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사람이 또 있다면 너무 반가울 거 같은데.. 저만 이런 상태라면;;; 왠지 이참에 반성을 해야할 거 같고 .. 그렇습니다. 😳
[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
D-29
바닿늘
바닿늘
첨에는 멀티 버스.. 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또 다음에 나오는 내용이 연결되는 거 보니 그것도 아닌 거 같고.. 😂😂
그 책 제목이 떠올랐습니다. 읽진 않았지만..
상상하지 말라 - 그들이 말하지 않는 진짜 욕망을 보는 법섣부른 상상이 낳는 폐해와 데이터를 관찰하는 법, 데이터와 데이터를 연결시켜 해석하는 법, 그리하여 데이터 이면에서 우리가 읽어야 하는 기회를 찾아내는 법을 특유의 맛깔스러운 화법으로 실감나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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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기
나중되면 그래프도 나옵니다. ㅎㅎㅎ
물고기먹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번 살짝 터졌습니다
물오름달
그래프 보고 약간 당황했어요 ㅋㅋㅋㅋㅋ
박소해
전 왜 <수학의 정석>이 떠올랐을까요? ㅋㅋㅋ
바닿늘
그래프에 개념도에..
열심히 노력했지만~
저는 끝까지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화제로 지정된 대화
홍정기
<사전질문>
1. 25년 라인업에 시라이 단편집이 들어가있더군요. 소녀를 죽이는 100가지 방법도 추후 출간하실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국내 추리작품 출간하실 계획이 있으신지요?
3. 작품 선정 시 작품을 전부 읽어 보시고 선정하시는지 궁금합니다.
4. 내친구의서재 중 가장 판매량이 좋았던 작품은 어떤 작품인지?
5. 시라이 도모유키 처럼 일본에서 잔혹 특수설정의 기수가 또 있을까요? 있다면 국내 출간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물오름달
저는 책 받고 좀 늦게 시작해서 읽고 있는데 ㅋㅋㅋㅋ 정말 놀라움 + 당황스러움 + 흥미진진의 연속입니다. 위에서 얘기해주신 대로 장르 소설은 일정 부분 넘어가면 읽는 속도가 빨라지는 거 같아요.
박소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그냥 흐린 눈으로 “근가보다”하고 넘어가야만 하더라고요 ㅋㅋㅋ
미스와플
수학. 수학도 나옵니다. 수학! (수포자는 웁니다.)
박소해
진, 진정하셔요 ㅋㅋ
밥심
양자역학을 이론으로 하는 평행우주는 원래 각 우주간에 상호영향이 없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이 소설에서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죠. 그래서 저는 이것이 작가가 가정한 특수설정이라고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사실 영향을 주는 평행우주로 설정한 이야기들은 이미 많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여행 이야기들이 그렇죠. 과거와 현재는 각기 다른 평행우주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우주에서 부모가 만나지 못하면 현재의 우주에서 내가 사라진다는 식으로 설정을 해서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이야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죠.
사실 이 소설이 일본의 SF 소설 중 뛰어난 작품에게 수여하는 성운상 장편 부문 후보작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격 미스터리 대상작이 비록 수상은 못 했지만 성운상의 후보작이기도 했다니 어떤 작품이길래 하는 궁금증이 일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SF 소설이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것 같지만 특수한 평행우주 설정이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SF가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장르가 불분명한 작품들이 많으니까요. 분명한 건 하드 SF 작품처럼 과학적으로 엄밀히 따져가며 읽을 소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쭉 읽어도 재미있으니까요.
박소해
일부 SF적 요소가 있긴 하지만 SF풍 특수설정 미스터리가 아닐까 합니다. 성운상 후보였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
라아비현
저 이제야 이책을 다봤네요 내용이 많이 흥미롭네요 ㅎㅎ
박소해
정말 예사롭지 않은 미스터리입니다!
박소해
전, 재독 중인데...
왜...
처음 읽는 것 같죠? 다시 읽으니 새삼 새롭네요? ㅋ
박소해
“잘 가.”
살점이 떨어졌다.
차가운 살점이 코에 부딪ㅎ
『엘리펀트 헤드』 441페이지 ,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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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전 441페이지 마지막 문장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문장을 끝맺음하지 않고 쓰다가 만 것처럼 중간에 끊어버렸는데, 이 부분의 효과가 참 좋네요. 뭐랄까 급박하게 갑자기 생이 종결된 듯한... 다른 분들은 이 부분 어떠셨어요?
밥심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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