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제 달랑 1장 남은달력을 보니, 새삼 조화로운 삶을 다시금 생각케 합니다.
<책방지기의 인생책> 세런디피티78과 [조화로운 삶] 함께 읽기
D-29
세런디피티78
세런디피티78
책은 천천히, 부담갖지 말고 각자 정해진 양을 읽으시면 좋겠구요, 다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함께 했음 하는 바람입니다.~
세런디피티78
일주일에 한 건씩 토론논제 올리겠습니다.
아일
자유로이 읽고있으면 되나요?
세런디피티78
네..읽다보면 술술 잘 넘어가요..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책이 아니라서, 금방 잘 읽으실 거 같아요.
혹, 읽다가 궁금한 점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세런디피티78
또한, 각자 인상깊게 읽은 구절 올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세런디피티78
우리는 어중간한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분명한 대안을 찾고 있었다. 우리가조화로운 삶을 사는데 기본이 될만한 것이라고 여기는 최소한의 몇가지가치들이 있었다. 바로 그것들을 마련해줄 수 있는 환경과 일을 찾고 있었다. 그 기본 가치란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었다.
단순한 생활.
긴장과 불안에서 벗어남.
무엇이든지 쓸모있는 일을 할 기회.
그리고 조화롭게 살아갈 기회.
조화로운 삶. p.18
세런디피티78
여러 분이 조화롭게 사는데 가치를 두는 것은 무엇일까요?
실비아
p55
우리가 땅의 수평을 재거나 집을 지을 때 쓴 측량 기사용 수평자와 나 침반은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이었다. 이 두가지 기구는 19세기 중반에 스태크폴 형제가 만든 것이다. 단순한 건축 공학만 필요한 우리에게는 이 기구로도 충분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망치, 톱, 대패, 갖가지 깎는 도구, 쇠로 된 연장들은 관리가 잘 되어서 두어 세대 넘도록 사람들에게 봉사해 왔다. 만일 이 연장들을 잠시라도 밖에 놔 둬 눈비를 맞췄다면 수명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p56 연장을 깨끗이 닦아 두는 것은 적은 힘을 들여 많은 일을 하는 것과 같다.
-> 자주 쓰는 물건일수록 잘 가꿔놓자!
현대인들에게는 물려서 무언가를 쓴다는 게 익숙치 않을 것 같아요.
세런디피티78
텃밭생활하다보면, 연장이 꼭 필요함을 실감하는데요...
예전에는 무조건 새것이 좋았는데,
나이 먹 을수록 손때 묻은 게 더 정이가고 마음이 편해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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