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 영화 스무 살 때 아주 재밌으면서도 애잔하게 본 기억이 나요. 소설 <쇼는 없다>도 영화 <반칙왕>에서 느꼈던 것과 같은 삶의 비애감이 묻어난답니다. 재밌게 읽어주시고 많은 이야기 나눠주세요^^
김혜나
stella15님의 대화: 크~ AFKN! 저는 그 시절 레스링은 본 기억이 별로 없고, 팝송을 좋아해 'Solid Gold'라는 쇼 프로그램을 좋아했 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덕화 씨가 '부탁해요~!'를 외치며 사회를 본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인가? 뭐 그런 프로와 비슷했죠.
제가 좋아하는 팝송 가수가 출연해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주는데 얼마나 황홀하던지. 매주 그거 하는 날만 기다렸습니다. 그게 목요일 날했나? 암튼...ㅎ
그 시절 향수 뿜뿜하는 책이랍니다 ㅋㅋ 다들 옛날 이야기 왕창 풀어놓는 모임이 될 것 같아요 ㅋㅋ
아린
김혜나님의 대화: 물고기먹이 님~~~ 2025년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수북탐독 시리즈가 다가옵니다 ㅋㅋㅋ
그러니 아쉬워하지 마시고 즐겁게 올해 마지막 모임 함께해 보아요~~^^
오~~~2025 업그레이드 수북탐독!!!저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김하율
<쇼는 없다>의 진행을 맡은 김하율입니다. 저는 지금 진행 중인 제 작품보다 이 작품을 더 기다렸어요.ㅎㅎ 읽기 전에는 어떤 작품일까 궁금했고 읽고 나서는 많은 분들과 빨리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몸을 배배 꼬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야기거리가 풍성한 작품이에요. 책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소장가치 최곱니다. ^^ (내 책을 이렇게 좀 팔아야 하는데...)
저와 동일한 첫사랑을 갖고 계시네요! ㅎㅎㅎ 저는 특히 성석제 작가님 <첫사랑> 단편을 좋아해요. 제목은 이렇게 지어야 한다는 걸 보여준 작품이죠.
siouxsie
김하율님의 대화: 저와 동일한 첫사랑을 갖고 계시네요! ㅎㅎㅎ 저는 특히 성석제 작가님 <첫사랑> 단편을 좋아해요. 제목은 이렇게 지어야 한다는 걸 보여준 작품이죠.
오! 저랑 취향이 많이 비슷하시네요. 예전에 박해일 님 얘기 나왔을 때도 엇...했는데
(하지만 연예인 첫사랑은 구창모 님이었던 거 같아요;;;;)
집에 작가님 단편집이 많으니 찾아 읽어 봐야겠어요. 당연히 처음 읽든 두번째 읽든 기억 못하고 있을 테니 처음 읽는 것처럼~유일하게 거의 대부분의 작품집을 사 모았던 작가님이에요. 근데 정말 첫사랑의 기억처럼 거의 안 읽고 지낸 시간이 더 기네요!
저는 5년 전쯤에 북토크에 가서, 1998년인가? 처음 샀던 '궁전의 새'를 들고 가서 작가님께 사인을 받았어요. 이런 고대 유물 같은 책을 어떻게 구했냐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김하율
siouxsie님의 대화: 오! 저랑 취향이 많이 비슷하시네요. 예전에 박해일 님 얘기 나왔을 때도 엇...했는데
(하지만 연예인 첫사랑은 구창모 님이었던 거 같아요;;;;)
집에 작가님 단편집이 많으니 찾아 읽어 봐야겠어요. 당연히 처음 읽든 두번째 읽든 기억 못하고 있을 테니 처음 읽는 것처럼~유일하게 거의 대부분의 작품집을 사 모았던 작가님이에요. 근데 정말 첫사랑의 기억처럼 거의 안 읽고 지낸 시간이 더 기네요!
저는 5년 전쯤에 북토크에 가서, 1998년인가? 처음 샀던 '궁전의 새'를 들고 가서 작가님께 사인을 받았어요. 이런 고대 유물 같은 책을 어떻게 구했냐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고대 유물같은 책 ㅋㅋㅋ 저는 21년도에 출간한 제 첫 장편 소설을 어떤 작가님이 본인 소장품이라며 찍어서 보내주셨는데도 깜짝 놀랐습니다. 희귀본을 가지고 계시군요! 하고 놀랐더랬는데 성석제 작가님은 정말 놀라면서도 기쁘셨겠네요 ㅎㅎㅎ
이릉
안녕하세요. <쇼는 없다>를 쓴 이릉입니다. 아무래도 이 작품으로 데뷔한 파릇파릇한 젊은 작가이다 보니, 이렇게 많은 분들과 제 소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건 처음인데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함께 많은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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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릉
김하율님의 대화: <쇼는 없다>의 진행을 맡은 김하율입니다. 저는 지금 진행 중인 제 작품보다 이 작품을 더 기다렸어요.ㅎㅎ 읽기 전에는 어떤 작품일까 궁금했고 읽고 나서는 많은 분들과 빨리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몸을 배배 꼬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야기거리가 풍성한 작품이에요. 책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소장가치 최곱니다. ^^ (내 책을 이렇게 좀 팔아야 하는데...)
