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먹는 법 을 읽었어요.
아주 얇은 책인데, 젊은 친구가 권해서 읽게 되었어요.
일단 처음엔 정말 글을 잘 쓰신다 생각이 들었어요.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아주 매끈한 구슬을 삼키는 느낌?!
앞뒤 문장과 잘 호응하고 잘 짜여진 진행이 정말 이렇게 글 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렇게 쉽게 읽히는데도 글의 내용도 정말 좋았어요.
책 읽는 방법을 읽고 있는데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같아요. 참으로 배우고 싶은 삶의 태도 였어요.
독서의 효용성에 대해 생각하던 즈음, 이렇게 책 읽기를 하면 정말 좋겠다 싶어요.
많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책 먹는 법 - 든든한 내면을 만드 는 독서 레시피편집자로, 필자로, 독서 모임 선생으로, 서평가로, 무엇보다 순수한 독자로 수십 년 동안 책과 함께해 온 단련된 독서가 저자 김이경이 텍스트 읽는 법을 총망라하였다. 여러 가지 상황과 처지에 맞게 책을 접하는 방법을 자신의 인생 갈피갈피에서 겪은 체험과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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