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을맛님의 대화: 책 먹는 법 을 읽었어요.
아주 얇은 책인데, 젊은 친구가 권해서 읽게 되었어요.
일단 처음엔 정말 글을 잘 쓰신다 생각이 들었어요.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아주 매끈한 구슬을 삼키는 느낌?!
앞뒤 문장과 잘 호응하고 잘 짜여진 진행이 정말 이렇게 글 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렇게 쉽게 읽히는데도 글의 내용도 정말 좋았어요.
책 읽는 방법을 읽고 있는데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같아요. 참으로 배우고 싶은 삶의 태도 였어요.
독서의 효용성에 대해 생각하던 즈음, 이렇게 책 읽기를 하면 정말 좋겠다 싶어요.
많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오호 저는 올해 1월에 읽었던 책이에요. 작가님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던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배우고 싶은 점도 많고, 작가님이 운영하신다는 독서모임에 어찌나 참여해보고 싶던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