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 안내
신청기간: 12월 10일(화) ~ 12월 23일(월)
모임기간: 12월 24일(화) ~ 2025년 1월 21일(화)
북클럽 <수북>은 수림문학상 역대 수상작가가 모임지기가 되어 모임을 이끕니다. 물론 해당 작품을 집필한 작가님도 함께 할 예정이고요. 평론가님도 모임에 합류하여 새롭게 살펴볼 만한 점, 그 작품만의 독특한 매력을 찾아 새로운 시선으로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한국 장편 문학의 새 지평을 열고자 하는 수림문학상의 매력을 함께 발견하고 책 이야기 뿐 아니라 책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삶의 이야기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꼭 읽어봐주세요 ✅
- 수림북클럽은 수림문화재단 네트워킹 사업 <아트플랫폼 숲>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 북클럽에서 나눈 이야기는 수림문화재단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재단 애뉴얼북 등)
- 북클럽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이메일로 남겨주세요. 📮networking@surimcf.or.kr
◨ 책드림이벤트
모임을 신청하신 분들 중 20분께 『쇼는 없다』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모임 신청 후 아래 네이버 폼을 꼭 작성해주세요
▶이벤트기간: 12월 10일(화) ~ 12월 19일(목)
▶이벤트발표: 12월 21일(토) / 선정자 문자 통보
▶이벤트링크: https://naver.me/5uIfyqpM
*해당 이벤트는 추첨제입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문자로 개별 안내드립니다.
*선정되지 않으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도서를 준비해주세요.
*일부 수림문학상 수상작은 e북으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 배송 예정일: 12월 24일(예정)
◨ 수림문학상 소개
수림문학상은 연합뉴스와 공동주최로 운영하는 시상사업으로 2015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합니다. 국내 장편소설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작가들을 발굴하고 단행본 출간을 지원합니다.
🍀 역대 수상 작가(최홍훈, 장강명, 김혜나, 이진, 김의경, 최영, 김범정, 지영, 이정연, 김하율, 이릉)
[📕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
D-29
수북지기모임지기의 말
김혜나
<쇼는 없다> 책소개
2024년 제12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이 작품은 1980~1990년대 채널 2번, AFKN(주한미군방송)에서 프로레 슬링을 접했던 ‘AFKN 키즈’의 향수를 자극하며, 과거의 영웅들이 현실에서 되살아나는 이야기를 판타지 형식으로 풀어낸다.
주인공은 어린 시절, 미국에 살던 삼촌이 보내준 프로레슬링 잡지 표지에서 프로레슬러 '워리어'를 보고 자연스레 그의 팬이 된다. 중학교 시절, 날렵했던 주인공은 친구들과 프로레슬링 놀이를 하다가 선배의 레슬링 기술에 의해 머리를 다친 경험이 있다. 그 후 주인공의 인생은 링위에 올라가지 못한 채 바깥을 배회하는 레슬러 같은 처지가 된다.
