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밤] 직업을 바꾸는 고민, <눈싸움을 그치고, 눈사람을 만드는 이야기> 함께 읽어요⛄

D-29
변호사에서 작가로 긴 시간을 돌아 원하던 생으로 나아가는 이야기. <눈싸움을 그치고, 눈사람을 만드는 이야기>를 함께 읽고 2025년 새해에, '좋아하는 마음'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작가 문여정은 시험도 소송 서면도 하나의 글이라 생각하면서 서울대 법학과, 사법연수원, 로펌의 시간을 보냈지만. 2017년을 기점으로 뒷면이 앞면이 되는 레코드 판처럼 출판사 하하밤(하고 싶은 걸 하는 밤, 2020)을 만들고 좋아하는 글을 쓰며 Side B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눈싸움을 그치고, 눈사람을 만드는 이야기> 는 직업을 바꾸기로 결정하는 시점(Side A)까지의 숱한 고민과 시간이 지나도 결코 사라지지 않았던 '좋아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누군가의 오랜 머뭇거림과 힘겨운 턴이 당신의 일상에 작은 이완이 될 수 있기를, 그리고 부디 당신은 이렇게 긴 시간을 돌아가지 않기를 바라면서. 오랜 시간 좋아해 온 책, 영화, 드라마 이야기들과 그 속에 언제나 들어 있던 '좋아하는 마음'을 들여다 봅니다. ⛄ 신청 기간: 12. 20. (금) ~ 1. 9. (목) 신청 기간 동안 각자 책을 준비하여 주시고, <..눈사람..> 에세이 속에서, 마음이 머물렀던 문장을 적어 주시기를요. ⛄ 작가와 함께 이야기하는 일정 (그믐 온라인 북클럽, 가로수길 오프라인 북토크) 1. 10. (금) 8시 | 프롤로그 ~ '숲'에서 만나기로 해요 <연애시대> (목차 왼쪽 부분) 책에 등장하는 작품들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나눠 보아요. 1. 18. (토) 9시 | Single room No.436 ~ 에필로그 (목차 오른쪽 부분) 일상의 '주문'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나눠 보아요. (두 번 모두, <..눈사람..> 에세이 및 작가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질문해 주셔도 좋습니다.) 오프라인 북토크 "밤의 '숲'에서"🌲 1. 17. (금) 저녁 8시 복합문화공간 '뭇' (가로수길: 강남대로162길 41-15 3층) : 북토크 제목의 '숲'은 드라마 연애시대에 등장하는 아지트, '숲'에서 온 것입니다. 우리의 '숲'에서 함께 '청춘'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눈사람'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북토크에는 참가비가 있고요(10,000 원). 아래의 폼에서 신청하여 주시면 됩니다. https://forms.gle/vt9juQ8BRQx4pzHFA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거나, 마음 속에 품고 계신 '꿈'이 있으시다면 저의 눈사람 이야기에 함께해 주시기를요⛄ 🎁 함께읽기 모임에 참여해 주신 분들 중 후기를 올려주신 분께 추첨을 통하여 소정의 선물을 보내 드립니다 (후기에 '그믐 모임 참여'라고 적어 주세요) 🙏 모임에서 나누어 주신 이야기들은 추후 하하밤 계정 기타 도서 홍보에 사용될 수 있는 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 소개 - 오랜 시간, 꿈 대신 주어진 서사를 따라가는 동안에도 좋아하는 글에 대한 마음은 결코 사라지거나 줄어드는 것이 아니었다. ‘저는 책을 읽고 글 쓰는 게 좋아요’ 수줍게 입 밖으로 낸 말은 뜻밖에도 ‘그럼 너는 법대에 가면 되겠네-’의 결론으로 돌아왔다. 법대에 입학해 고시생이 되었을 때에도, 사법연수원에서 경쟁에 지쳐가는 순간에도 문득, ‘이 길은 행복하지 않겠구나’ 하는 예감이 스쳐 지나가곤 했다. ‘이러다가 변호사가 되면 어떡하나-’ 하고 그토록 두려워하던 변호사가 실제로 된 후에도, 동경하는 마음은 어딘가로 없어져 버리는 것이 아니었다. 2020년부터 “좋아하는 글을 쓰고 싶어서, 변호사를 그만두고 작가가 되었어요”라는 말을 하고 다니는 동안 전염병의 시기는 끝없이 이어지고, ‘나’는 30대 중반에 다시 고시생 모드로 접어들었음을 깨달았다. 그러자 자연스레 신림동 고시생 시절을 버티게 해 주었던 긴 이름들이 생각났다. 책과 영화, 드라마의 제목들이. 그 이야기들에 기대어, 결코 사라지거나 줄어들지 않던 ‘좋아하는 마음’을 가만히 되짚으면서, 수없이 서성이던 날들과 기존 경로에서 스르르륵 벗어나는 순간의 이야기를 ‘A면’(Side A)에 담았다. 누군가의 오랜 머뭇거림과 힘겨운 턴이 당신의 일상에 작은 이완이 되기를 바라며. 부디 당신은 이렇게 긴 시간을 돌아가지 않기를 바라면서. ‘눈싸움을 멈추고 눈사람을 만들게 된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한다. https://naver.me/5apDZV3f
너무 참여하고 싶었던 북토크를 이렇게 온라인으로도 해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 기대됩니다💕💕
