대 이후 반스를 대표하는 작품이니만큼 아무래도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가 미치지 못한다고 느끼는 독자분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별개로, 'the sense of an ending'(결말에 대한 예감 정도 될까요?)라는 원제를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바꿔서 출판했던 출판사에서 이어지는 작품들의 제목도 비슷한 느낌으로 바꾸며 후기 반스의 소설들에 어떤 일관성을 부여하려는 시도가 흥미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는 반스 소설이 처음이었는데요. 확실히 일반적인 소설과는 달라서 처음엔 소설 같지 않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저는 스토리를 따라가는 소설들을 주로 읽었던터라 그런 점에서 새로웠고, 특히 1부는 제가 마치 그녀의 강의를 듣는 것 같았어요. 이런 수업을 대학 다닐 때 들었더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도 해본거 같아요.
저는 이 소설을 읽으며 뜬금없이 플래너리 오코너의 '좋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는 단편 제목이 떠올랐었는데요, '진정한 스승은 찾기 힘들다'라는 생각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러게요, 저도 그런 수업을 들었다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어쩌면 저와 같이 수업을 들은 누군가는 그런 수업을 들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형식을 따지면 보통 소설과는 달라서 신선했습니다.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도 에세이 비슷하다는 평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작가가 에세이 작법을 소설에 도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 같네요. 유일하게 읽었던 작가의 전작이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인데 아쉽게도 내용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두 작품을 비교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재미를 따지면 빠른 시간에 읽은 것으로 보아 지루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딱히 재밌었던 포인트도 없습니다. 그래서 작가가 이 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 에세이 부분에서 많이 이야기되었고 EF가 수업에서 강의했던 부분과 행동으로 보여 준 것들이 있겠죠. 그리고 중요한 문제인 사랑하면 이해할 수 있는가? 사랑하면 행복한가? 하는 질문은 닐이 겪은 바로는 아닌 것 같네요. 시종일관 밥값을 냄으로써 넘어오지 말라는 선을 그은 EF에 대한 닐의 짝사랑이어서 그랬을까요. 짝사랑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면 이해하고 행복해지는 것이 필연일까요. 한글 번역판 제목에 대해서는 저도 별로 공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소설에서도 딱히 필연과 대비되는 우연 요소가 제 눈에는 별로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자료를 넘겼더니 닐이 그것을 가지고 에세이를 쓸지 안쓸지를 우연으로 보는 것은 좀 부자연스러워보입니다. 그렇다고 저보고 제목 지으라고 하면 더 잘 지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동시대의 뛰어난 영국 작가이자 반스의 친구인 이언 매큐언과 비교해도 반스는 형식에 대한 고민이 큰 작가인 것 같아요. 말씀하신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도 청원과 변론으로 이루어진 재판문 형식이나 편지, 에세이 등이 다양하게 혼재 되어 있고 다른 소설들도 그렇고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분명한 기승전결 구조가 있는 매큐언의 소설과 비교해서 극적인 재미는 떨어지는 편이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런 점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있지만요. 닐의 사랑을 단순한 짝사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복잡한 것 같아요. 존경과 동경과 기타 등등이 뒤섞여 있으니까요. 물론 '단순한 사랑' 같은 건 세상에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전 이 소설을 읽기 전에 반스의 소설을 몇 작품 읽었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시대의 소음>입니다. 두 작품의 결이 좀 달라서 비교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지만, 뭐랄까... <시대의 소음>은 한 예술가의 고뇌와 비장함이 크게 와닿았다면, 이번 작품은 좀더 독자에게 보편적인(그러나 실천하기 쉽지 않은) 주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달하는 방식이 만만치 않았지만요.
<시대의 소음>을 읽은 지 벌써 8년 가까이 지나서 내용이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마지막에 만족의 한숨 비슷한 것을 내쉬며 책장을 덮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기회에 줄리언 반스 작품을 역주행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게 반스의 작품들을 차례대로 읽고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를 다시 읽으면 또 다른 감상이 들 것 같다는 예감이...
시대의 소음 - 개정증보판2011년 맨부커상 수상작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줄리언 반스의 작품을 소개해 온 다산책방에서 줄리언 반스의 명작 다섯 권을 선별해 개정증보 특별판으로 재구성했다.
이 소설은 마지막까지 읽어야 이해하기에 더 쉬운, 묘한 작품입니다. ㅎㅎ 저는 1부와 2부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3부에서 납득이 되더라고요. 독자에 따라 호불호가 좀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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