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말 결산] 내 맘대로 올해의 책

D-29
올해는 임팩트가 있는 책들을 좀 읽은것같아요 테레즈라캥-에밀 졸라 역시 이야기가 쉴틈없이 쏟아져 나오는 에밀졸라의 책이예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숨 쉴 구역이 없어요 마구마구 몰아붙이는 힘이 있는 책입니다.영화도 추천
언어란 무엇인가 .언어의 진중함을 보여주는 책이예요.리스본행 야간열차 저저입니다.두권모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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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지금 우리 시대에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두사람의 인터내셔널-오랜만에 참 독특하고 매력있는 글을 만났습니다.나이스한 문장들이 있는 책입니다
밀리의 서재에서도 올해의 책을 발표했습니다.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 인데요, 특이하게도 여긴 오디오북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네요. 밀리의서재에서 자체 제작한 모양이군요. '올해의 분야별 책'으로 경제·경영에 'THE MONEY BOOK 더 머니북', 자기계발에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인문·교양에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시·에세이에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소설에 '대도시의 사랑법'이 각각 선정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58036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 펼치는 순간 단숨에 6,000년 역사가 읽히는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는 걸까? 미국은 언제부터 전 세계를 호령하는 강대국이 되었을까?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는 오늘날 꼭 알아야 할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핵심만 쏙쏙 정리했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패트릭 브링리의 독특하면서도 지적인 회고를 담은 에세이다. 가족의 죽음으로 고통 속에 웅크리고 있던 한 남자가 미술관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상실감을 극복하고 마침내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대도시의 사랑법2018년 펴낸 첫 소설집으로 많은 젊은 독자들을 매료시킨 박상영의 두번째 책. 제10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 '우럭 한점 우주의 맛'을 비롯해 발표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던 4편의 중단편을 수록한 연작 소설집이다.
THE MONEY BOOK 더 머니북 -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돈이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여기면서도, 막상 돈을 잘 모르는 사람들. 《더 머니북》은 이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사용자들에게 자주 받아온 “금융교육은 어디서 받나요?”라는 질문에 토스가 내놓는 답이자, ‘누구나 편리하고 평등하게 금융하는 세상 만들기’라는 진심을 말하는 시작점이다.
김새섬님의 대화: 독서력이 대단하신 선경서재 님이 고르신 2024년의 책이 <고요한 읽기>군요. 저도 관심책장에 담아두어야겠습니다. 책이 너무 궁금한데요. <토지>는 20권을 전부 완독하신 건가요? 정말 멋지십니다. T.T 몇 달 걸리셨어요?
<토지> 10개월이요. 3번째 도전 만에 완독인데요. 이번에는 2주에 1권 읽는 스케줄로 평일에 아침 드라마처럼 하루 30분 정도만 읽었어요. 매일 읽는 습관을 들이기에 좋더라고요. 강력 추천드려요.
박시백의 35년은 일제 35년동안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역사를 기록했어요..독립운동가와 매국노가 공존하던 시대 최고의 역사서...전권 다 읽기를 추천해요
박시백의 일제강점사 35년 1 - 1910-1915 식민지 무단통치일본에 강제 병합된 1910년부터 1945년 해방까지, 일제강점기 우리의 역사를 만화로 그려낸 독보적인 책 《박시백의 일제강점사 35년》. 광복 79주년을 맞아, 그림과 내용의 오류를 바로잡고 표지를 재단장해 오랫동안 소장할 수 있는 ‘독립운동가 양장 에디션’으로 다시 펴낸다.
2024년 올해의 책 국내소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문학동네 : '전조등',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보편 교양' 3연타의 충격이 컸습니다. 국외소설: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 미쓰다 신조, 비채 : 섞을 수 없을 것 같던 무속신앙과 추리가 말이 되게 섞입니다. 저자의 서술이 매우 촘촘해서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국내비소설: <왜 읽을 수 없는가>, 지비원, 메멘토 : 몇 년 동안 '똑똑한 사람들이 다들 왜 이렇게 어렵게만 쓸까'에 대해 고민해왔는데 반가웠습니다. 국외비소설: <커리어 그리고 가정>, 클라우디아 골딘, 생각의힘 : 19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최근의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책이라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구분없이한권더: <제텔카스텐>, 숀케 아렌스, 인간희극 : 내년부터는 읽은 걸 날려버리지 말고 잘 기록해서 글로 남기자고 다짐하고 있었는데, 혁신적인 방법론을 제시해줘서 한동안 교본으로 삼을 책입니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202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근래 보기 드문 강력하고 단단한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히게 만드는 흡인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데뷔한 김기태의 첫 소설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이 출간되었다.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44권. 밀실살인으로 대표되는 본격추리의 틀에 토속적이고 민속학적인 괴담을 접목시킨 독특한 작풍. 작품마다 전혀 새로운 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아온 미쓰다 신조. 그의 대표작 '도조 겐야' 시리즈의 서막을 연 작품이다.