김혜나
<쇼는 없다> 추천글
정교하고 치밀하다. 잘 숙성된 문장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 성석제 (소설가)
이 소설은 어긋난 시간, 잘못된 장소에 도착한 인물들의 이야기다. 세상을 떠난 왕년의 미국 레슬링 스타가 인디언 전사의 마스크페인팅을 하고 수영복 팬티 차림으로 이태원의 게스트하우스 문을 열고 들어서는 황당한 첫 장면은 이 소설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자신이 극적인 부활의 시나리오 안에 있다고 믿는 시대착오적 인물들의 허세 가득한 몸짓은 우스꽝스럽고 슬프다. 키치와 패러디, 위트와 풍자가 뒤섞인 능청스러운 문장에는 이상한 비애감이 있다. 그런 가운데 이십 년째 낡은 게스트하우스 프런트를 반백수처럼 지키고 있는 주인공의 뒤늦은 자기 발견의 서사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때 우리는 이 소설의 의뭉스러운 ‘다르게 말하기’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떠나지 못하고 있는 잘못된 죽음들. 소설은 또 다른 이야기를 숨기고 있다. 소설에 가면이 필요했던 최종적인 이유일 테다. - 정홍수 (문학평론가)
짠내나는 ‘덕후’의 세계를 이토록 오밀조밀하게 재현한 소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쇼는 없다’는 왕따 경험자의 트라우마 극복기를 뻔한 성장 서사로 치환하지 않는 노련함과 유연함이 돋보인다. 문학은 오랜 시간 주변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인파이터들의 무릎이 깨지는 아픔에서 나온 것임을 모르지 않겠다. - 신수정 (문학평론가,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이상하게 따뜻한 위로를 받는 소설이다.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전설의 스타를 모아 레슬링경기를 펼치는 황당할 수 있는 이 소설은 구체적 설득력과 재치, 재미로 독자를 끌어들이고, 종국에는 소설 속 인물들과 어깨 걸고 ‘We Are the World’ 노래라도 부르고 싶게 한다. 게다가 공간은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그 이태원이다. 펼쳐지는 레슬링 경기가 그냥 경기로만 다가오지 않는 그 공간에서 통쾌하고, 따뜻하고, 질서정연한 난장판처럼 펼쳐지는 뜨거운 함성은 작가의 다음 소설을 제일 먼저 사 읽고 싶은 독자가 되게 한다. - 양진채 (소설가)
이미 죽은 프로레슬러 워리어가 게스트하우스로 찾아온다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읽기 시작했지만 작가가 공들여 설계한 이야기 속으로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무거운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하는 능력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 김의경 (소설가)
프로레슬러로 분한 작가가 "여기는 내가 만든 링이야. 들어올 테면 들어와 봐"라며 손짓하고, 그의 손짓에 속수무책으로 끌려 들어가고 만다. 비현실 같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쇼는 극명한 현실일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가 소설 전체를 관통한다. 그가 만든 쇼에서 나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도 점점 더 빠져들고 마는 마법같은 순간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일 년에 단 하루, 사실과 허구의 경계가 사라지는 '오늘밤' 쇼에 초대한다. - 김혜나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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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나
<쇼는 없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추억 속 프로레슬링 스타들이 현실로 나타났다!
프로레슬링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소설 『쇼는 없다』 출간
이릉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자 제12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쇼는 없다』 출간
2024년 제12회 수림문학상 수상작인 이릉 작가의 첫 장편소설 『쇼는 없다』가 출간됐다. 이 작품은 1980~1990년대 채널 2번, AFKN(주한미군방송)에서 프로레슬링을 접했던 ‘AFKN 키즈’의 향수를 자극하며, 과거의 영웅들이 현실에서 되살아나는 이야기를 판타지 형식으로 풀어낸다.
영웅 ‘워리어'와의 재회, 과거의 영웅들이 되살아나는 순간
주인공은 어린 시절, 미국에 살던 삼촌이 보내준 프로레슬링 잡지 표지에서 프로레슬러 '워리어'를 보고 자연스레 그의 팬이 된다. 중학교 시절, 날렵했던 주인공은 친구들과 프로레슬링 놀이를 하다가 선배의 레슬링 기술에 의해 머리를 다친 경험이 있다. 그 후 주인공의 인생은 링위에 올라가지 못한 채 바깥을 배회하는 레슬러 같은 처지가 된다.
세월이 흐르고 47살이 된 주인공은 20여년 째 삼촌이 운영하는 이태원 게스트하우스에서 임시 아르바이트를 하며 경제적 여유 없이 근근히 살아간다.
핼러윈 데이에 그가 우상으로 여겼던 프로레슬러 '워리어'가 게스트하우스에 실제로 찾아오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부활한 프로레슬러들과의 만남, 과거의 트라우마를 마주하다
'워리어'를 시작으로 1990년대 초반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레슬링 스타들이 이태원으로 속속 모여들고 주인공 역시 얼떨결에 이 대회에 참가한다. 그리고 그는 중학교 시절 씻을수 없는 트라우마를 안겨준 숙적을 상대로 최후의 일전을 준비한다.
1980~1990년대 프로레슬링 영웅들, 과거의 향수를 자극
『쇼는 없다』는 1980~1990년대 AFKN을 통해 프로레슬링을 접했던 세대에게 강한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이다.
