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트페이지/책증정]《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 ASMR 들으며 같이 읽어요

D-29
안녕하세요! 프런트페이지 출판사입니다. ‘아무도 나를 찾지 못하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 적 있나요? 전쟁터 같은 일터, 소모적인 인간관계, 쳇바퀴 같은 일상… 오늘을 사느라 수고한 여러분과 매일 밤, 도피처가 되어줄 수 있는 책 한 권을 그믐에서 함께 읽고자 준비했습니다.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는 허무에 잠식된 한 남자가 삶의 의미를 찾아 태국 숲속 사원으로 떠난 여정이 담긴 에세이입니다. 그가 뉴욕에서 스마트폰도 터지지 않는 태국의 깊은 숲속으로 떠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낙원을 찾아 떠난 저자의 여정을 따라 매주 다른 ASMR을 소개해 드립니다. ASMR을 틀어놓고 읽으면 마치 그랜트의 여정에 동참한 듯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거예요. “길을 잃었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자기 발견의 여정을 떠나야 한다” 🍂 🙌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잦은 번아웃으로 회의감이 들고 하루하루가 무기력한 분들 ✔️ 슬픔, 불안, 걱정으로 밤마다 잠 못 이루는 분들 ✔️ 시끄러운 도심에서 벗어나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분들 📍함께 읽기 도서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 (그랜트 린즐리 지음)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9403871&start=slayer 📖함께 읽기 진도표 - 신청 기간: 12/2(월)~12/11(수) - 모임 기간: 12/12(목)~1/2(목) ✔️ 12월 12일(목)~12월 18일(수): 1~4장 읽기 ✔️ 12월 19일(목)~12월 25일(수): 5~8장 읽기 ✔️ 12월 26일(목)~1월 1일(수): 9~13장 읽기 ✔️ 1월 2일(목) 온라인 서점 기대평에 간단 후기 남기기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 도서 증정 이벤트 - 먼저 모임 참여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꼭 참여 신청 버튼을 눌러주셔야 도서 증정이 가능합니다) - 아래 링크를 통해 도서 증정 신청을 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모임 도서 1권을 드립니다. 개인정보는 도서 발송 후 폐기합니다. https://forms.gle/wM8S52GdvRgvJzKY7 - 당첨되신 분들께는 개별 안내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책을 받으신 분들은 SNS에 인증샷을 부탁드립니다. - 도서 증정에 당첨되지 않은 분들도 자유롭게 모임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공지 사항 - 그믐 모임에서 나눈 대화는 추후 도서 홍보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전쟁터 같은 일터, 소모적인 인간관계, 쳇바퀴 같은 일상…” 온갖 좋은 책으로 위에 언급된 쓰리 콤보의 삶을 어영부영 버티고 있어요. 현대인으로 태어났기에 저 쓰리콤보가 시시포스의 형벌처럼 느껴진다는 것도 어렴풋이 알고 있어요. 몇 백 년 전쯤 태어났다면 저런 고민을 하지도 않았겠지요. 저는 노예였거나 농노였거나 머 그랬을테고 제 삶에 순응했겠지요… 대안을 꿈꿀 수도 없었을테니까요.. 어쨌거나 저는 현대인으로 태어났고…또 연말이고 하니 좋은 책으로 쓰리콤보의 삶을 잠시 잊어 보고 싶어집니다.
연말을 앞두고 제가 딱 요즘 싱숭생숭해요 번아웃인지 허무인지 여행마저 귀찮을 정도인데 내년에 새롭게 시작항 수 있게 잠시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가끔 그런 생각을 하곤 해요.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 가서 딱 한 달만 쉬고 싶다는..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지는 하루예요. 현실적인 문제들이 발목을 잡고 있지만 생각이라도 하며 버텨봅니다..
얼마전, 13년째 베트남살이를 하고 있는 친구가 귀국해서 만났어요. 사파 어때? 거긴 볼 게 없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자고 쉬고 멍 때리고 그러고 싶은데? 그럼 거기가 딱이지. 하노이에서 사파까지 거리며, 가는 방법이며를 나누던 제 마음이 딱 그랬어요. 한 달만 그렇게 살고 싶다, 구요.
신청했습니다. 막 갓난아이 출산을 하고 어디도 떠날 수 없는 게 현실인데 책으로나마 무료한 일상 달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신청하였습니다 자주 도망치고싶은 심정이 들어서요😄
반갑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좋은책을 읽고 싶어서 용기내어 신청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 이곳이 낙원이 되길 바라며 신청했어요.