왜 읽을 수 없는가 - 인문학자들의 문장을 돌아보다메멘토의 문고 시리즈 ‘나의 독법’은 인문, 사회, 예술 분야의 논쟁적인 주제를 저자의 관점과 시각에서 해석하는 교양 에세이다. ‘나의 독법’ 첫 책 『왜 읽을 수 없는가』는 ‘인문학이 사람들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이유’를 분석한 비평서다.
커리어 그리고 가정 - 평등을 향한 여성들의 기나긴 여정, 2023 노벨경제학상골딘 교수는 주로 역사적 고찰을 통해 현재 이슈들의 기원을 탐구하는데 성별 소득 격차, 여성 노동력, 소득 불평등, 기술 변화, 교육, 이민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해 왔다. 이 책에서는 평생 연구해 온 성별 소득 격차라는 문제의 원인을 밝히면서 그 해결책을 제시했다.
제텔카스텐모든 학습능력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키는 제텔카스텐 기법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최신 개정판으로 재출간된 이 책은 논문, 에세이, 보고서 등 글쓰기로 결과물을 내야만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어지럽고 지지부진한 머릿속을 송두리째 바꿔보고 싶은 이들에게 압도적인 생산성을 선사할 것이다.
백수린 작가의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입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여운이 오래 남는 책이었고, 책에서 나오는 정겨움과 따뜻함이 폭닥하게 안아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목 그대로 아주 오랜만에 행복한 느낌을 전해받은 책이라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의 찬사를 받아온 소설가 백수린의 에세이. 일상과 세계 사이에서 빛나는 이야기를 선보여온 창비 '에세이&' 시리즈의 네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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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희님의 대화: 저는 올해 책을 많이 읽진 못했지만 ㅎㅎ... 올해의 책을 뽑는 건 재미있으니 참여해봅니다. 소설 <루시>는 우연히 소설 속 상황, 주인공에게서 강렬한 유사함을 느낄 때가 있잖아요. 저에겐 그런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동화, 그림책, 만화책도 골라 봅니다. 이미 유명한 책들이지만 어떤 분들에게 또 가닿기를 바라며.
저메이카 킨케이드 작가님에게 관심이 생긴 책이었어요! 그 다음에 <애니 존>도 나왔는데 <루시>의 앞 이야기에요! <애니 존>도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
애니 존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는 저메이카 킨케이드의 첫 장편소설 『애니 존』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13번으로 출간된다. 서인도제도의 앤티가섬에서 나고 자란 애니가 사춘기를 통과하며 부모에게서 자립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로, 1985년 발표 당시 문단의 즉각적인 관심을 불러모았고 오늘날까지 미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필독서로 꼽힌다.
루루님님의 대화: 백수린 작가의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입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여운이 오래 남는 책이었고, 책에서 나오는 정겨움과 따뜻함이 폭닥하게 안아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목 그대로 아주 오랜만에 행복한 느낌을 전해받은 책이라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저도 좋아하는 산문이에요!! 또 백수린 작가님의 <다정한 매일매일>도 좋아해요 ㅎㅎ 그리고 요즘 최진영 작가님의 <어떤 비밀> 읽고 있는데 이 책도 루루님 마음에 혹시나 드시지 않을까 싶네요 :)
다정한 매일매일 - 빵과 책을 굽는 마음2020년 출간 이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백수린의 첫 산문집 『다정한 매일매일』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초판에서 겨울의 포근한 온기를 품은 표지로 선보였던 『다정한 매일매일』은 이번 개정판에서 여름의 환하고 청량한 빛을 담았다.
어떤 비밀『구의 증명』의 소설가 최진영, 그가 쓴 모든 소설의 ‘비밀’이 담긴 첫 산문집. 경칩에서 우수까지 24절기에 띄우는 편지를 완성하고 각각의 편지에 산문을 더해 꾸렸다. 아담한 로스터리 카페 ‘무한의 서’를 운영하는 연인에게 힘을 보태고 싶어 소설가 최진영은 절기마다 편지를 써서 찾아오는 이에게 전했다.
