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맥주님의 대화: 아름다움이라는 게 현대에 들어서 과거보다 훨씬 흔해졌을 거라는 생각을 해요. 사람의 경우에는 화장술과 성형수술도 있고, 사람을 포함해 많은 사물들이 스튜디오에서 찍히고 보정된 이미지로 저희한테 제공되니까요. 고대인들에게는 아름다움이 정말 귀한 가치였고 저희보다 그 앞에서 더 강렬한 감흥을 느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옛사람들은 외양이 아름답거나 특이한 것을 종교적으로 신앙하기도 했지요. 그만큼 아름다움이 희귀했으리라는 해석도 일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