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결의의 뜻을 담아 마음의 촛불을 켜 두는 날입니다.
(크완자의 의미를 담아~~^^)
결의는 뜻을 정하여 굳게 마음을 먹음이라는 뜻이네요...
뜻을 정하는 것도 굳게 마음을 먹는 것도 어려운데 하고 생각했어요...
‘행복의 발견 365’ 책- 오늘의 제목은 ‘자기 자신을 온전히 믿기까지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이네요
‘우리는 먼저 믿어야 한다. 그러고 나면 우리는 믿는다.’ 독일 물리학자G.C 리히텐베르크의 말도 실어놓고 있습니다.
저의 눈이 멈춰서 바라보게 된 문장들입니다.
-오늘은 부정적인 소리를 하며 간섭하는 사람들을 피할 때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
-당신이 진정한 삶을 만들고 유지하려면 위안과 평정과 힘의 고요한 중심을 발견해야 한다.
~그 중심을 발견할 열정, 지성, 기지, 창조성, 지혜, 이해력, 깊이,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믿자.
-매일이 기도다 믿기 시작할 때 불가능이란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손뼉을 치자.
-한번 더 손뼉을 치자
-이번에는 정말로 큰 소리가 나게 손뼉을 마주치자
-우와! 훨씬 낫다! 박수 소리가 아주 커서 죽은 내면을 깨울 것이다! 잘했다.
한번, 두 번, 세 번 이렇게 박수를 치며 나의 손이 맞닿는 것을 느끼며 그것이 내는 소리를 들어보고 싶어 저도 세 번의 박수를 쳐 보았습니다.
나의 움직임과 그로 인한 소리들이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내면을 깨워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박수를 쳐보았습니다.
찡~~한 울림이 있네요~~~
결의의 의미를 담은 마음의 촛불을 켜 두길 잘 했다 싶어요~^^
마음을 쏟던 일을 중단하고 싶을 때,
나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는 것 같아 두려움이 찿아올 때,
그런 날에 세 번의 박수를 쳐볼까하고 생각합니다.
오늘~~나를 믿는 믿음으로 세 번의 박수를 치며 마음을 모으는 날이 되시면 어떨까요?
함께하면 더 큰 마음이 될 것 같아요~~^^
읽을, 거리 1월의 책을 준비하셨다면~~
책표지부터~~ 차례~작가의 말 부분을 찬찬히 둘러보기를 시작해보아요~~^^
그 느낌과 생각을 모임전 수다로 나누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월] 읽을, 거리
D-29

jena

jena
협동과 책임의 의미를 담아 마음의 초를 켜두는
12월 28일입니다.
협동을 생각할 때~쉽지않은일이지...라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협동은 서로 마음과 힘을 합치는것이라는 뜻이라네요
저의경우~ 마음을 합쳐도 힘을 합치지않거나, 힘을 합쳐도 마음이 합쳐지지않거나해서 협동하기 어려웠던 순간들이 꽤 있었습니다.
이럴때 책임이라는 단어를 함께두어~협동을 이루어야겠다는 생각을하게되어요
오늘 펼쳐든 '행복의 발견 365'의 제목은
'부정적인 생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라'입니다.
그리고 이런 글로 시작합니다.
'드디어 나는 경험에서 이 교훈을 얻었다
꿈을 향해 자신있게 나아가고 상상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면, 평범한 시간에 예상치 못하게 꿈이 이루어진다.'
(헨 리 데이비드 소로)
자신있게 나아감➡️ 상상하는 삶 ➡️노력➡️
평범한 시간에 예상치 못하게 만난 꿈...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삶을 살고싶다는 생각을 마음에 품어봅니다.
이런 삶을 위해 협동을 이루어가야겠지요?
함께 읽어가는 이 공간에서도 소중한 협동이 일어나길 바래어보아요~^^
함께 읽어보기로..이곳에있으니 벌써 협동이 시작된 것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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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책의 작가를 소개하는 글을 공유해봅니다.
https://m.munhwa.com/mnews/view.html?no=2023092201032712082001
반짝바다
이제 2024년의 온전한 하루는 내일 뿐이군요.
