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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땅의 수평을 재거나 집을 지을 때 쓴 측량 기사용 수평자와 나침반은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이었다. 이 두가지 기구는 19세기 중반에 스태크폴 형제가 만든 것이다. 단순한 건축 공학만 필요한 우리에게는 이 기구로도 충분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망치, 톱, 대패, 갖가지 깎는 도구, 쇠로 된 연장들은 관리가 잘 되어서 두어 세대 넘도록 사람들에게 봉사해 왔다. 만일 이 연장들을 잠시라도 밖에 놔 둬 눈비를 맞췄다면 수명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p56 연장을 깨끗이 닦아 두는 것은 적은 힘을 들여 많은 일을 하는 것과 같다.
-> 자주 쓰는 물건일수록 잘 가꿔놓자!
현대인들에게는 물려서 무언가를 쓴다는 게 익숙치 않을 것 같아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세런디피티78과 [조화로운 삶]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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