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ouxsie님의 대화: 김홍 소설가님 이 책이 요즘 여기저기 추천을 많이 받네요. 읽어봐야겠어요.
저도 이기호 작가님의 책 제목센스가 최고라고 생각해요.
다들 아시겠지만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나 '갈팡질팡 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 등등요. 내용도 물론 재미있었고요.
애들 키우다보면 저렇게 소중한 순간을 맞고는 하잖아요. 이기호 작가님, 그걸 잘 캐치하시는 듯해요. 제 딸은 다섯 살때인가, 하품 하길래 졸려우면 들어가 자. 라고 하니까 '나, 아직 싱싱해' 라고 해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