티셔츠를 찢으며 포효하던 헐크 호건, 경찰복을 입고 곤봉을 휘두르던 보스맨, 목에 뱀을 두르고 링위에 오르던 스네이크맨, 엘비스 프레슬리처럼 긴 구렛나루가 인상적인 홍키통크맨, 마초맨, 달러맨..
과거의 프로레슬링 스타들이 현실로 등장하면서, 잊혀졌던 영웅들이 다시금 주인공의 삶에 소환된다.
트라우마를 넘어서, 유머로 풍자한 사회의 현실
이 작품은 단순한 향수 자극을 넘어서 팍팍한 일상 속에서 과거의 트라우마와 마주한 주인공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다. 인물들이 겪는 내면의 갈등과 치유 과정 속에서 독자들에게 삶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준다.
또한, 각기 다른 등장인물들의 엉뚱한 행동과 기지 넘치는 대사는 현실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유머와 해학으로 풍자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모든 세대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소중한 선물, 『쇼는 없다』
『쇼는 없다』는 과거의 영웅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세대를 넘나드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우리 모두의 영웅'들이 부활하는 과정을 통해 잊혀졌던 감동과 열정을 되살리며, 독자들에게 진정한 '성장'과 '변화'의 의미를 되새겨준다.
책장을 덮을 때쯤, 이미 삶의 무게와 인생의 쓴맛을 경험한 중년의 독자들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의 꿈과 열정을 간직한 젊은 세대들의 가슴 속에도 뜨거운 감동과 위로가 '로프반동'처럼 달려올 것이다.
▲심사평
『쇼는 없다』는 이태원이라는 공간적 배경에 핼러윈 데이라는 시간적 배경, 프로레슬링이라는 소재를 적재적소에 설정한 작품으로, 작가가 소설을 많이 써본 사람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헐크 호건, 얼티밋 워리어, 민 진 오클랜드, 빈스 맥마흔 등 프로레슬링 세계에 관심이 없는 독자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중심 서사가 굉장히 안정적이며, 기술적으로 돋보이는 부분이 많았다. 프로레슬러와 록밴드 기타리스트, 팝페라 가수 등 한때는 명성을 떨치던 인물들이 소설 안에서는 후줄근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점도 재미있다. 작가가 다양한 재치와 패러디를 보여 주며 소소한 재미를 던져 주는 능력이 돋보였다. 더불어 그 속에서 비애감을 끌어내는 재능 또한 탁월했다. 자신 있게 무대 위로 등판하지 못하거나 자기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장점이며, 소설의 전체적인 톤과 강약 조절을 잘해 나간 점도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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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김혜나님의 대화: <쇼는 없다> 추천글
정교하고 치밀하다. 잘 숙성된 문장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 성석제 (소설가)
이 소설은 어긋난 시간, 잘못된 장소에 도착한 인물들의 이야기다. 세상을 떠난 왕년의 미국 레슬링 스타가 인디언 전사의 마스크페인팅을 하고 수영복 팬티 차림으로 이태원의 게스트하우스 문을 열고 들어서는 황당한 첫 장면은 이 소설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자신이 극적인 부활의 시나리오 안에 있다고 믿는 시대착오적 인물들의 허세 가득한 몸짓은 우스꽝스럽고 슬프다. 키치와 패러디, 위트와 풍자가 뒤섞인 능청스러운 문장에는 이상한 비애감이 있다. 그런 가운데 이십 년째 낡은 게스트하우스 프런트를 반백수처럼 지키고 있는 주인공의 뒤늦은 자기 발견의 서사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때 우리는 이 소설의 의뭉스러운 ‘다르게 말하기’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떠나지 못하고 있는 잘못된 죽음들. 소설은 또 다른 이야기를 숨기고 있다. 소설에 가면이 필요했던 최종적인 이유일 테다. - 정홍수 (문학평론가)
짠내나는 ‘덕후’의 세계를 이토록 오밀조밀하게 재현한 소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쇼는 없다’는 왕따 경험자의 트라우마 극복기를 뻔한 성장 서사로 치환하지 않는 노련함과 유연함이 돋보인다. 문학은 오랜 시간 주변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인파이터들의 무릎이 깨지는 아픔에서 나온 것임을 모르지 않겠다. - 신수정 (문학평론가,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이상하게 따뜻한 위로를 받는 소설이다. 게스트하우스 앞에서 전설의 스타를 모아 레슬링경기를 펼치는 황당할 수 있는 이 소설은 구체적 설득력과 재치, 재미로 독자를 끌어들이고, 종국에는 소설 속 인물들과 어깨 걸고 ‘We Are the World’ 노래라도 부르고 싶게 한다. 게다가 공간은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그 이태원이다. 펼쳐지는 레슬링 경기가 그냥 경기로만 다가오지 않는 그 공간에서 통쾌하고, 따뜻하고, 질서정연한 난장판처럼 펼쳐지는 뜨거운 함성은 작가의 다음 소설을 제일 먼저 사 읽고 싶은 독자가 되게 한다. - 양진채 (소설가)
