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1. 모든 예측은 무의미하다! <엘리펀트 헤드>

D-29
아 그렇군요 ㅎ 동감합니다.
휘발되는 말로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이라 정말 정확한 표현이네요 ^^
맞아요, 사실 <엘리펀트 헤드>는 시간이 허락된다면, 직접 만나서 오프라인 수다로 토론하면 정말 재미있을 책입니다. 문자보다 입말이 생생할 거 같아요.
ㅋㅋㅋ 예측할 수 없는!
다 읽을 때까지 이 방 안올 거에요 ㅋㅋㅋㅋㅋㅋ 스포당하고 있어 ㅋㅋㅋㅋㅋㅋ
건투를 빕니다. ㅋㅋㅋ
시라이 도모유키 소설을 처음 읽었는데 과연 요즘 가장 주목받는 작가의 솜씨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디어 자체도 뛰어났지만 긴 이야기를 써나가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시종일관 촘촘한 구성을 유지하는 실력이 훌륭하네요. 그래서 작년에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한 시라이 도모유키의 <명탐정의 제물: 인민교회 살인사건>을 바로 빌려와 연이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특수설정 본격 미스터리 장르 속성 상 작품을 쓰면 쓸수록 더 극한의 아이디어와 설정이 요구될텐데 전작인 <명탐정의 제물>과 <엘리펀트 헤드>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정작 <명탐정의 제물>을 사놓고 아직 완독하지 않았는데요, 이제 옷깃을 가다듬고 제대로 정독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야카로 잔뜩 궁금하게 해주셔놓고! 아야카의 진실은 맨 마지막에 나오다뇨ㅋㅋㅋㅋㅋ 책을 손에 내려놓을 수 없는 흡입력이였습니다 ... 저는 작가님 소설을 이번에 처음 읽어보았습니다! 위에 친 오빠가 있는 저에게는 어릴때부터 다년간 더러운거 잔인한것들을 배우며 컸다고 생각했는데 저 <엘리펀트 헤드> 읽고 악몽 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마어마 하네요 정말 엄지척!
@물고기먹이 님. 저도 처음에 이 아야카가 저 아야카인가 하며 혼란스러웠습니다. 아야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놓고 이야기를 끝맺어야할텐데 하고 걱정아닌 걱정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쓸데없는 우려였네요. 전체적인 이야기의 수위에 걸맞는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8장까지 읽었는데 응?! 느낌이였거든요ㅎㅎ 실마리가 에필로그에서 나올지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애 둘 엄마인 입장에서는 참; 잔인한 결말같았습니다ㅠ
음 저도 자녀가 셋인데, 독자로서는 ㅎㅎ 강렬한 소설을 좋아해서... 제 방에만 갖다놓고 읽습니다.
악몽까지... ㅠ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김영민 활발한 토론 아주 좋습니다. :-) 오늘부터 화요일까지의 진도 발표합니다. (((12/16(월)~ 17(화)까지))) 7장 확산 … 297 8장 소멸 … 363 에필로그 … 443 수요일에는 이곳에서 문자 채팅으로 라이브 채팅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친구의서재 대표님이 들어오십니다. 그래서 7,8장 의견 개진 및 리뷰와 더불어 사전 질문을 받겠습니다. 사전 질문.이라고 쓰고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직접 편집을 담당하신 대표님이시기에 그동안 우리가 가졌던 의문점들을 많이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적극적으로 남겨주시길 권고드립니다. ^^ 12/18 수요일 8pm 라이브 채팅 (내친구의서재 대표님 들어오심)
벌써 수요일이 기대되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사전 질문> 1. 굉장히 마니악한 일본 추리소설인데 과감하게 판권을 사오신 계기가 있을까요? 2. 대표님이 생각하는 '시라이 도모유키' 작가의 장단점과 매력은 무엇인가요? 3. 내 친구의 서재에서 출간된 책 중 추천하는 책 3권을 알려주세요. 4. 2025년 출간 예정 작품 목록을 알고 싶어요.
오, 하나같이 저도 궁금했던 질문들입니다. :-)
3번은 오늘 올라온 내친구의서재 인스타그램을 보시면 해소되실듯 합니다. ㅎㅎㅎ 25년도 라인업 공개하셨더군요.
오호 알려주셔서 감사. 방금 들어가서 저도 봤습니다.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바로 찾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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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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