선경서재님의 대화: 2024년은 나의 책 읽기 역사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해였다. 다독을 위한 노력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읽다 보니 어느새 많아진... ^^ 출판사 서포터즈 활동 및 서평, 그리고 다양한 독서 플랫폼(독파, 그믐, 민음 북클럽)과 온,오프 독서모임 참여 등을 통해 다양다종의 책들과 만났다. 거기에 한강작가님의 노벨상 수상 소식까지! 이렇게 알찬 한 해라니! 뿌듯 뿌듯 ^^ * 2024년 올해의 책 : <고요한 읽기 (이승우, 문학동네)> ** 추가 : 독서달력 이달의 베스트 (이중 2024년 신간은 책 꽂기) 1월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 (황선우 김혼비, 문학동네)> 2월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박완서, 세계사)>, <사라진 것들 (앤드루 포터, 문학동네)> 3월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김승섭, 동아시아)>, <백치 (도스토옙스키, 열린책들)> 4월 <모비딕 (허먼 멜빌, 작가정신)> 6월 <이반 일리치의 죽음(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민음사)> 7월 <어떻게 죽을 것인가 (아툴 가완디, 부키)> 8월 <우체국 아가씨 (슈테판 츠바이크, 빛소굴)>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 (김원영, 문학동네)> 9월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 (한정원, 난다)> 10월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 (윌리엄 해즐릿, 아티초크)> 11월 <음악소설집 (김애란 외, 프란츠)> 12월 <토지 (전20권, 박경리, 다산책방)>
베스트로 겹치는 책들이 몇 권 있어서 반가워요 >< <모비 딕> <우체국 아가씨> <음악 소설집> <토지> 좋았습니다!!! - 저도 올해 토지 완독했어요!! 서로에게 박슈우!!!! <사라진 것들>은 이제 읽으려고 도서관에서 빌려왔어요 ㅎㅎ
김새섬님의 대화: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이었다고 합니다. 이날을 맞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에서 “2024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추천 인권도서 50권”를 발표했습니다. https://amnesty.or.kr/campaign/aik_2024_hre_books/ 2024년도 성북구 비문학 한책 최종 도서로 선정된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가 노동인권 분야에, 또 다른 후보 도서였던 <미래를 먼저 경험했습니다>는 난민/이주민 인권 분야에 있네요. 괜히 흐뭇합니다.^^
성북구 비문학 한 책 도서로 읽은 책들이 정말 좋았어요, 새로운 경험을 했고 이렇게 만나게 해 주신 그믐에 무한감사합니다!!!!! +-+b
2024년 올해의 책! 소설집: <밤의 밤만이라도>, 이선진, 자음과모음 아쉬워서 추가하자면 2위는 <믿음의 개는 시간을 저버리지 않으며>, 박솔뫼, 스위밍꿀 단편소설: <그때는>, 이주란, 위즈덤하우스 장편소설: <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 임솔아, 문학동네 시집: <자연의 가장자리와 자연사>, 신해욱, 봄날의책 만화: <요나단의 목소리>, 정해나, 놀 에세이: <펀치>, 김해인, 스위밍꿀 과학: <바이러스, 퀴어, 보살핌>, 조지프 오스먼슨, 조은영 역, 곰출판 인문: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 윌리엄 해즐릿, 공진호 역, 아티초
밤의 반만이라도2020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선진의 첫 소설집. 그가 담아낸 여덟 편의 소설들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다채롭게 그려진다. 이 퀴어 여성들의 이야기는 겨울이라는 한정적인 계절과 비밀스러운 밤 속에서 더욱 애틋하게 다가온다.
믿음의 개는 시간을 저버리지 않으며목적 없이 걷는 산책길에서 도리어 아름다운 풍경을 발견하게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던 『사랑하는 개』(2018)에 이어, 박솔뫼와 스위밍꿀의 두 번째 만남이다. ‘믿음의 개’와 함께 시간이 품은 가능성과 매 순간의 본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되길!
그때는특유의 위트와 따뜻한 시선으로 사건 이후의 일상을 다정하게 그려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주란 작가의 신작 《그때는》이 위즈덤하우스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이주란 작가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어긋난 관계에 대해 생각”하며 작품을 썼다면서도 일상의 작은 순간순간을 정성 들여 관찰하고, 능청맞고 사랑스러운 농담을 잊지 않는다.
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나와 다른 타인들로 이루어진 세상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려는 이들의 뜨거운 움직임을 그려온 작가 임솔아의 두번째 장편소설 『나는 지금도 거기 있어』가 출간되었다. 한 가출 청소년이 겪어낸 가장 냉혹하고 잔인한 성장의 경로를 가감 없이 따라가는 첫 장편 『최선의 삶』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긴 이야기이다.