마음의 초를 켜 둔다는 말이 참 설레고 예쁘네요.
저는 오늘 밤이 제일 좋습니다. 새해를 맞기 이틀 전이요.
올해의 마지막 날, 어떻게 인사하며 보내줄까
새해의 바로 전날, 어떻게 환영하며 맞아볼까
그렇게 궁리하며 반성도 하고, 설렘도 느끼는 그런 밤이에요.

jena
반짝바다님이 사용하신 '온전한 하루'라는 단어들도 참좋으네요. .
많은 31일을
정신없이~ 또는 스리슬쩍 넘기는것을 허용하는
그런 한해의 마지막날을 보낸것같아요
반짝바다님의 글을 읽으니..
내일, 올해의 마지막날은
올해를 기억하고, 새로운 한해를 소망하는 온전한 하루로 보내어보고 싶다는 생각과 마음을 가득 품게되어요
반짝바다님이 좋아하시는 오늘 저녁이
더 풍성하고 평안하시길요🙏
그리고, 마지막날을 맞이하는 좋은 저녁이되시길 바라요..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도
평안한 저녁이시면 좋겠어요~^^

jena
안녕하신가요? 라는 인사가 올해 겨울엔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모두 안녕하시지요?
오늘은 새해를 맞이하기 이틀 전이네요.
오늘은 크완자의 의미를 담아 (목적)의 초를 마음에 켜 두었습니다.
'행복의 발견 365 '책의 오늘 글의 제목은
'지금껏 살아온 모습을 보고 무엇을 발견했는가?' 입니다.
그리고는 그리스 시인C.P카바카가 쓴(이타카)라는 시를 소개해 두었습니다.
(이타카를 찾아 떠나는 동안
모험과 깨달음이 가득한
기나긴 여정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오래된 괴물을 두려워하지 말라
행복하고 진취적인 생각을 한다면
진정한 열정이 몸과 마음과 정신을 북돋는다면
두려운 괴물을 만나지 않으리라
영혼에 괴물을 넣고 다니지 않는다면
영혼이 네 앞에 괴물을 내놓지 않는다면,)
~~~~~~저는 여정이라는 단어의 느낌이 좋습니다.
여정은 여행의 과정이나 일정을 뜻하지요. .
어떠한 과정이 펼쳐질지 알 수 없지만 무언가의 여정을 보내다보면 다다르는 곳이 있겠지요...
다가올 한 해의 여정이 모험과 깨달음이 가득하기를 바래어봅니다.
그리고, 괴물로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행복하고 진취적인 생각을 해야지라고 다짐해봅니다.
내 삶의 여정의 목적에 대해 찾는 애씀을 놓치지 않길 바래어 보기도 합니다.
함께 할 1년 , 한달의 여정을 다시 또 기대해 보는 오늘입니다.

jena
12월 31일 ~ 올해의 마지막 날이네요~
‘행복의 발견 365’를 펼쳤더니 이런 글이 있었어요
‘세상은 둥글기에 끝이라고 생각한 곳이 시작일 수 있다.’(아이비 베이커 프리스트 미국 재무장관)
시간상으로는 올해의 끝인 오늘이 내일 그리고, 새해를 위한 시작이 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니 기쁜 마음이 드네요..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이 시간 오늘, 마음에 ‘창조’의 촛불을 켜 두고 있습니다.
창조는 새로운 것을 고안하는 것이라는 뜻이지요.
고안~~그것은 연구하여 새로운 안을 생각하는 것이네요
새로운 것을 맞이하기 위해 연구하고, 생각하고, 마음을 담는 일을 새해에도 계속하고 하고 싶습니다.
주위를 보면 자꾸 서두르는 맘이 생기고, 조급해지는데요... 창조를 위해서는 나에게 허락된 시 간안에 애쓰며 버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되요.
26일부터 오늘까지 켜둔
단결, 결의, 협동과 책임, 협력 경제, 목적, 창조의 마음의 초를 모두어 바라보며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는 오늘은 보내려 합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을 어떻게 보내고 계실지? 어떤 계획이 있으실지? 궁금해 지네요~^^

jena
마음의 초를 켜두며 만들어진 음악으로 함께 나눌수 있어서 감사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jena
(우리~ 함께 그믐방에서~~~)
내일 새로운 해의 첫날부터 29일 동안
‘읽을, 거리’의 책을 날짜에 맞추어 읽어가요.
