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나찻에서는 여자 주민들이 무리를 지어 기숙사 밑에 있는 주방에서 80명 남짓한 수도승을 먹일 음식을 준비했다. 뿌 쫌 곰에서는 유핀 혼자서 여덟 명이 먹을 음식을 만들었다. 탁발 순례는 훌륭한 의식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먹고살 수 없었다. 나나찻에서 그랬듯 뿌 쫌 곰도 여자가 없으면 돌아갈 수 없었다. ”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 - 고단한 속세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부처의 인생 수업』 p.172-173, 그랜트 린즐리 지음, 백지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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