@박탠 오!! 여기서 뵈니 더 반갑네요 박탠님⛄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가 무언가 해내지 않아도, 너를 사랑해. 우리가 만난지 14년쯤 되었을때 이 말을 들었더라면 참으로 좋았겠지만 조건 없는 사랑의 말은 언제든 사람을 둥실 떠오르게 할 것임을. p.173
눈싸움을 그치고, 눈사람을 만드는 이야기 - Side A. 문여정 지음
@달빛의마음 이 문장을 떠올려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달빛의마음님😌🤍
화제로 지정된 대화
첫 이야기의 날이 다음주 금요일로 다가왔네요. 10일 금요일 저녁 8시에 저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실 수도 있고요, 그 전에 자유로이 이야기나 질문들을 남겨 주시면 제가 10일에 댓글을 남겨 두도록 하겠습니다. 오며가며 편히 들러 주시기를요⛄ (모집 기간이 끝난 후에도 댓글을 남겨 주시면 참여가 가능하시다고 합니다:)) 우선 목차 왼편에 있는 글들, 그리고 '사운드 오브 뮤직', '애프터 다크', '빨강머리 앤', '아멜리에', '기적', '중경삼림', '연애시대' 작품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질문들을 나누어 보기로 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요✨
오늘 날이 엄청 추웠는데요 모두 따스한 밤 보내시기를 바라며. 저는 저녁 8시 즈음 다시 등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으로 이야기 나누는 것이 맞나요?
라고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네에 맞습니다 편하게 댓글 달아 주시면 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작가와 함께 읽는, <눈싸움을 그치고, 눈사람을 만드는 이야기>에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한 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겨울생이어서 그런지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수족냉증은 힘들지만..) 영하의 날씨에 바람이 더해지면 끄악!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것 같아요. 추운 날에는 왜 신호등도 더 천천히 바뀌는 것 같을까요..ㅎㅎ 저는 8시부터 이곳에 머물러 있을 예정이고요, 올려 주실 이야기 혹은 질문을 기다리며 드문드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니 아무때나 불쑥 글을 올려 주시면 반가이 댓글 타래를 잇도록 하겠습니다. 긴 줄넘기에 뛰어드는 것처럼, 지금 이 글을 써도 되는 건가.. 하고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요, 바다에 뛰어들듯이 풍덩 풍덩 글을 남겨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댓글창 위에 펼쳐져 있는 '책 모양' 버튼을 누르시면 채팅 모드/ 게시판 모드 선택이 가능하시고요, (대화를 한 눈에 읽어 보실 때에는 게시판 모드를, 채팅에 참여하시는 때에는 채팅 모드를 추천 드립니다) 저 뿐만 아니라 어떤 분의 글에 이어서 글을 달고 싶으실 경우에는 그분 대화 닉네임 옆에 '겹쳐진 말풍선'을 클릭하시면 타래로 댓글을 다실 수 있습니다. 참여 신청을 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댓글을 다시면 바로 참여가 가능하시다고 하니 '풍덩 풍덩'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공감하셨던 책 속의 문장을 댓글창 아래에 있는 '문장 수집'으로 남겨 주시면 제가 그에 이어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 책에 등장하는 책, 영화,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인생 작품을 추천해 주셔도 귀를 세우고 듣겠습니다. - 목차 왼편과 관련하여서는 상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보통, 관계에서 상실을 맞게 되시는 때에 그 상실을 어떻게 바라보고 갈무리하시는지요. - 그 외에 무엇이든, 질문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
달빛의마음님도 와주셨군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새로고침을 하니 공지가 보입니다ㅎㅎ
다행입니다:)
아 넵넵 감사합니다 ㅎㅎ
네 반갑습니다 :)
작가님은 만약에 법학과가 아닌 문예창작과나 인류학과로 바로 가셨다면 어떠셨을 것 같으신가요??
그랬다면 작가로 활동하지 않았을 수도 있으려나요?🥲
헙 그러셨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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