읽은 후 느낀 느낌, 내게 다가온 문장, 단어 등을 나누어도 좋아요.
글을 읽으며 함께 나누고 싶은 모든 것들을 공유해도 좋구요.
예를 들면 사진, 다른 책의 글, 음악, 영상 등을 공유하며 책 읽기와 함께 풍성한 시간을 만들어가보아요...
매일 날짜에 맞추어 읽지 못하거나, 글을 자주 쓰지 못해도 나의 속도에 맞추어 읽어가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애쓰며 읽고 나누어 가면 더 좋을 것 같기는 해요 ~
우리는 내일부터 1월 5일까지는 다음 제목으로 쓰여진 글을 읽어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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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일기)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
1월 2일 (에세이)
‘하여 작디작음이 크디크다는 것’
1월 3일 (인터뷰)
‘벗을 잃고 나는 쓰네~이 책 언니 줄께요’
1월 4일 (인터뷰)
‘1957년 10월 9일 이후 나는 문학 밖에 한 게 없어’
1월 5일 (일기)
‘앞집의 처녀가 시집을 가는데 뒷집의 총각은 목매러 간다잖아’
화제로 지정된 대화

jena
((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느냐 ))
새로운 해 새로운 달~1월 1일입니다.
마음에 믿음의 초를 켜두어 둔 날~
오늘은 읽을, 거리의 책을 함께 읽어가는 첫날이기도 합니다.
표지~ 띠지~ 앞날개 안쪽 작가 소개~ 면지~ 제목~ 차례~ 작가의 말~1월 1일(일기)~
차례차례 천천히 따라가보면서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읽고 보고 맞이하는 1월1일 함께 들으면 좋을 것 같아 세 종류의 음악도 공유해 봅니다~^^
(함께 듣고 보며 시작하고 싶은 것들이 있음 공유해 주셔도 좋아요~^^)
♬
팝~
Crash Adams
https://youtu.be/OJUuut2owlI?si=E77W9bJNphxQn55I
재즈~
Bill Evans "Peace Piece"
https://youtu.be/Nv2GgV34qIg?si=fteHbUzu3_KQXOlK
클래식~
F. MENDELSSOHN _ “Midsummer Night’s Dream” \ 멘델스존 "한여름밤의 꿈" 중에서 \ 손열음 & 임윤찬
https://youtu.be/reSfQOsUcMk?si=KSFoKNGirW2edXWb

jena
‘행복의 발견 365’책 1월 1일은 생각만 해도 뛰는 꿈이 있는가? 라는 제목으로 시작합니다.
내면의 가장 비밀스러운 열망을 적자.~ 적당한 시기를 기다리고 이뤄둔 간절한 바람을 적자~
지금이 적당한 시기라고 믿자~ 질문을 하자 ~ 그러면 소박한 풍요로움의 길에서 답을 얻게 될 것이고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방법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적혀있네요.
1월1일에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가득한데 오늘은 읽을,거리를 읽은 후여서인지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읽을, 거리에 등장한 1일 글 속 노래 가사가 처음엔 어리둥절 했어요.
다른 분들의 첫 느낌은 어떠셨을지 궁금해지네요..ㅎㅎ
그런데 읽다보니...
그래 하나면 하나지...
둘이면 둘이고
셋이면 셋인것이고...넷은 당연히 넷이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는 하나인데 둘을 바라고 사니... 마음이 어려워지고 실망스러운 마음이 찾아오고.. 그런거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나는 하나인데 두 개~ 세 개~ 네 개가 되어 찾아온다면 그건 선물이 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이 되겠구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하나에 하나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박한 풍요로움의 길에서 답을 찾아가는 시작이 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어...
고마운 마음을 전달받은 것 같아요..

비밀을품어요
저도 아직 어리둥절해요 ㅎㅎ 절로 노래음계가 떠오르면서 같이 따라부르게 되는데, 뜻은 아리송 ㅠㅠ jena님 말씀 듣고나니까 비로소 이해가 좀 가네요.
