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하여 끊임없이 나 자신이 그 작가와 하나가 되고 싶은 거, 작가의 내면 깊숙이 들어가 동화되는 방식, 그렇계 작가와 나를 동일화시켜서 그 심저에 흐르는 문제의 방향 을 찾는 방식. 그러기 위해서는 깊이, 천천히, 오래 읽을 수 밖에 없지. 탁월한 문학작품은 두 번 세 번 읽고 또 읽고 싶은 작품이라고.
작품 밖에서 추상적 잣대를 가지고 들어가 재단하기보다는 작품 자체 속에 독법과 잣대가 습어 있다고 보는 태도 ”
『읽을, 거리 - 김민정의 1월』 p73, 김민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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