이미 죽은 프로레슬러 워리어가 게스트하우스로 찾아온다고? 고개를 갸우뚱하며 읽기 시작했지만 작가가 공들여 설계한 이야기 속으로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무거운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하는 능력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 김의경 (소설가)
프로레슬러로 분한 작가가 "여기는 내가 만든 링이야. 들어올 테면 들어와 봐"라며 손짓하고, 그의 손짓에 속수무책으로 끌려 들어가고 만다. 비현실 같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쇼는 극명한 현실일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가 소설 전체를 관통한다. 그가 만든 쇼에서 나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도 점점 더 빠져들고 마는 마법같은 순간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일 년에 단 하루, 사실과 허구의 경계가 사라지는 '오늘밤' 쇼에 초대한다. - 김혜나 (소설가)
어머낫 저의 첫사랑 성석제 작가님이 추천해 주시다니~기대가 더 큽니다
달콤한유자씨
정말 기대됩니다!☺️☺️
김혜나
이 책 진짜 재밌어요~~ 강력 추천합니다!!
물오름달
강력 추천하신다니 너무 기대돼요!!!
물고기먹이
벌써 수림문학상 12회의 이릉작가님의 책이라뇨! 정말 기대가 되면서 아쉬운 마음도 함께 드는 12월 입니다!
2024년의 한해를 수림문학상의 책들을 탐독하며 보낼 수 있었음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24년 마무리도 수북탐독으로 함께 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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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책 표지를 보니 영화 반칙왕이 생각나요~
반칙왕어눌하고 소심한 은행원 대호. 그는 하루걸러 지각에 실적도 저조하고 제대로 되는 일이라곤 하나 없다. 매일 그를 괴롭히는 부지점장의 헤드록은 정말이지 지긋지긋하다. 어느 날 찾아간 체육관에서 그는 반칙왕의 사진을 보고 흥분하며 얼떨결에 장 관장에게 레슬링을 배우겠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시작된 고된 훈련 속에서 대호는 가슴 깊이 감춰 두었던 열정을 발견하고 링 위에서만큼은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에 불타오른다. 마침내 그는 최고의 테크니션 레슬러 유비호를 상대로 링에 오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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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5
크~ AFKN! 저는 그 시절 레스링은 본 기억이 별로 없고, 팝송을 좋아해 'Solid Gold'라는 쇼 프로그램을 좋아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덕화 씨가 '부탁해요~!'를 외치며 사회를 본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인가? 뭐 그런 프로와 비슷했죠.
제가 좋아하는 팝송 가수가 출연해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주는데 얼마나 황홀하던지. 매주 그거 하는 날만 기다렸습니다. 그게 목요일 날했나? 암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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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나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벌써 수림문학상 12회의 이릉작가님의 책이라뇨! 정말 기대가 되면서 아쉬운 마음도 함께 드는 12월 입니다!
2024년의 한해를 수림문학상의 책들을 탐독하며 보낼 수 있었음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24년 마무리도 수북탐독으로 함께 해요 :D
물고기먹이 님~~~ 2025년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수북탐독 시리즈가 다가옵니다 ㅋㅋㅋ
그러니 아쉬워하지 마시고 즐겁게 올해 마지막 모임 함께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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