그러고보니 작년에 처음 이 책 읽을때 노래가사가 무슨 뜻인지 와닿지가 않아서 독서가 멈춰진 채로 있었다는게 떠올랐어요. 다시 읽어도 어리둥절한 나는 여전한 나구나 싶었네요 ㅎㅎ

jena
ㅎㅎㅎ
제가 느끼기엔 그러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하나면 하나가 않되는일도
이세상에 많겠구나생각하게되어요
하나인데 하나도없거나 마이너스로 돌아오기도하니
하나면 하나지에도 감사하는 소박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면 좋겠다싶어요
어느샌가..?욕심이 스물스물 올라오겠지만요ㅎㅎㅎ

jena
((하여 작디작음이 크디크다는 것))
오늘 1월 2일의 글을 읽으며 집 화장실에 들어가 놓아둔 비누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사용해왔던 비누들을 떠올리기도 했어요. ㅎㅎㅎ
이런 행동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글을 읽으신 분들은 아실꺼에요
‘어떤 물건이 제 쓰임을 다할 때 그 끝을 눈으로 꼭 확인하고파서다.’
‘수고를 견디고 그것에 감사한 사람은 복되다 하였지. 수고를 지켜보고 그것에 감사한 사람이니 내 복은 이에 반쯤 가져도 되려나’
‘이 작은 기관이 그 큰 일을 하는 겁니다’
글에서 이 문장들이 더욱 좋았습니다
무엇 또는 누군가의 쓰임을 바라봐 주는 것이 수고를 견기고 쓰임을 다하고 있는 사람만큼 귀하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작가의 마음이 곱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복은 받는 것이기도 하면서 발견되어 누리는 것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이 생각을 하며 펼쳐든 ‘행복의 발견 365’
‘오늘은 변화를 원한다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해라’라는 제목의 글이 있었어요
‘지금까지의 삶에서 행간을 읽자. 당신의 질문을 불러들이자. 대답에 필연적으로 따를 변화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자’라는 문장들이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때론 지나칠 수 있는 작디 작은 것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
작은 것 ~ 행간에서 나에게 필요한 질문을 해야지...그리고 대답과 변화를 받아들이면 좋겠어라고 제 자신에게 말을 걸어보게 됩니다.
오늘 글을 읽으시면서 좀 더 마음에 다가온 문장들이 있으신지? 그 느낌과 생각들은 어떤 것들일지 궁금해 지네요~~^^
반짝바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며 때 아닌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ㅎㅎ
새해에는 복잡한 마음도, 다 쓰임이 있을 것 같아 마지막을 보 기 위해 버리지 못했던 물건들도
깨끗하게 비우기로 결심했었거든요. ㅎㅎ
새해 첫날인 1일, 바쁘게 외출 준비를 하다가 그만 식탁 위에 놓고 온 책이 하루 종일 생각이 났어요.
집에 와서 후루룩 책을 펼쳤습니다.
저는 작가의 말에서 시선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사람은 읽어야 이해되는 책
사랑은 거리로 유지되는 책
나는 누군가를 읽기 위해 얼마나 애써왔는지 생각해봤어요.
그리고 사랑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포근한 풍경의 오솔길을 만들어 두었는지도요.
따뜻해졌어요. 떠오르는 사람들마다 좋았거든요.
엄마의 마음을 조금 자세히 읽어보아야겠다고 결심하기도 했고.
배우자와 함께 걷는 그 길, 때로는 잠시 뒤에서 바라보아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냥 저 문장이 좋더라고요. 박지선님이 최은영님의 <내게 무해한 사람>을 읽으며
"책의 귀퉁이를 접듯이 시간의 한 부분을 접고 싶었다"는 문장을 좋아했던 것 처럼요.
첫 활동이라서 아직은 어떻게 느낌을, 기분을, 마음을 나누어봐야 할지 막막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우리 모임에 올라온 글들을 읽으며
살금살금 막막했던 마음이 녹아내리고 있어요.

