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었습니다. 하지만 정리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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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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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끄제
완독했습니다. 고구마 구간 전혀 없었고요, 뇌가 만들어낸 이야기의 세계 속에 살아가는 인류에 대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곳곳에 밑줄도 치고 한글 파일에 요약해 정리해 두었습니다.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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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담
두번째 챗읽기는 여기서 모이나요? 링크 걸어두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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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교담 그믐에 <모집중>에 들어가 보시면 방이 열려 있습니다. 신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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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전 두 번째 책도 신청했지요!
뉘신겨
완독 했습니다. 읽기가 어렵진 않았지만 개념이 매끄럽게 정립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모형'이라는 키워드는 시학의 '모방'과 비슷한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로는 '관점'으로 읽히기도 했고요. 결국 이야기의 탄생은 진짜 같은 사람, 그러니까 캐릭터라는 생각에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평소 글을 쓸 때 사건으로 극을 끌고가는 스타일이어서 캐릭터가 빈약하다는 이야길 많이 들었는데, 3장과 4장 그리고 부록이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록은 종종 꺼내 읽을것 같아요. 아, 그리고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과 예이츠의 [레볼루셔너리 로드]가 읽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이 책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즐거운 한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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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작가
심리학자
쓸만치
다 읽었습니다. 4장 <플롯과 결말>을 지나, 생각보다 부록에서 뒷심이 필요하더라고요. 몇 장 안 남았는데 술술 읽어버릴 수는 없는 내용인 것 같아 조바심이 났나 봅니다.
소설 <남아 있는 나날>이 5막 구조로 갔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까에 대한 내용에서, 기존 소설을 비틀어보는 것이 재미도 있을 수 있지만 스티븐스는 이제 어쩌지, 하는 당황스러움도 몰려오더라고요. 뭔가를 새롭게 바꿔보려는 생각만으로도 머리가 지끈.... 역시 창작은 어렵다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쓸만치
목표 지향성은 다른 모든 충동의 근원이다.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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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치
“ 목표는 삶에 질서와 가속도와 논리를 부여하며, 현실에 대한 환각에 서사적 구심점을 제공한다. 지각은 목표를 중심으로 체계화한다. 어느 한 시점 에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에 달려 있다. ”
『이야기의 탄생 - 뇌과학으로 풀어내는 매혹적인 스토리의 원칙』 윌 스토 지음, 문희경 옮김
문장모음 보기
쓸만치
위협적이고 예상치 못한 변화가 일어날 때 우리의 목표는 그 변화를 다루는 것에 있다. 목표가 우리를 사로잡는다. 통제해야 하는 세계가 좁아진다. 일종의 인지적 터널로 들어가서 해야 할 일만 보인다. 우리 앞의 모든 것이 욕망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이거나 제거해야 할 장애물이 된다. 이야기의 주인공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브뤼느티에르가 말하는 ‘목표를 향해 싸우려는 의지’가 이야기에 나오지 않는다면 드라마는 없고 묘사만 이어질 뿐이다.
루까
완독했습니다! 다음 스토리텔링의 비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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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완독 했습니다. 이야기라는 것에 대해 색다른 관점을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책이나 영화 등의 스토리들도 한번 돌아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구요.
또한 이야기는 부족의 선전 매체이나 부족에서 내세우는 프로파간다에 대한 치유책이다.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에서 애티커스 핀치는 간단한 요령 하나만 터득하면 “누구하고든 훨씬 잘 지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누군가를 정말로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야 하는 거야. (…) 그 사람의 살갗으로 들어가서 그 사람이 되어 걸어 다니는 거지.” 바로 이야기를 통해 가능한 일이다. 이야기는 이렇게 공감대를 형성한다. 인간에게 자연스럽고 유혹적인 집단 혐오에 대한 치유책으로 이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P263)
지금의 주변 상황에 빗대어 생각해볼 때 인상적인 구절이라 담아봅니다. 이번에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한 건, 정말 잘 한 일이었구나 다시한번 생각합니다. 두번째 모임도 신청했고 책도 주문해뒀습니다. 올해 또하나의 좋은 스타트라 혼자 뿌듯해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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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anngg
3장까지 읽었네요~ 잡문집에서 하루키가 '이야기는 마술이다. 판타지 소설풍으로 말하자면, 소설가는 그것을 이를테면 '백마술'로 사용한다. 일부 컬트는 그것을 '흑마술'로 사용한다.'가 자꾸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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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담백
완독했습니다. 읽기 어려운 것과는 별개로 인물의 '통제이론'과 '결함'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어떤 인물을 좋아하는지, 왜 좋아하는지. 그것이 제 결함과 저의 통제이론과는 어떻게 맞닿아있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참 고통스러우면서도 즐거웠습니다. 동시에 이 책을 통해 플롯이 곧 인물의 행동패턴이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훌륭한 인물을 창조하면 플롯이 잘 완성된다는 말이 그런 맥락이겠지요. 좋은 책 함께 읽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다음 책도 기대가 됩니다. 문장 수집은 곧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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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anngg
완독!!
올해 최고의 선택은 스토리탐험단에 참여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공부는 이야기 공부가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구요. 과학이든 수학이든 마찬가지로요. 거기에도 강력한 이야기들이 있으니까요. 이야기로 접근한다 생각하니 모든 것이 다 재밌겠단 생각이 듭니다.
귤차
1월 막바지에 들어와버렸지만 저도 참여해서 1년동안 함께하고싶습니다!
호앙
완독했습니다~ 여러 실험들이 소개되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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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완독했습니다. 인물의 결함있는 자아가 외부세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자의식의 세계와 부딪힐때 변화할지 말지를 결정.독자들이 인물과 동일시하며 공감한다. 소프라노스의 앤토니를 보면 분명 나쁜 갱스터인데 왜 나는 공감이되고 악당처럼 느껴지지않을까 하고 생각했죠. 정말 흥미로운 캐릭턱인건 분명해요.안토니가 공황발작을 하는지 등 나중에 어린시절에 처음으로 공황발작을 한계기가 나오죠.안토니를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죠. 소프라노스 마지막시즌을 보고있는데 안토니가 변화할지 아니면 그대로 파탄으로 갈지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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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작가
‘적대자는 주인공의 결함이 더 음침하고 더 극단적으로 증폭된 인물이다. 한편 주인공은 조력자들에게서 소중한 교훈을 얻는다. 조력자는 대게 주인공이 선택해야 하는 새로운 방식을 구현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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