낙원을 찾는 여정을 읽을 때 ASMR을 함께 한다고 하니 많이 기대됩니다. 어떤 소리가 글의 몰입감을 더 높여줄까요? 여행하는 기분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신청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 ASMR 들으며 같이 읽어요' 모임에서 앞으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눌 프런트페이지 출판사 에디터입니다🥰벌써 스물일곱 분이나 모임에 참여해 주셨네요! 모임 전 수다에 남겨주신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발목을 잡는 현실적인 문제로 떠나기 힘든 분, 자주 도망치고 싶은 분, 함께 좋은 책을 읽고 싶어 용기내신 분… 여러분께 이 책을 소개해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시끌시끌한 정세로 더욱 싱숭해진 올해의 마지막 달이네요. 각자의 자리에서 분투하는 누구든 잠시나마 이 모임을 통해 낙원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랍니다. 금일 도서 증정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께 메일로 당첨 안내와 신청 폼에 써주신 주소로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를 1권씩 보내드렸습니다. 아마 수요일까진 받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당첨 안내 메일을 받지 못하신 분들은 첫 모임 전까지 개별적으로 책을 준비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번주 목요일, 첫 모임이 시작됩니다. 매주 1~2회씩 에디터와 마케터가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를 읽으며 좋았던 문장, 함께 나누고 싶은 질문 등을 올려드릴게요.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며 툭 터놓고 싶은 힘든 마음, 위로가 되었던 문장 등이 있다면 가감 없이 이곳에 풀어놓아 주세요. 그럼 저는 12월 12일에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와 함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안내 연락을 받았습니다. 신청 인원을 다시 보고 깜짝 놀랐네요. 담당자 선생님, 여러 독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뻐요 💕
첫 모임이 기대됩니다 :)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받았습니다! 표지가 감각적이라 맘에 쏙 드네요😊
책 잘 받았습니다! 즐거운 독서가 기대됩니다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프런트에디터입니다🤗 오늘부터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 ASMR 들으며 같이 읽어요’ 모임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 모임에서는 미국에 살던 저자 그랜트 린즐리가 태국 숲속으로 떠난 여정에 동참해 보고자 정글 ASMR을 들고 왔습니다. 정글에서 듣는 폭우 소리, 이국적인 새소리, 바람에 쓸리는 나뭇잎 소리를 들으며 이 책을 읽어보세요. 정글 소리 들으며 함께 낙원으로 떠나요 → https://youtu.be/L7CE61pycik?feature=shared 12월 18일까지 1~4장까지 읽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올려주세요. 저도 한 주간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질문을 하나 남겨둘게요. 여러분은 어떨 때 위기가 찾아왔음을 느끼나요? 저는 어느새 무감해진 제 모습을 발견했을 때 위기라고 인식합니다. 슬픔도 기쁨도, 음식의 맛도 느껴지지 않죠. 이 책의 저자도 저와 비슷한 현상을 겪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친구를 잃은 뒤, 이전과 같은 일상을 영위할 수 없다고 생각한 그랜트는 굴레와 같은 일상에서 이탈하기로 합니다. 지금부터 소란한 마음을 잠재울 고독을 찾아 함께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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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책 잘 받았습니다^^ 책 표지가 정말로 예쁘고 특히 폰트가 돋보여요 +_+ https://www.instagram.com/p/DDf3a7CT0AG/?igsh=MWZ6czk5eHgxeG1o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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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대본은 버렸지만 나는 어느새 또 다른 대본을 골라 준비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예전의 자아에 넌더리내는 나 자신을 기특해하는 대본이었다. 그 대본에 따르면, 예전의 자아는 비애와 태국으로 떠나온 모험 덕분에 빠르게 해체되고 있었다. 그해 초 나는 친한 동생을 잃었다. 교통사로고 인한 갑작스러운 죽음이었다. (중략) 나는 무기력에 빠졌고, 이 무기력은 세속의 모든 쾌락에서 초월하는 과정에 따른 결과이겠거니 하고 착각했다.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 - 고단한 속세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부처의 인생 수업 p14, 그랜트 린즐리 지음, 백지선 옮김
우주먼지밍님의 대화: 저도 책 잘 받았습니다^^ 책 표지가 정말로 예쁘고 특히 폰트가 돋보여요 +_+ https://www.instagram.com/p/DDf3a7CT0AG/?igsh=MWZ6czk5eHgxeG1oYw==
표지를 좋아해 주시니 정말 기쁩니다💖 《도망친 곳에 낙원이 있었다》는 표지를 그냥 넘기기 아까운 책이에요. 표지를 그려주신 작가님께 스케치를 받아보고 탄성을 질렀답니다. 아무도 나를 찾지 못하는 숲속, 고요한 암자에서 명상하는 승려를 저로 대치해 보는 상상도 해보았어요. 무엇보다 승려 곁에 머무는 귀여운 존재들도 꼭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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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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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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