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에게 '정의'란 무엇인가요?
개인의 권리, 공동체의 행복, 올바른 삶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철학적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함께 읽으며 정의와 윤리, 그리고 우리 사회의 도덕적 질문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 책은 단순히 철학 이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현실의 사례를 통해 정의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강의실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의 생각을 뒤흔든 이 철학적 대화에 함께 참여해 보세요.
🔍 모임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복잡한 시대에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고 싶은 사람
🖋️ 도덕적 딜레마, 윤리적 판단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나누고 싶은 사람
🖋️ 철학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마이클 샌델의 논의를 함께 읽고 토론하고 싶은 사람
📆 활동 안내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모집 기간: 12월 18일(수) ~ 12월 28일(토)
모임 기간: 12월 29일(일) ~ 1월 25일(토)
활동 방식: 그믐 온라인 북클럽, 김해 오프라인 독서모임
💡 주요 활동:
매주 지정된 분량 읽고 모임 전까지 준비된 질문 고민해오기
주어진 사례나 도덕적 딜레마에 대해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 나누기
마지막 주에는 『정의란 무엇인가』를 통해 얻은 통찰과 우리 사회의 현실을 연결하는 종합 대화 진행
📖 책 준비 안내
모임에 참여하실 분들은 『정의란 무엇인가』 도서를 개별적으로 준비해 주세요.
함께 읽고 토론하며, 정의에 대한 생각을 깊이 확장해봅시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공항 라운지] 철학입문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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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모임지기 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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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 주차별 독서분량
주차별로 지정된 분량을 읽고 각 챕터별 질문과 개인의 감상을 나누어 봅시다.
🕊️ 1주차 (12월 28일 ~ 1월 8일)
1강: 옳은 일 하기
2강: 최대 행복 원칙 - 공리주의
3강: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소유하는가? - 자유지상주의
🧩 2주차 (1월 9일 ~ 1월 14일)
4강: 대리인 고용하기 - 시장과 도덕
5강: 중요한 것은 동기다 - 이마뉴엘 칸트
6강: 평등 옹호 - 존 롤스
🌀 3주차 (1월 15일 ~ 1월 20일)
7강: 소수집단우대정책 논쟁
8강: 누가 어떤 자격을 가졌는가? - 아리스토텔레스
🛤️4주차 (1월 21일 ~ 1월 25일)
9강: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 충직 딜레마
10강: 정의와 공동선
마지막 주 종합 토론: 『정의란 무엇인가』를 통해 얻은 통찰과 우리 사회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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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안녕하세요. 제가 시작 일정을 잘못 설정하여 어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기존 공지와 다르게 시작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변경된 일정으로 수정해두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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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 1주차 공통 질문입니다. 각 강의마다 두가지의 공통 질문을 만들었고,
이에 대해 모두 답변해주셔도 좋고 한가지만 선택해주셔도 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없이 감상이나 자유댓글도 좋습니다.
1강: 옳은 일 하기
1. 당신의 정의는 어느 관점에 가까운가요? (행복, 자유, 미덕등)
2. 철로를 이탈한 전차 (트롤리 이론)에서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정의)을 하시겠습니까?
2강: 최대 행복 원칙 - 공리주의
1. 공리주의의 한계를 알아보고 한계가 분명함에도
사회에서 통용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 행복한 도시 이야기와 테러리스트에 대한 고문에 대해
당신은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신가요?
3강: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소유하는가? - 자유지상주의
1. 돈을 많이 버는 부자들에게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인가요?
2. 우리가 우리 자신을 소유하는 거라면 합의를 통해 이루어진
장기판매, 안락사, 식인행위는 문제가 없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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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 고급 능력을 가진 사람은 그보다 못한 능력을 가진 사람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행복해질 수 있으며, 어쩌면 더 심한 고생을 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급하다고 여겨지는 존재로 떨어지고픈 마음은 추호도 없다. ”
『정의란 무엇인가 - 한국 200만 부 돌파, 37개국에서 출간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2강 최대 행복 원칙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p81, 마이클 샌델 지음, 김명철 옮김, 김선욱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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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월 27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기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다소 진지하게 공통 질문을 만들고, 일정도 두서없이 진행되다보니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좀 더 가볍고 편하게 책에 대한 감상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댓글 하나, 짧은 감상문 한 줄이 이 모임을 풍성하게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이번에 정의란 무엇인가를 다시 읽으며 -처음 읽었던 건 2010년 8월이었네요-
스스로 재미있는 고민(?) 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챗GPT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논쟁에 가까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늘 저의 고집스러운 주장에 대해 다정하게 대답해줍니다.
