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4년 4월에 캐나다 비행기를 탔는데, 미국에 가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었어요. 벤쿠버에 도착한 뒤 한밤중에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었어요. 1달러로 하루를 버티며 3개월 동안 미국을 여행했죠. 당시에는 모두가 그런 낭만을 갖고 있었어요. 밤마다 공짜로 재워줄 곳을 찾아내야 했어요. 서부 해안을 따라 히치하이크를 하는 젊은이들이 사방에 널려 있었어요. ”
『작가란 무엇인가 3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파리 리뷰 지음, 김율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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