김하율 작가님과 함께 하니 너무 든든합니다~
물고기먹이
김혜나님의 대화: 물고기먹이 님~~~ 2025년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수북탐독 시리즈가 다가옵니다 ㅋㅋㅋ
그러니 아쉬워하지 마시고 즐겁게 올해 마지막 모임 함께해 보아요~~^^
25년도도 수북탐독과 함께라면! 넘넘 즐거울 것 같습니다 작가님!!!ㅎㅎㅎ
물고기먹이
김하율님의 대화: <쇼는 없다>의 진행을 맡은 김하율입니다. 저는 지금 진행 중인 제 작품보다 이 작품을 더 기다렸어요.ㅎㅎ 읽기 전에는 어떤 작품일까 궁금했고 읽고 나서는 많은 분들과 빨리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몸을 배배 꼬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야기거리가 풍성한 작품이에요. 책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소장가치 최곱니다. ^^ (내 책을 이렇게 좀 팔아야 하는데...)
작가님 ㅋㅋㅋㅋㅋ 신남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물고기먹이
이릉님의 대화: 안녕하세요. <쇼는 없다>를 쓴 이릉입니다. 아무래도 이 작품으로 데뷔한 파릇파릇한 젊은 작가이다 보니, 이렇게 많은 분들과 제 소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건 처음인데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함께 많은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다른 작가님들의 추천이 어마어마해서 그런지 넘넘 기대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설레임으로 기다려보겠습니다 작가님!
김하율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작가님 ㅋㅋㅋㅋㅋ 신남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제 신남을 느끼셨다니, 역시 물고기먹이님은 그믐의 고인물! 이십니다. ㅎㅎㅎ 혹시 찰스디킨스 모임에도 참여하고 계신가요? 우리 오프라인에서 한번 만나야 하는데...ㅎㅎ
김하율
이릉님의 대화: 김하율 작가님과 함께 하니 너무 든든합니다~
제가 키는 작아도 한 든든하죠. ㅎㅎ 일본 여행 즐거우신가요? 양말 감사합니다^^
siouxsie
김하율님의 대화: 고대 유물같은 책 ㅋㅋㅋ 저는 21년도에 출간한 제 첫 장편 소설을 어떤 작가님이 본인 소장품이라며 찍어서 보내주셨는데도 깜짝 놀랐습니다. 희귀본을 가지고 계시군요! 하고 놀랐더랬는데 성석제 작가님은 정말 놀라면서도 기쁘셨겠네요 ㅎㅎㅎ
아주 무표정하고 시니컬하게 말씀하셨어요(불친절했다는 의미는 아님). ㅎㅎ
전 그런 분위기도 책과 그대로라 정말 좋았어요.
김하율
siouxsie님의 대화: 아주 무표정하고 시니컬하게 말씀하셨어요(불친절했다는 의미는 아님). ㅎㅎ
전 그런 분위기도 책과 그대로라 정말 좋았어요.
작가랑 작품은 닮는거 같더라고요. ㅎㅎㅎ 길게 이야기 나눠보면 그 해학성이 드러나시는데요, 작품 만큼이나 마성의 매력 소유자이십니다.
김혜나
김하율님의 대화: <쇼는 없다>의 진행을 맡은 김하율입니다. 저는 지금 진행 중인 제 작품보다 이 작품을 더 기다렸어요.ㅎㅎ 읽기 전에는 어떤 작품일까 궁금했고 읽고 나서는 많은 분들과 빨리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몸을 배배 꼬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야기거리가 풍성한 작품이에요. 책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소장가치 최곱니다. ^^ (내 책을 이렇게 좀 팔아야 하는데...)
크으, 사실 저도 지금 진행중인 제 산문집 독서모임보다 <쇼는 없다> 독서모임을 더 기다렸습니다. 마음이 통했네요!
김혜나
물고기먹이님의 대화: 25년도도 수북탐독과 함께라면! 넘넘 즐거울 것 같습니다 작가님!!!ㅎㅎㅎ
내년에도 즐겁게 함께해요~~!!
최영장군
수북탐독 첫 시즌 마지막을 장식할 이릉 작가님의 <쇼는 없다> 모임에 참여 신청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따스한 모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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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로
안녕하세요, 그믐에 얼마전에 가입을 했고, 첫모임으로 수림문화재단 주관인 것을 해봤습니다. 수림문화재단은 신문기사를 통해서 재단구성및 방향성, 그리고 앞으로 나가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 기대를 품게 했습니다. 좋은 후원자와 좋은 작가들의 만남, 그리고 로컬(홍천)로 확장하려는 모습등 그리고 한국작가들에 대한 애정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