정말로 다정한 친구입니다. 늘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우연히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의 그래픽노블을 접하게 되었는데
여러번 읽었던 책이었는데 만화로 보는 재미가 또 색다르더라고요.
처음에는 라스콜리니코프의 살인 행위의 정당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은 좀 더 다른 주제로 조금 논쟁적일 수도 있을 쏘냐의 매춘행위가 어떻게 정의와
연결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쉽게 답을 내리기 힘든 주제네요.
너무 두서없이 이야기하다보니 이야기가 끝이 없겠네요.
오징어게임 시즌2를 보며 느낀 정의, 자유와 평등에 대한 감상에 대해서는
여기서 이럴 게 아니라 챗GPT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은 조금 더 고민해보고 천천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정한 2025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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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2025년의 첫 번째 월요일입니다.
1강 공통질문에 대한 답으로 한 주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1. 질문 : 당신의 정의는 어느 관점에 가까운가요?
답변 : 제가 생각하는 정의는 공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구조적 불평등을 바로잡기 위해 공정한 기회와 자유로운 선택,
출발점의 평등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2. 질문 : 철로를 이탈한 전차 (트롤리 이론)에서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답변 : 저는 철로를 비상철로로 돌리거나 다른 사람을 다리 아래로 밀지 않겠습니다.
한 사람이 가지는 가치와 존엄은 전 우주의 그것과도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2강 2. 행복한 도시 이야기와 테러리스트에 대 한 고문에 대해서도
한 사람의 희생을 통한 행복 극대화에 대해 동의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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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 우리는 도덕적 추론을 타인을 설득하는 수단으로만 생각할 때가 있다. 하지만 도덕적 추론은 자신의 도덕적 신념을 가려내는 수단이자, 우리가 어떤 생각을 왜 하는가를 이해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
『정의란 무엇인가 - 한국 200만 부 돌파, 37개국에서 출간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1강 옳은 일 하기 p39, 마이클 샌델 지음, 김명철 옮김, 김선욱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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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이타주의자의 동정은 칭찬과 격려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존중받을 수는 없다.
『정의란 무엇인가 - 한국 200만 부 돌파, 37개국에서 출간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5강 이마누엘 칸트 p.162, 마이클 샌델 지음, 김명철 옮김, 김선욱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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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칸트의 이 문장을 읽으며 진은영 시인이 썼던 "우리의 연민은 정오의 그림자처럼 짧고, 우리의 수치심은 자정의 그림자처럼 길다"가 생각났습니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고통 앞에서 수 치심을 느껴라. 연민이란 참으로 게으르고 뻔뻔한 감정이다" 문장에서 비롯된 세월호 참사 당시 문학동네 계간지에 기고한 글이었습니다. 곱씹을수록 풍부해지는 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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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독감도 유행이라고 하니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강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을 올립니다.
1. 질문 : 공리주의의 한계를 알아보고 한계가 분명함에도 사회에서 통용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변 : 공리주의는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정책이나 의사결정 과정에서 명확한 판단 근거를 제공합니다.
자본주의와 공리주의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방향으로 맞닿아 있습니다. 또한, 민주주의의 다수결 원칙 역시 공리주의적 사고방식과 유사합니다. 이러한 효율성과 결과 중심의 사고는 문제를 단순화하고 빠른 결론을 내리게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향은 물질만능주의나 소수자 차별의 풍조를 자연스럽게 조장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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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니안
안녕하세요. 이 책을 예전에 읽었는데 한번 기억을 되살리면서 다시 훑어 보고 싶네요.
공리주의의 장단점은 말씀하신 바와 같은 것 같은데, 덧붙여 보자면, 공리를 제대로 계산하는 일이 어렵다는 것도 한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사람의 이익을 합치는 것도 어렵구요. 근본적으로 공리를 왜 추구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늘리기 위해 자기의 이익을 희생하고 싶은 사람은 적고, 특히 자기보다 형편이 낫거나, 자신의 큰 희생이 다수의 적은 이익으로 분산되어 배분되는 경우에는 특히 그렇습니다. 그리고, 한달 동안의 진정한 사랑과 삼십년 동안 즐길 수 있는 잔잔한 우정 사이에 무엇이 더 큰 이익일까요? 그런 비교가 가능하긴 할까요? 짜장면과 짬뽕 중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정신적 비용을 올바른 선택과 그른 선택의 이익 차이와 비교할 수 있을까요? 이런 걸 생각하면 공리주의는 한정된 영역에서 편의 상 쓰일 수 있을 뿐 궁극적인 가치의 기준은 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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