jena
1월 3일의 글은
ㅡ ((벗을 잃고 나는 쓰네, 이 책 언니 줄게요))
개그우먼 박지선과의 인터뷰이네요
단톡방을 만들고 책모임을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분들이 그믐을 알았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하다
혼자 웃음지어보았네요
책제목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서~ 책제목을 메모하며 읽어보았어요
박정민 ㅡ쓸 만한 인간
김애란 ㅡ비행운
마스다 미리 ㅡ 주말엔 숲으로
대니얼 고틀립 ㅡ 샘에게 보내는 편지
최은영 ㅡ 내게 무해한 사람
김승옥 ㅡ무진기행
하마오카 켄지(만화) 괴짜가족
천명관 ㅡ고래
박민규 ㅡ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임채성 엮음 ㅡ 벗을 잃고 나는 쓰네
박준ㅡ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ㅡ아침밥
최은영ㅡ내게 무해한 사람
신미나 ㅡ오이지
박연준ㅡ소란
황현산ㅡ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오늘 행복의 365의 제목은
'남은 인생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였어요
제목 다음에 쓰인 글이 오늘 하루동안 맴도는 날이었어요
'내가 오늘 용기를 가져도 될까요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더 이상 내 꿈을 미루지 않을 수 있도록,
내가 세상에 태어난 목적을 마침내 이루고
더 이상 내 마음을 헛되이 여기지 않도록,'
(존 오도너휴- 아일랜드 시인 작가 철학자)
미루지말자~생각하며 시작했는데...
어떤하루였는지 돌이켜보는 저녁을 보내고 있어요

마틸32
존 오도너휴의 문장 저도 울림있게 다가 오네요...미루지 않는 것, 특히..미루지 않는, 내 마음 헛되이 여기지 않는 이부분요!

jena
어제도 오늘도 미루는 저의 모습인데..
@마틸32님의 글을 보며 다시~~ 미루지 말고 다가가야지하고 생각하게 되어요~^^

비밀을품어요
이 인터뷰 너무 좋으면서도 무척 슬프더라구요. 줄치고 기억하고 싶은 말들이 많으면서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느껴지는데, 너무 아까운 사람이 일찍 갔구나 싶은 안타까움이 계속 넘실거렸어요.
가장 좋아하는 친구를 먼저 떠난 후 그 독서모임에 대신 나가면서 함께 독서를 통해 애도하다보니 꼭 이민가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단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그가 남긴 목록을 다시 읽으면서 그런 애도 과정을 우리가 거칠수 있겠다는 생각도요.

jena
독서를 통해 애도할수 있었던건~
이미 삶의 많은 순간들에 책이 주는 위로를 경험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일거라 생각되어요
아까운 사람이라 말해주시는
비밀을 품어요 님의 마음이
하늘에 닿을거라 생각해봅니다~^^

jena
((1957년 10월 9일 이후 나는 문학 밖에 한 게 없어))
오늘의 글은 에세이스트, 문학평론가이자 프랑스 문학 번역가이신 김화영님의 인터뷰 글이었네요...
tv를 보듯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듯 쓰여진 인터뷰글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가게 했어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1월 4일 오늘이 카뮈가 사망한 날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도 흥미로웠어요
그래서 오래전 읽었던 카뮈의 책들의 제목을 빤히 쳐다보기도 했네요..
이방인~ 페스트~ 시지프 신화~~~~~
다시 읽어봐....하고 잠시 생각하다가 내려놓기도 했구요...
오늘 글 속에서 ‘작가는 죽을 때까지 쓰는 사람이야’ 라는 문장에 머무름의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저는 작가 대신 저의 직업을 넣어 읽어보기도 했네요~~~^^
오늘 행복의 365책에서는
‘당신이 올해 할 일은 당신의 삶에 빛의 양을 늘릴 뿐만 아니라 세상의 빛의 양을 늘리는 것이다.’라는 문장이 좋았습니다.
두 책의 두 개의 문장이 좋으면서도 저렇게 살 수 있을까?... 저렇게 살면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들로
이리저리 머리를 먼저 굴리게 되네요..
어떤 문장,, 글들에 머무르게 되셨는지?
어떤 생각들로 책 속 글들을 읽어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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