자연의 가장자리와 자연사신해욱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존재의 경계를 부드럽게 넘나드는 시 49편으로 언어와 세계, 그 가장자리를 깊이 탐구하고 성찰한다. 순정한 시인의 손끝에서 되살아난 말들의 경로와 역사를 살필 수 있다.
요나단의 목소리 1~3 세트 - 전3권 (완결) - 탑꾸 세트(포토카드 4종 + 탑로더 1종 + 스티커 1종)평생 거짓말이라곤 할 필요가 없었던 의영은 말하지 않는 것이 많은 룸메이트 선우에게 막연한 호기심을 느낀다. 방에서는 무사처럼 공부하고 채플에서 천사 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그 소년은 살아간다기보다 참아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의영은 처음 알게 된다.
펀치 - 어떤 만화 편집자 이야기만화가와 소설가가 모두 입을 모아 추천하는 아주 특별한 에세이. 아마 단 한 페이지도 웃지 않고 그냥 넘길 수는 없을거다. 이상하지만 어쩐지 끌리는 매력의 만화 편집자 김해인을 소개한다.
바이러스, 퀴어, 보살핌 - 뉴욕의 백인 게이 바이러스 학자가 써내려간 작은 존재에 관한 에세이코로나-19는 이제 엔데믹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뉴욕대학교에서 분자생물물리학을 연구하는 조지프 오스먼슨은 이 책에서 헤르페스, 광견병, HIV, 코로나-19 등 현재까지 인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온 친숙한 바이러스들을 중심으로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할 진실을 파헤친다.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 - 거장의 재발견, 윌리엄 해즐릿 국내 첫 에세이집국내 처음 소개되는 윌리엄 해즐릿의 에세이 선집이다. 스무 권에 달하는 그의 전집 가운데 표제작을 포함하여 중요한 에세이들을 엄선하여 실었다.
김새섬님의 대화: 리스트에 있는 이 책은 제가 올해 읽은 것은 아니지만 인상적으로 읽어서 책장에 담아 둡니다.갑자기 쓰러진 아버지를 돌보면서 겪게 되는 일을 적은 책입니다.
현재 쓰는 원고랑 관련 있을 것 같아 오늘 도서관 가서 빌려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참 고민하다가 올해 초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을 골랐습니다. 이 책이 계기가 되어 그믐에서 '프로 찌질이 본격 양성책 아니냐?"를 시작으로 장강명 작가님과 소소하게 대화를 좀 깊게(?) 하게 된 후, 한우모임을 비롯해 참 많은 일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열정과 기질다중지능 이론에 근거하여, 프로이트, 아인슈타인, 피카소, 스트라빈스키, 엘리엇, 그레이엄, 간디 등 일곱 명의 창조적 거장들의 삶의 궤적을 분석함으로써 창조성의 본질은 무엇이며, 이런 창조자의 배출을 가능하게 한 현대사회의 시대적 특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Kiara님의 대화: 베스트로 겹치는 책들이 몇 권 있어서 반가워요 >< <모비 딕> <우체국 아가씨> <음악 소설집> <토지> 좋았습니다!!! - 저도 올해 토지 완독했어요!! 서로에게 박슈우!!!! <사라진 것들>은 이제 읽으려고 도서관에서 빌려왔어요 ㅎㅎ
앗! 여기 또 <토지> 완독자가 계시군요. 대단하셔요.~~~ 완독 축하합니다~~~~
Kiara님의 대화: 저도 좋아하는 산문이에요!! 또 백수린 작가님의 <다정한 매일매일>도 좋아해요 ㅎㅎ 그리고 요즘 최진영 작가님의 <어떤 비밀> 읽고 있는데 이 책도 루루님 마음에 혹시나 드시지 않을까 싶네요 :)
백수린 작가님은 소설만 읽었는데 산문도 많이 사랑받고 있군요. 에세이도 궁금하네요.
여름의 빌라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중편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을 통해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백수린. 대체 불가능한 아름다운 문장과 섬세한 플롯으로 문단과 독자의 신뢰를 한몸에 받아온 백수린이 세번째 소설집 <여름의 빌라>를 선보인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만화·웹툰 이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웹툰 독자들이 2024년에 가장 즐겨 본 작품으로 무협 웹툰 ‘화산귀환' 입니다. 웹툰이지만 만화책으로도 나와 있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04284
화산귀환 1 - 만화천하를 혼란에 빠트린 고금 제일마, 천마의 목을 치고 숨을 거둔 매화검존. 백 년후에 거지꼴로 환생하게 되는데……?! 본도 청명, 다시 화산에 입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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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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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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