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율님의 대화: 모두 즐거운 독서하고 계신가요? Henry님 말씀처럼 초반부, 이야기의 재미 맥을 잡고 이제 <쇼는 없다>에 빠져들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일주일간 14-26챕터 함께 읽겠습니다.
두번째 질문이자 장강명 작가님의 생각입니다.
<쇼는 없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유머입니다. 설정 속의 유머, 상황이 자아내는 유머, 인물들이 입 밖으로 소리내어 혹은 머릿속으로만 말하는 유머들이 페이소스와 섞입니다. 여러분이 아는 ‘유머 소설’들은 어떤 작품들이 있나요? 추천해주세요.
위에 언급들 하셨던 이기호 작가와 박민규 작가의 몇몇 소설들, 그리고 예전에 읽었던 김소진 작가의 몇몇 소설들의 가벼운 혹은 무거운 유머들이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