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

D-29
독자로써 나는 왜 소설을 읽는가라는 질문에 이 문장이 좋은 답인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재미있는것은 지금 꽤 오래된 아동문학론 책을 같이 읽고 있는데 여기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결국 어른이나 어린이나 똑같이 책 속에서 발견하는 나와 다른 인물, 그들을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에 끌려서 책을 읽게 된다는 말이 아닐까합니다. 책을 통해 흥미진진한 경험을 주시는 작가님들께 감사와 화이팅을 전합니다~
이제 완독하나 봅니다. 언제샀더라...
드디어 완독했습니다. 좀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느끼는 게 많았습니다. 글을 쓰면서 이유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글에 대한 평가를 할 때... 뭔가... 좀... 그냥... 별로... 음... 이런 식으로 평가하면서 그냥 개인의 취향에 대한 평가로 끝날 때가 많아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왜라는 질문에 대한 의문을 조금이라도 풀게 되었습니다. 결국 사람이고 그 사람 안에 있는 뇌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군요.
@구반장 와 축하 드립니다. 며칠 뒤에 수료증 드릴게요. ㅎㅎ 모임 종료 3일 전에 줄 수 있더라구요. 조금 어줍잖은 제 해설도 복습삼아 읽어주세요. 후딱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이 올리시는 글은 꾸준히 필독하고 있슴다^^
완독을 인증하면, 수료증을 주시는건가요? 저도 완독 했습니다.
@시원한바람 @교담 @비연 네, 종료 3일 전쯤부터 수료증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다시 공지 올리겠습니다. ㅎㅎ
참여하게 되서 기쁩니다!! :> 추천해주신 책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
완독시 수료증? 부지런히 달려야겠어요
완독했습니다. 작가님 해설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3장을 읽고 있는데 앞에 부분 읽은 것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 기이한 현상을 발견하며.... 또 잊어버리기 전에 몇자 적으려 합니다. 3장 부족의 '프로파간다로서의 이야기' 부분에 성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텍스트화된 이야기"가 어떻게 신성시 되고, 그 부족의 생활양식까지 지배하게 되는지 논하는 부분이 있는데, 최근에 읽은 유발 하라리의 '넥서스'에서 text 화된 성서가 이제 신의 계시로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신성시 되는지 논하는 부분과 무척 유사하여 신기했습니다. 글로 적혀진 부족의 이야기는 이제 부족의 프로파간다로서 집단을 통제하고 구성원들이 집단에 유리하게 행동하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추종자들의 마음에 새겨야 할, 그들에게 꼭 맞는 통제 이론으로서 이야기가 작용되며, 사람들과 연결되고 사회안의 지위를 얻기 위한 처신서? 매뉴얼로서 작동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텍스트화된 이야기와 달리 성경이나 코란 등등의 경전 등은 이제 신에 의해 적혀진 텍스트로 승화될 때, 인간은 이를 거역하기 힘들 뿐 아니라, 오류 정정이나 개정이 어렵다는 것(왜냐면 신에 의해 쓰여진 것이기에)이 유발 하라리의 논지였는데, 이렇게 우리의 의식 깊숙하게 박혀진 이야기들은 우리 부족을 지키기 위한 정의감을 고취시키고 우리 무리를 위협하는 무리를 향한 적대감 또는 혐오감을 극대화하게 하는데, 이는 인간이나 원숭이 무리에서나 비슷한 무리 유지 수단방식이며.. 해리포터나 베어올프 등등 많은 이야기에서도 그 예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라고 이 글에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수료증이 발급되는지 모르는 일인이라... 조금 적어 보았습니다. ^^
@kristine 수료증은 그믐 29일 종료 3일 전에 발급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때 제가 이야기 탄생을 다 읽으신 분들 간단한 완독 소감을 올려달라고 할 거고, 그때 올려주신 분들 모두에게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입니다.
아하 그렇군요 ~ 올려주신 글들도 다시 읽어 보고, 1장과 2장 내용도 다시 생각해 보고 글을 올려봐야 겠어요. 그냥 읽는 것 보다 글로 적어야 더욱 남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kristine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분발해서 나머지 글들을 올리겠습니다.
뒤늦게 들어와 봅니다. 스토리 탐험단이란 말에 혹 해서...다른 분들 말처럼 보다 보니 예전에 읽었던 책이더라구요. 그런데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는....일단 1장을 다시 읽었습니다. 뇌와 연계해서 이야기를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결국 스토리텔링도 과학이군요. 이러한 작법서들이 계속 출판됨에 따라 작가들이 모두 이러한 법칙에 따라 이야기를 구성하게 되니 결국 그만큼 잘 쓰지 못한다면 살아남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좋은 이야기는 인간 조건을 탐구한다는 문장이 마음에 남습니다. 결국 이야기는 인간에 대한 탐구겠죠....하루에 한 장씩 읽으면서 이 모임이 끝나기 전에 독서를 마무리하겠습니다.
@sunflower 이야기의 탄생의 가장 큰 단점은 읽으면서 좋은 책인 건 알겠는데, 다 읽고나면 뭘 읽었지 하는 책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반복 학습이 필요합니다. 허접하지만 제가 올리는 복습자료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따로 저장해서 공부해야겠어요. 요즘 소설과 스토리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좋은 스토리가 곧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꼭 그렇지만은 않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선택을 받는 것은 흥미로운 스토리겠죠. 열심히 고민하고 공부해 보겠습니다.
2장까지 읽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는 곧 우리에게 어떤 결함이 있는지와 같다.' 결함 있는 신념들.. 저의 통제 이론들을 생각하게 만드네요.. 스토리 작법서(?) 라기 보다(사실 이 점에서도 대단하지만), 앞, 팀 로트의 말처럼 '인간으로 살아남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책' 이네요..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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